[100130] 프리미엄4주 석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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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30 13:04 조회6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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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석지훈입니다.^^
오늘은 화창하고 맑은, 청아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이 잠들 때 쯤 해서는 살짝 비가 내려서 선선한 밤공기를 마실 수 있었답니다. 우리 4주과정의 아이들은 오늘 마지막 정규수업을 듣게 되었는데요. 많이들 아쉬워하네요. 사진기를 가져온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내일 있을 수료식 때 모든 선생님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선생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의미가 있나봅니다.
오늘은 선생님들과 수업보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감사의 인사를 하며 편지를 써서 전하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또 선생님들은 그런 아이들에게 너무나 고마워하며 훈훈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 점심은 볶음밥과, 부침개, 미역국이었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역시 우리 입맛에 맞게 잘 나왔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는지 아이들은 쉬는시간에 여러 빌라에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얘기하고 장난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같은 빌라이거나 다른빌라인 것을 떠나서 이제 8주과정인 아이들과도 너무나 친해져 있답니다. 이번 캠프에는 아이들이 모두 활동적이고 적응을 잘 못하는 아이도 없어서 다들 잘들 어울린답니다.^^
오늘 1:2수업시간에는 마지막 수업이라고 선생님들께서 피자를 사주셨네요. 아이들은 너무나 즐거워 하며 I love you, teacher~ 하며 외치는데 정말 귀여웠답니다.^^ 이제는 선생님들과 허물없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입니다. 재미있는 선생님들 덕분에 정말 즐겁게 한달 동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수업에 대해 물어보니 강원이는 1:4 jessica 선생님이 가장 재미있게 수업을 하신다고 하네요. 또 1:1 수업에는 connie 선생님이 워낙 말을 재미있게 하셔서 공부도 잘되고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랍니다~.
범진이는 1:1수업에 maria 선생님들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다른 수업도 좋지만 가끔씩 게임도 하고 자기 기분도 잘 알아주신다나요~. 그리고 가장 친한 선생님이래요.^^ 예쁘시고 친절해서 마리아 선생님이 가장 좋답니다.^^
병권이는 오늘 1:4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아이들 함께 life game이라는 것을 했는데요. 우리가 아는 브루마불과 비슷한 게임이더라구요. 엄청 돈을 많이 따고 1등을 했다고 좋아하던데요?^^ 그리고 1:2수업시간에 피자를 먹어서 너무나 좋았답니다~.
종은이는 마지막 수업이라 선생님들과 수업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게임을 해서 좋다고 하네요.ㅎㅎ 선생님들과 스크럼블게임과 인생게임을 해서 너무 좋았고 또 마찬가지로 피자를 먹었던게 너무나 즐거웠답니다.^^
상욱이도 마지막 수업이라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았다네요. 1:1때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말하기를 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1:2수업시간에 과자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좋았다네요.^^
정민이는 1:1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며 체스를 두었는데 정말 좋았다네요. 모두들 마지막 수업이라 딱딱한 수업보다는 이야기를 하며 게임을 했던 것이 좋았나봐요.^^ 1:2시간에 마지막 쪽지시험을 보고 선생님들과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역시나 오늘 게임을 많이해서 즐거웠다네요~.
이제 내일이면 아이들의 수료식과 그동안의 아이들이 열심히 해준 만큼의 결실을 확인 해 볼 수 있는 슬랩테스트가 있답니다. 정말 내일이면 마지막 날이 되겠네요. 4주의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직 저도 실감이 나지가 않습니다~. 내일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밤에 다시 찾아뵐게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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