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9]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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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9 04:50 조회6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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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변함없이 수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제 곧 떠나는 4주 캠프 학생들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진행하여, 선생님들도 부담 없이 시험을 진행하고 채점하여 우리 학생들이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그 결과를 얻도록 하고, 또 학생들에게도 시험을 진행하는 동안 긴장하지 않고, 평소 실력 그대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주 학생들과 함께, 우리 8주 학생들도 레벨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8주 학생들은 아직 3주라는 시간이 남았기에, 어떠한 긴장도 없이, 그저 늘 하듯이 그대로 레벨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쓰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우리 학생들이 쓰는 것을 잠시 보았는데, 나의 캠프 친구들에 대해 작성하는 것에서 내용 역시 길고 정확하게 쓰기 위해 다들 노력하고, 그 문법적으로나 문장들을 어색하지 않게 연결하려고 고민한 흔적이 보여 열심히 하고 있구나, 실력이 많이 늘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식으로 진행된 듣기, 말하기, 읽기 테스트 시간에 역시, 이제 무려 5주간이나 함께 공부하며 지낸 선생님들 앞이라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또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고자 노력하였으며, 읽기 자료 역시 선생님이 엄선한 내용에 따라 잘 읽어내고 파악하여 모든 선생님들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레벨 테스트 후, 나름 시험을 치느라 고생하였기에 조금 쉬는 시간을 주며 오랜만의 달콤한 휴식을 누리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휴식 후에 있을 3분 스피치가 모두들에게 조금은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었기에, 그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선생님과 함께 마지막 발표 점검을 하고, 또 문장을 읽어 보며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지 짚어보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통하였는지, 우리 학생들 모두 스피치 시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두들 저마다의 발표를 위해 노력하였고, 선생님들 역시 함께 준비하면서 좀 더 자연스럽게,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발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기에 모두가 기뻐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조금 부족한 문법적인 표현과 어색한 부분은 1:4 시간 native 선생님과 함께 고쳐보기로 약속하기도 하여, 더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찬호는 역시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여, 어려운 단어도 물론 사용하여 스피치 문안을 작성하였고, 그를 통해 발표를 유창하게 잘 하였습니다. 선생님도 칭찬들을 많이 하시고, 또 찬호 스스로도 잘 해낸 듯 하여 더 자신감이 생겼을 것입니다.^^
종현이는 발표를 진행함에 있어 조금은 긴장도 더 되고 하여서 그런지, 평소 그 즐겁게 말하여 모든 선생님들이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그 대화보다는 그 재미가 조금 부족하였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평소처럼, 긴장하지 않고 발표만 한다면 최고가 될 것이라 격려하였습니다.^^
윤재 역시 평소 생활하고 말하는 그 모습들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 보이고 또 듣는 선생님으로 하여금 재미있게 대화에 참석하도록 하는데, 역시 다른 친구들과 많은 선생님들 앞이라 그런지 조금은 떨려 하였답니다. 그래도 평소 실력이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답니다.^^
재원이는 원래 누구 앞에서 말하고 발표하는 것이 떨리지가 않는 성격인지, 아니면 그 굳은 심지 그대로 떨려도 꾹 참고 잘 진행하는 뚝심 덕분인지 오늘 발표도 평소 그 실력을 잘 발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생님들도 더 귀를 기울여서 듣게 되는 발표였답니다.^^
민용이는 모든 다른 학생들이 하지 못한 것을 가장 완벽하게 해내었습니다. 바로 eye contact 인데요, 발표를 하면 대부분 학생들이 종이에 눈을 고정시키고 읽는 것에 바쁜데, 우리 민용이는 학생들도 한 번씩 쳐다보면서 진행하여 선생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
성민이는 그 목소리, 발표하는 태도 등 모든 것이 우리 모두가 성민이의 발표를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확 시선을 끌었습니다. 깨끗하게 이해가 되는 발음과 큰 목소리가 더욱 성민이의 발표를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잘 했다고 격려해주셨답니다.
모두들 레벨 테스트며, 3분 스피치며 잘 끝냈습니다. 많은 테스트와 해야 할 것들이 있는 이 캠프에서, 우리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잘 해내는 그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답니다. 내일도 늘 그랬듯이 수업을 잘 듣고 열심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우리 학생들이 눈에 보여 아무런 걱정도 되지 않는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우리 학생들이 잘 해내고 있다, 대견스럽다, 더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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