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8] 프리미엄4주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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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8 09:24 조회67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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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은 화창한 햇살로 아침을 맞이 하였답니다. 어제 있던 Activity로 지쳤을 법도 한 아이들이 이 햇살덕분에 모두들 기분 좋게 잠에서 일어 났답니다. 따뜻한 햇살 덕분에 오늘은 아이들이 조금씩 땀을 흘리기도 했지요. 오랜만에 이렇게 햇살 좋은 아침을 맞이 했네요~! ^ ^
우리 아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에 일찍 모두들 일어나자 마자 샤워를 하고 모두 같이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요즘엔 아침에 빵보다는 죽과 볶음 밥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수업을 받으러 간답니다. 밥을 다 먹고 수업을 받으러 갈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모두 호텔로 올라 갔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과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밝게 웃는 아이들이 너무나 해맑아 보였답니다.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들과 붙어서 이야기를 하면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음이 얼굴에서 가시질 않았을 정도니까요^^
그렇게 오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답니다. 점심 메뉴는 생채 무침과 조개 국, 그리고 튀김 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이제는 현지 한국 식단에도 익숙해져서 아주 맛있게 한 그릇을 뚝딱하는 것은 일도 아니랍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오후 수업에 들어 갔답니다.
오후 수업에 가장 커다란 이야기 소재는 바로 어제 가와산 폭포에 다녀온 일이었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다녀온 것을 알고 있었고, 아이들도 너무 설레였던 이야기를 해왔던 터라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시작 되었지요. 어제 뗏목을 타고 놀았던 것과, 바다에 갔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한 번 어제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올라 아이들이 즐거워 했답니다.
그렇게 오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오늘 저녁은 부침개와, 마파 두부, 그리고 된장국 이었는데요. 아이들 입맛에 꼭 맞는 마파 두부 덕분에 아이들이 맛있게 한끼를 먹을 수 있었구요~! ^ ^
저녁을 먹고 오늘은 단어를 먹저 외웠답니다. 아이들은 단어를 한 시간 정도 외우고 단어 시험을 보았는데요. 역시나 단어 시험 결과가 좋았답니다. 그리고 난 뒤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을 하러 가고 나머지 아이들은 오늘의 하루를 마감하며 일기를 썼답니다. 일기를 쓰는 일이 귀찮은 일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나중에 그 일기장을 보면서 이 곳 필리핀에서의 즐거웠던 생활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 ^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이 났네요. 이제 아이들이 수업을 받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렇게 하루 하루가 더디게 가는 것 같더니, 어느새 한국에 들어갈 날을 3일 정도 앞두고 있구요~! 아이들도 아쉬움 반, 가족을 다시 보게 될 설레임 반을 안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니다. 그럼 가는 그 날까지 안녕히 계시구요~! 저는 내일 또 뵙겠습니다. ^ ^
오늘 우리 아이들은요~!!!
지희는 오늘도 열심히 빌라 동생들을 거느리며, 수업을 듣고, 밥을 먹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답니다. 여 곳 캠프에 오기 전까지는 지희가 외동 딸이었겠지만, 여기에 와서 정말 많은 동생들을 얻어 가는 것 같아요~! 지희에게도 정말 행복한 일이 겠지요. ^ ^
차민이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받았는데요. 일대일 시간에도 선생님과 카와산 폭포에 갔던 이야기를 하면서 신이 나서 열심히 말하더라구요. 말을 하면서 정말 막힘없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차민이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현이는 오늘이 뭐가 그렇게 좋은 지 항상 웃음을 얼굴에 달고 살더라구요. 정말 밝고 즐거워하는 지현이의 모습에 모든 아이들과 너무 즐거워 한답니다. 그 해맑은 웃음으로 남은 3일도 열심히 지낸 지현이가 너무 예뻐 보이네요~! ^ ^
진아는 오늘 막내가 한턱 쏘겠다면서 언니들을 데리고 매점으로 향했는데요. 아이들도 진아도 너무나 기분 좋
게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손에 들고 돌아왔답니다. 이곳의 보라색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 입 맛에도 잘 맞아 아이들이 잘 먹는 데요. 오늘도 그 아이스크림을 사왔더라구요~! ^ ^
민정이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했는데요. 밥도 많이 먹고 이제는 정말 하루하루가 민정이에게도 너무나 즐거운 날들이예요~! 처음에 조용했던 민정이의 모습은 정말 온데간데 없고, 지금의 민정이의 모습에 다른 아이들도 너무나도 놀란답니다. 그래서 더욱더 민정이를 좋아하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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