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5] 프리미엄8주 박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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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5 09:36 조회7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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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사현입니다.
드디어 5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캠프의 반이 지났습니다. 아이들도 생각 보다 시간이 빨리 갔다고 신기해 합니다. 일주일에 2번 하는 activity만 바라보고 지내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하네요. ^^ 이번 주가 지나고 나면 4주 캠프사람들이 떠나고, 다시 8주만 남게 됩니다. 그 동안 4주 캠프 아이들이랑 많이 친해졌는데, 떠나고 나면 굉장히 아쉬울 겁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된 오늘 여전히 활기차고, 씩씩한 아이들은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7시에 기상을 하여 밥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벌떡 잘 일어나네요.^^ 다같이 밥을 먹고, 8시에 다들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저번 주에 치른 레벨테스트 별로 다시 짜여진 시간표로 진행되었답니다. 선생님이 바뀐 아이들도 있는데, 맨날 보던 선생님들이라 어색해 하거나 불편해 하지는 않네요. 바뀐 선생님들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다들 괜찮다고 합니다.
점심에는 오징어튀김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튀김류를 다 좋아해서 다들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한 접시 가득 담아 열심히 먹네요. 점심식사 후 쉬는 시간에는 배드민턴을 치며 놀았습니다. 옆 빌라 아이들이랑 시합을 하며 열심히 놀았답니다. 줄넘기를 하며 노는 아이들도 있네요. 아직도 쌩쌩이 연습을 한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것 같네요.
오후 수업까지 끝내고, 단어 시험과 수학 수업을 하였습니다. 오늘 4학년 아이들 수학책 진도를 다 나갔습니다. 다들 진도를 잘 따라와주어서 다행입니다. 모레에는 시험을 보고, 다음주부터 심화 진도를 나갈 계획입니다. 5학년 아이들 수학도 내일쯤 다 끝날 예정이랍니다.
저녁 쉬는 시간에는 4주 아이들 빌라에 놀러 가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빌리지를 뛰며 운동을 하거나, 도미노 쌓기 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4주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지긴 한 것 같네요. 다들 빌라에서 나가서 들어올 생각을 안 하네요. 저 혼자 많이 심심했답니다.ㅠ 그 뒤에는 수학 숙제를 풀거나, 다이어리를 쓰고, 영어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하다가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밤에 모두가 잠이 들어서야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네요. 오늘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하루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준영이가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요. 얼굴이 붉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더워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하지 못한 전화를 오늘 하였습니다. 카드번호하고 비밀번호를 오늘 알려주었답니다.
진형이가 전자사전을 가지고 잘 노네요. 어제도 자기 전에 전자사전으로 노느냐고 늦게 자더니 오늘도 늦게 자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낮에는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늘도 찹살떡 노래를 부르네요.^^
승민이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밥도 잘 먹고, 형들이랑도 잘 어울려 놀았습니다. 밤에 형들이랑 배드민턴도 치고, 도미도도 하며 즐거워하네요. 수업시간에는 바뀐 선생님이랑도 즐겁게 수업을 잘하네요.^^
도현이가 수업하는 모습을 살짝 보았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선생님이랑 열띤 토론을 하고 있네요. 정확히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저녁에는 오랜만에 컵라면을 먹었답니다.
상빈이가 쉬는 시간에 열심히 수학문제를 푸네요.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 군것질을 하는데 제 것도 챙겨주네요. 너무 고마웠답니다.^^ 저녁에 친구들이랑 운동을 한다고 나가서 열심히 뛰어다녔답니다.
우재는 점심시간에 야구를 한다고 배드민턴 채로 열심히 놀았답니다. 운동을 잘해서 친구들이 좋아하네요. 저녁에는 다른 빌라에 놀러 가서 들어올 생각을 안 하네요. 4주 친구들이랑 굉장히 친해진 것 같습니다.
현동이는 점심시간, 쉬는 시간만 되면 4주 아이들 빌라에 가서 재미있게 논답니다. 갔다 오면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오네요. 오늘 수업 열심히 들었냐고 물어보니까 잘했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조금만 더 집중해서 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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