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4] 프리미엄8주 박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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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4 11:37 조회6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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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사현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activity를 하였습니다. Activity를 하는 날만 되면 아침부터 들떠있답니다. 오늘은 외부활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굉장히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수업시간에 받은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는 날이니 만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건 당연할겁니다.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에 일어나서 아침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10시쯤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장을 갔습니다. 우리 빌라 아이들은 전부 수영장을 갔답니다. 가서 수영을 하는 학생도 있고, 의자에 앉아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거나 책을 읽는 학생도 있네요. 저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를 하고 싶어서 물속에 뛰어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랑 물싸움을 하고 놀았는데, 1:7로 하니까 힘이 드네요.ㅠ 수영장에서 1시간 30분쯤 놀다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수영을 하고 배가 많이 고픈지 밥을 많이 먹네요. 밥을 먹고 나서는 빌라에서 친구들이랑 도미노로 탑을 쌓으며 놀았습니다. 몇 명은 노트북으로 영화를 본다고 옆 빌라에 놀러 갔습니다. 그리고 2시쯤 되어서 activity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의 activity는 English festival이었습니다. 영어로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스피드퀴즈, 몸으로 말해요, 팝송가사빈칸채우기, 영어수수께끼풀기의 게임을 빌라 별로 팀을 먹고 시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스피드퀴즈에 사용한 단어는 비교적 쉬운 단어들이었는데, 아이들이 단어를 영어로 설명하고 맞추기에는 조금은 어려웠을 겁니다. 설명을 하는 걸 보니까 정말 창의적인 방법으로 설명을 하네요. 또 그걸 맞추는 아이들이 더 신기하네요. 게임을 하는 아이들도 신나고, 구경하는 아이들도 웃겨서 배꼽 잡을 만큼 즐거워하였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영어단어를 몸으로만 표현하여 맞추는 게임입니다. 동물, 스포츠, 사물 등의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는데 정말 귀여웠답니다. 많이 맞추지는 못하였지만 하는 너무 웃고, 즐긴 것에 만족해 보이네요.
팝송가사빈칸채우기에서는 ‘I’m your’, ‘lucky’, ‘way back in to love’ 3개의 노래를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빌라 별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서 채워 넣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채워 넣네요. 제가 듣기에도 조금 어려운 단어도 많이 있었는데, 거의 다 채워 넣은 팀도 있었답니다. 듣기 실력이 꽤 뛰어난 것 같네요.^^
영어수수께끼풀기에서는 선생님이 영어로 퀴즈를 내면, 골든벨 형식으로 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써서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있고, 쉬운 문제도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다들 잘 맞추었답니다. 정답이 뭔지는 아는데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안타깝게 틀린 문제도 몇 문제 있었습니다.
모든 게임이 끝나고 점수를 합산해서 1등과 2등 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우리 빌라아이들도 굉장히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였지만 아쉽게도 1등을 하지 못하였네요. ㅠ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단어시험을 보고, 3분 스피치를 하였습니다. 이번 주의 3분 스피치주제는 캠프친구들을 소개하는 거였답니다. 다들 서로 칭찬하느냐고 정신이 없네요.^^
이렇게 또 한 주가 끝나갑니다. 이제 정확히 캠프의 반이 끝났네요. 그 동안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낸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남은 4주도 해왔던 것처럼 사고없이, 즐겁고, 유익한 캠프가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준영이가 저번에 전화카드를 잃어버려서 오늘 집에 전화를 하지 못하였답니다. 내일 저녁에 전화를 할 수 있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오늘 English festival에서 ‘몸으로 말해요’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승민이가 영어로 말해요 게임을 할 때 몇 번 활약을 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눈치로 몇 문제를 맞추었습니다. 저녁에는 배드민턴으로 야구를 한다고 나가서 형들이랑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진형이가 점심시간에 도미노로 탑을 쌓고 노는데 우리 빌라의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저도 따라서 해봤는데 잘 안되더군요. 저녁에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친구들이랑 한국노래를 합창을 하고 있네요.^^
상빈이가 아침에 수영장을 가서 잘 놀았습니다. 놀다가 춥다고 먼저 들어갔는데 오랜만에 수영해서 재미있었
다고 하네요. English festival 시간에는 친구들이랑 호흡을 잘 맞춰가며 열심히 문제를 풀었답니다.
도현이가 3분 스피치 때 친구들 소개를 잘 하였습니다. 특히 상빈이 칭찬을 많이 하네요.^^ English festival에서는 친구들이랑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도현이 덕분에 문제를 많이 맞췄습니다.
우재가 오늘도 전화카드가 되지 않아 집에 전화를 하지 못하였네요. 내일 집으로 통화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저녁에 배드민턴으로 야구를 한다고 나가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LG twins를 굉장히 좋아하네요.^^
현동이도 English festival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어하였답니다. 저녁에는 영어선생님 성대모사를 하는데 친구들이 웃겨서 다들 쓰러졌답니다. 정말 비슷하게 하네요.^^ 그리고는 또 운동을 한다고 뛰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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