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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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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9 09:13 조회7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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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필리핀에서의 하루가 또 지나갔습니다. 영어에 보면 “Time Flies” 란 표현이 있는데요, 모두들 이미 그 뜻을 아시겠지만 다시 한 번 말해보자면 “시간이 쏜살같다” 이죠^^ 정말, 시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학생들은 주어진 수업 시간에 충실히 임했습니다. 사실 하루에 8 시간 수업을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래도 이렇게 한국이 아닌 필리핀에서, 좋은 환경에서 영어를 집중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위안 삼아, 더 열심히, 더 기운 내서 공부하기를, 공부 하도록 더 북돋아 주고 응원하고 있답니다.

요즘은 특히 필리핀 선생님과 더 가까워져, 우리 학생들이 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도 하고, 또 선생님이지만 친구처럼, 형처럼, 누나처럼 친하게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 중에 어떤 친구와 더 친하게 지내는지, 또 어느 학생과 더 친해지고 싶은지 선생님께 비밀 이야기도 하면서 서로 신뢰도 쌓고 더 끈끈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 역시, 우리 학생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더 사랑과 관심을 주시기도 하고, 우리 학생들이 더 마음 편하게, 그래서 더 능률적인 영어 공부가 되도록 노력하신답니다. 늘 저희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이 불편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신답니다.^^

민용이는 아침 식사로 빵과 주스를 마시며 활력을 충전했습니다. 식사가 서구식에 익숙해졌으니, 이제는 영어도 완전히 익숙해지겠죠^^?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과 문법 공부를 하며 더 정확하게 영어를 말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가졌고, 특히 native 선생님과는 문장의 빈칸 채우기도 공부하면서 단어를 더 잘 알아갔습니다.

종현이는 Grace 선생님과 단어를 맞춰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이 무작위로 단어의 스펠을 배열하면, 그것을 토대로 온전한 단어를 만드는 것입니다. Bob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내일 우리가 가게 될 Ayala Mall의 지도도 알려주셨고, 또 가서 어떻게 질문하고 대답하는지 영어로 공부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이 말하기가 뛰어나다고 칭찬도 하셨다네요^^

윤재는 Luzil 선생님과 함께 동사와 형용사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문법 중에서 품사가 가장 어려운데, 이렇게 어려운 것을 잘 익히는 윤재를 보니 기특하기도 하네요.^^ Renan 선생님과는  Confidently 단어의 스펠을 이용하여 다른 단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기침 때문에 방문한 병원을 한 번 더 방문하면서, 오늘 손가락 문제도 함께 살펴보는 것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기침의 경우 같은 약을 처방 받으면 되었지만, 손가락의 경우에는 지금 의사 선생님의 클리닉 시간이 아니어서 보지 못했는데요, 전문 간호사 선생님과 x-ray 실에 계시는 의사 선생님과 얘기를 나눠본 결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윤재의 상태도 고려한 결과, 일요일 공에 맞은 충격으로 아팠지만, 지금은 붓기도 거의 가라앉았고 또 아프지도 않다고 하여, 약을 먹고 상태를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윤재도 괜찮다고 하고 간호사 선생님도 괜찮아 보인다고 하니, 금방 완전히 괜찮아질 듯 합니다. 너무 큰 걱정 마세요! ^^

찬호는 Joan 선생님과 함께 문법 공부를 하였습니다. 문법에서 까다로운 시제 표현을 다루었는데요, 과거 진행형, 과거형, used to 등을 배우면서 우리가 영어로 어떻게 과거에 있었던 일을 표현하는 지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Abi 선생님 수업 시간에는 복잡한 표 속에서 정확히 스펠링이 맞는 단어를 찾는 시간을 가졌고, Bob 선생님과는 한국어에는 없는 표현인 an, a, the 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성민이는 오늘 완전히 깔깔 웃으면서, 저에게 달려와서 무언가 재미있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 얘기는 바로 Renan 선생님이 성민이를 보고 ‘근육맨’이라고 불렀다고 했답니다!^^ 성민이가 조금 말라서 그렇지, 속에는 튼튼한 근육이 있다는 것을 잘 캐치하신 듯 하네요. Jennifer 선생님은 성민이와 함께 be going to와 같은 미래형을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표현이 너무 어려워서, “나는 미래가 싫어요!”라고 했답니다.^^

재원이는 Renan 선생님 수업 시간에 숨은 단어 찾기를 했다고 합니다. 윤재와 같은 내용의 수업인데요, 재원이의 경우에는 “sophisticated”란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단어가 어려운 만큼 그 철자가 많이 있어, 무려 41개의 다른 단어를 찾아냈다고 하네요!^^ Ricky 선생님과는 어떤 문장을 읽고,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재원이가 답해보는 수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질문이 어려워도 척척 대답을 잘 했다고 하니, 이제 재원이가 질문을 하고 선생님이 답변을 해야 할 정도일지도 모르겠네요! ^^

모두들 쉬운 공부는 아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유쾌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더 격려해 주세요!

내일은 지난 번에 가지 못했던 카트존 체험과 아얄라 몰 쇼핑을 하는 날입니다. 우리 학생들 모두 부모님과 친구,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잔뜩 사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있던데, 과연 얼마나 훌륭한 안목으로 좋은 제품을 고르는지, 기대해 봅니다.^^

내일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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