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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7] 프리미엄4주/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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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7 00:05 조회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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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 ^*



모두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오늘 이곳에서 아이들과 모처럼 신나게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 날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바로 오늘의 activity로 sports festival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그 동안 이곳에는 계속 비가 내렸던 관계로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 놀고 운동할 시간이 없었는데, 모처럼 신나게 여러 종목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 ^


오늘 오전에는 어제까지만 해도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멈추고 따사로운 햇살이 아침을 맞이해주었답니다. 몇몇 아이들은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즐기고, 몇몇 아이들은 숙소에 남아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 꽃도 피우고 공기놀이도 하고 다들 각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저희 빌라 근처에 위치한 convention hall에서 sports festival이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1조에 9명씩 팀을 이루어 총 4조가 피구, 축구, 꼬리잡기, 장애물 달리기 등 정해진 일정표와 대진표에 따라 festival을 시작했답니다.


먼저 축구로 festival의 장을 열었는데요~ 여자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했을지도 모르지만 남자아이들은 발에 날개라도 단 듯 이리저리 축구공을 쳐가며 날썐돌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수업시간과는 다른 모습에 선생님들이 깜짝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역시 남자 아이들답게 축구는 정말 잘 하더라고요~ 모두들 열심히 대결해 주어 땀은 비를 맞은 듯 마구 흘러 내렸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답니다. ^ ^


두 번째의 순서로는 피구로써, 여자 학생들을 위해 약간의 룰을 만들어 진행하였답니다. 남자학생은 여자 학생을 맞출 수 없고, 오른손 대신 왼손을 쓰게 하였는데요~ 약간의 핸디캡으로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이 서로 함께 피구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서 지켜보는 선생님들도 재미있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답니다. 여자아이들, 공을 피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외로 공도 잘 던지고 이리저리 피해가며 즐기는 모습이 참 활기차 보였답니다. ^ ^


세 번째의 순서는 꼬리잡기로서 조끼리 1줄로 나란히 서서 상대방의 끝에 선 꼬리를 잡거나 중간에 끊어지면 지는 게임인데요~ 그 동안 4주/8주 서로 잘 몰랐던 친구들과 서로 인사도 하고 친해지면서 더욱더 활기를 띈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리저리 피해 다니느라 아이들 스릴을 느끼면서도 참 재미있어 했답니다. 저희도 살짝 끼어서 같이 즐기고 싶었지만 꾹~참느라 힘들었답니다. ^^



대망의 마지막 순서로서는 장애물 경주가 있겠는데요~ 바로 오늘 festival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겠네요! 먼저 순서를 말씀 드리자면, 4개의 의자를 지그재그로 지나 림보를 한 후 밀가루에 묻혀져 있던 사탕을 입으로 먹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와 풍선을 터트려 바통을 터치하는 게임이었는데요~ 아이들 함께 응원도 하고 조 별로 행동하고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도 배우고 배려심도 배우고 또한 서로를 알아가고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더욱 뿌듯했던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 순서가 끝나고도 자리를 뜨기 싫어했던 아이들은 남자 선생님들과 팀을 이루어 농구를 하기도 했답니다. 역시 남자아이들은 그 동안 즐길 수 없었던 공놀이를 하느라 지칠 줄도 모르고 농구며 축구며 신나게 공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니 비가 얼른 그치고 아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


그렇게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등수대로 푸짐한 상품을 줄 예정이랍니다.^ ^ 아이들이 열심히 게임을 해
준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지요. ^ ^


모든 게임이 끝난 후 개운하게 샤워를 한 후 저녁으로 나온 밥과 무 국, 김치, 장조림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또 다시 어제에 이어 weekly test가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단어시험, weekly test, 영어일기도 써야 하는지라 예전보다 조금은 일찍 부모님들께 전화를 드렸답니다. ^ ^



아이들의 목소리, 너무 반갑고 기다리셨죠? 아이들도 부모님께 전화 드리는 시간을 손 꼽아 기다렸답니다~ 항상 캠프 우체통에 남겨주신 글도 잘 읽고 있고요~ ^ ^ 아이들이 activity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지요~ ^ ^ 밥을 다 먹고 1층에 모여 앉아 단어시험 준비도 하고 영어일기도 쓰고, 누구 하나 힘들어 하는 내색 보이지 않고 알아서들 해야 일들을 잘 따라주어서 오늘도 수월한 하루를 보내었답니다. 오늘은 여러 일정이 많아 저녁에 아이들에게 시상을 하려 했던 것도 아쉽게 내일로 미뤄졌지만, 아이들에게는 내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설렘으로 다가오리라 위안을 해 보네요~


오늘 우리아이들 모두 잘 참여해주어서 너무 수고했고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우리아이들 너무 자랑스럽기만 하답니다. ^ ^ 그럼 내일도 아이들 수업시간에 지장 없이 잘 참여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루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관심 갖고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도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잘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댓글목록

수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박수민(sandy0295) 작성일

잠깐 어디 다녀오느라 수민이 전화를 못받았네요...많이 실망했을 거 같아요.
시간되면 전화할 수 있도록 좀 부탁드립니다.
벌서 캠프가 반이나 지나갔네요. 남은 시간 모두들 즐겁게 지내세요~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버릴만한 신나는 운동회가 열렸군요.
모처럼 땀 흘리고 같이 뒹굴며 서로가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지 싶네요.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같이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드네요.^^
스트레스 해소에는 역시 운동이 최고죠.~
요즘 전화오는 영채의 목소리가 많이 밝아요. 그만큼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로운 주의 첫 출발을 잘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민이어머님 ^ ^
수민이가 어머님께 전화도 해보고 집으로 전화도 해 봤는데 전화를 안 받으셔서 오늘 저녁에 다시 전화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이따 저녁에 뵐께요 ^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영채어머님, 아버님 ^ ^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한 맘 뿐이네요~ 영채가 부모님과 밝은 목소리로 통화를 마쳤다니 더욱 안심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이지켜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