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6]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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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6 22:26 조회7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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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은 우리 학생들 모두 중간 평가를 하는 날, 두 번째 레벨 테스트 날입니다. 평소와 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잘 챙겨 먹었습니다. 비도 주룩주룩 계속 내리는 날씨라, 우리 학생들이 조금 쳐지고 늘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운 나라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더 개운하게 일어나서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수업을 시작하는 8시, 그 시간부터 쓰기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필리핀에 처음 와서 하게 된 레벨 테스트와 같은 양식인데, 그 내용이 다르게 진행됩니다. 처음 레벨 테스트는 자신에 대한 소개를 영어로 자유롭게 써보는 것이었습니다. 나이, 사는 곳, 가족 관계, 취미 등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면서 영어로 작성하는 능력을 점검해보고, 또 그러한 자신의 특징을 선생님들께 알려드려 쉽게 캠프에 적응이 되도록 돕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오늘 진행된 쓰기 레벨 테스트는 여행에 대해 쓰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가본 여러 나라 중에, 어느 곳이 가장 기억에 남으며, 그곳에서 본 것들, 느낀 것들에 대해 영어로 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작성을 토대로 필리핀에서의 캠프 생활도 한 번 되짚어 보고, 또 그 밖에 가족과 함께 가봤던 여행지에 대해 되돌아 보면서 그것을 자유롭게 영어로 작성하였습니다.
쓰기 테스트가 끝나고 진행된 듣기 테스트는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하던 영어 듣기 테스트와 같이, 주제를 가진 한 대화를 들려주고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또 세부 항목에서 어떤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듣기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아버지와 딸의 대화, 학생 신용 카드에 관한 남녀의 대화, 그리고 응급상황, 즉 재난이 닥쳤을 때 72시간 동안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남녀의 대화에 관한 듣기였습니다.
쓰기, 듣기 테스트 후에는 선생님과의 면접 식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대답고 하고, 또 주어진 자료를 읽어보며 어떤 내용인지 말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레벨 테스트를 아주 세분화하여, 긴 시간 진행하는 것은 무엇보다 학생의 성취도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여 신뢰도가 높도록 하였고, 또 이렇게 나온 결과를 다시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확인하고 검사하여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도록 하였습니다.
길고, 조금은 지칠 법한 레벨 테스트 시간이 끝나고, 우리 학생들은 각자의 선생님과 함께 3분 스피치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1:1로 붙어서 정확한 발음을 교정하고, 또 보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준비한 글을 발표하기 위해 더 연습하고 확인 받았습니다. 오후 시간으로 준비된 발표 시간, 더욱 기대가 될 만큼 열심히들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3분 스피치에서는 우리 학생들의 영어 선생님에 대해 말해보았습니다. 우리 학생들, 어떤 선생님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한 번 볼까요?
성민이의 선생님은 Bob, Jennifer, Luzil, Renan 선생님이십니다. Bob 선생님은 호주 살고 있으시며, 연세가 50세라 합니다. Jennifer 선생님은 처음 만났을 때 단어가 너무 어려웠으나, 지금은 좀 더 나아졌다고 합니다. Luzil 선생님은 항상 성민이에게 미소를 지으시고, 착하시다고 합니다. 끝으로 Renan 선생님은 재미있으시며, 말하는 것과, 표현을 가르쳐주신다고 합니다.
찬호의 선생님은 Abi, Joan, Bob, Jennifer 선생님이라 합니다. Abi 선생님은 말하기, 쓰기 위주로 잘 가르쳐 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다이어리를 체크해주실 때 친절하게 고쳐주신다고 합니다. Joan 선생님은 문법을 위주로 수업하시며, 발음 잘 고쳐주시고, 특히 가끔 함께 하는 게임 때문에 더 좋다고 합니다.^^ Bob 선생님은 말하는 것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단어나 문장 모르는 것 친절하게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Jennifer 선생님은 Focus Grammar라는 책을 중심으로, 문제의 답 잘 알게 해주신다고 합니다.
윤재의 선생님은 Luzil 선생님과 Renan, Bob, Jennifer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먼저 Luzil 선생님은 늘 재미있으셔서 수업이 즐겁다고 합니다. Renan 선생님은 알고 있으신 게임이 정말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게임을 하기도 한답니다. Bob 선생님은 학생들이 지루할 때 가끔 영화를 보여주시는데, 늘 흥미진진하다고 합니다. 끝으로 Jennifer 선생님도 재미있으셔서, 수업을 할 때마다 들뜬 마음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역시, 모든 선생님들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
종현이는 Grace 선생님과 Jennifer 선생님, Cherman, Bob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먼저 Grace 선생님은 초록색 책 수업을 듣는데 문제가 많아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Jennifer 선생님은 문법에 관한 공부를 하는데, 교재는 빨간 책이라 합니다.^^ Cherman 선생님은 재미있으시고, 게임을 많이 해서 더 흥미 있게 수업에 참여한다고 하고, 교재는 노란색 책이라 합니다. Bob 선생님은 지루할 때마다 영화를 보고, 게임 하여 더 재미있다고 합니다.
민용이는 Joan 선생님, Abi 선생님, Bob, Julie 선생님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Joan 선생님은 말하는 것이 조금 어려워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basic grammar등을 배우는데, 그 것이 그 중에서 제일 어렵다고 하네요.^^(항상 문법이 가장 어렵답니다ㅠㅠ) Abi 선생님의 수업은 책이 쉬워서 수업을 보다 즐겁게 참여한다고 합니다. 또 조금 힘들 때면 게임을 해주셔서 재미있다고 합니다. Bob 선생님은 영어 속담 등에 대해 알려주시고, 또 지루할 때면 게임 아니면 영화를 보여주셔서 흥미 있다고 합니다. 끝으로 Julie 선생님은 장난도 함께 쳐서 더 친해졌다고 하네요.^^
재원이는 Julie 선생님과 Renan 선생님, Ricky, Bob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먼저 Julie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셔서 수업에 더 쉽게 참여하게 되고, 또 잘 가르쳐 주신다고 합니다. Renan 선생님은 재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인데, 이유는…. 그냥 최고라고 합니다.^^ Ricky 선생님은 나이 들어 보이시는데, 그 이유가 턱수염 때문일 거라고 합니다.^^;; 끝으로 Bob 선생님은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정말 좋다고 합니다.^^
모두들 오전에는 레벨 테스트 시험으로, 오후에는 3분 스피치 발표로 조금은 정신 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또 노력한 만큼, 내일 스포츠 페스티벌에서도 더 열정적으로 신나게, 즐거운 시간 보내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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