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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00112] 프리미엄4주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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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2 23:15 조회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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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은 한국은 많이 추웠는지요~! 이곳 필리핀은 오전에 조금 후덥지근하더니 저녁부터 살살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이슬비가 그치면 조금 더 서늘해 지겠지요~!
오늘 오전 6시 반에 아이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 갔더니, 어느 새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오전에 일어나기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이제 적응해서 더 일찍 일어나더라구요. 아침을 거르지 않는 우리 아이들은 다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오전 수업이 시작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밝은 모습으로 필리핀 선생님과의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무엇을 했는지, 오늘은 기분이 어떤지,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 필리핀간의 차이 등을 이야기 하면서 아이들이 무척이나 즐거워 보였답니다.
 

그리고 즐거워 쉬는 시간, 우리 아이들이 절대 가까이 있을 리가 없죠~! 모두 자리에서 나와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고 심지어 공기를 가져와 공기놀이도 하더라구요. 그 짧은 시간에도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이 있었구요~! 역시 아이들은 뛰고 싶은 게 본능인가 봐요~ ^^
 

점심 시간이 되고 아이들이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었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돈까스와 으깬 감자와 김치 찌개가 나왔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각자 숙소로 돌아와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오후 수업시간, 아이들이 서둘러서 수업에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수업을 시작했죠~! 오후에는 선생님들과 재미있는 이야기와 게임을 하면서 나른한 오후 시간을 보냈답니다. 드디어 힘들었던 오늘의 수업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항상 일과처럼 매점에 들렀지요. 저희 빌라 아이들은 모두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큼지막한 쿠키 한 통과 음료수를 사왔더라구요. 그리고 단어를 외우면서 나누어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단어외우기 전 시간 아이들이 어제 나누어 준 weekly 시험 오답 노트를 적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조금 힘들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잘 따라 주었답니다. 그리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제보다는 성적이 더 좋아졌답니다. 정말 아이들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
 

그리고 weekly 시험을 다시 본 뒤 아이들은 다이어리를 썼답니다. 처음에는 다이어리 쓰는 것이 힘들어 몇 줄 적지 않더니 이제는 각자 알아서 다이어리 한 페이지를 꾹꾹 눌러 쓰더라구요. 길어난 아이들의 다이어리를 보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정말 부모님들의 마음과 같았답니다. ^^
 

다이어리를 쓰고 아이들은 내일 있을 호핑 투어 Activity를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도 보람차게 하루를 마감했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요~!!
 

지희는 가끔 언니답지 않은 장난을 아이들에게 쳐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오늘도 같은 방 동생들과 장난을 치는데 정말 허물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런 지희의 성격이 아이들을 더 편안하게 해 준답니다.
 

차민이가 수업을 할 때 옆에서 보았더니, 아주 열심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잘 끊기지도 않고 열심히 하는 차민이의 모습이 너무 자신감에 넘쳐 보였답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도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하며 열변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그 성격이라면 영어도 금방 늘 것 같네요~^^
 

지현이는 오후 수업시간에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했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였구요. 지금은 괜찮아졌답니다. 지현이는 정말 사소한 것에도 잘 웃는 아이입니다. 오늘도 일기를 쓰다가 다른 친구가 한 말을 듣고 갑자기 웃기 시작했는데, 그 웃음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웃음을 전달해 한 바탕 웃음 바다가 되었답니다. ^^
 

진아는 저녁 시간에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다른 언니와 친구를 차민이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자시 혼자가 아니라 우리 빌라 친구들을 같이 생각하고 기다려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구요. 일기를 쓸 때는 항상 한 페이지를 꽉 채우려고 한 두 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날이 다 채워져 있더라구요..!!
 

민정이는 조용한 듯 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는 절대 움츠리지 않고 잘 표현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 것도 사지 않더니 오늘 오후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 모두 매점에 가서 이것 저것 사오더라구요. 정말 밝아진 모습입니다~!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을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런 저런 준비 사항을 전해 주었구요.
내일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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