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1] 프리미엄8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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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1 02:48 조회7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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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어제의 즐거운 하루를 충전으로 삼아, 오늘 새로운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정신이 없었을 텐데도 잘 따라와준 우리 학생들이 기특하여 오늘 우리 학생들을 위해 더 발로 뛰리라 다짐했습니다.
어제의 스케줄 변화에 따라, 오늘 수업 시간은 그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였습니다. 왜 카트 존에 가지 못했는지에 대해 영어로 설명해보고, 또 우리의 일정이 변경되어 간 곳은 어디며,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영화를 보았다면 무슨 영화를 보았는지, 또 그 영화는 어땠는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어제 본 영화에 관해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보여주는 멋진 영상과, 그리고 그 영화가 의미하는 것, 즉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는 것들에 대한 비판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등을 담은 영화의 내용 역시 좋은 수업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로 우리 학생들이 더 신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고, 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내는 공부 역시 이렇게 친근한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면 실력도 빨리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수업 시간에 어제 했던 일들을 화제로 공부하는 것은 좋은 공부 방법일 것입니다.
민용이는 단어 시험 공부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조금씩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래서 더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더 공부 시간도 늘리고 있습니다. 다이어리 쓰는 양도 조금씩 늘려, 영어 공부를 더 효과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윤재는 장난도 잘 치고 우리 캠프의 즐거운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늘 유쾌하고 재미난 표정으로 선생님을 더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병원은 현지 병원의 사정 상 시간이 밀려, 내일 꼭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찬호는 어제 전달한 편지로 아침에 집 생각에 조금 더 우울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하여,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신나게 캠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도 더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재원이 역시 오늘 병원을 가기로 하였지만, 현지 사정 상 내일 가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팔목을 운동할 때 넘어지며 접질려, 조금 아프다고 합니다. 내일 병원에 방문하여 확인을 받고, 꼭 다이어리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종현이는 오늘 약간 체한 기운이 있어 가지고 온 소화제를 바로 먹게 하여, 지금은 완전히 나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체했다기 보다는 조금은 힘든 과제와 공부로 스트레스를 조금 받아 그런 듯 하여, 조금 쉬게 했습니다. 지금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네요^^
성민이는 이제 완전히 우리 빌라의 듬직한 형, 반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방 청소면 방 청소, 또 숙제면 숙제 모두 우리 동생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독려도 하고 또 잘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빌라의 모든 동생들이 잘 따르는 것을 보니 더 마음이 기쁘답니다.^^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또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갖춰지고 난 후에 공부까지 잘 하는 멋쟁이들만 가득한 캠프가 되도록 늘 격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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