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석지훈입니다.^^


어느덧 캠프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이번 주는 정말 저는 물론 아이들이 캠프생활에 적응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나간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어떠셨는지요, 타지로 떠난 아이들 걱정이 당연히 많으셨겠지만 우리 아이들 다들 적응도 잘 하고 있고 부모님께 걱정 끼칠 일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2주차가 된 아이들은 이제 나름 알아서 할 일도 잘하고 이젠 제가 일일이 터치하지 않아도 할 일을 척척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한주가 시작하는 오늘, 아이들은 어제 activity의 여파인지 아침에 기상하는 것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어난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각자 정규수업을 하기 위해 찾아가더니 이내 또 활기찬 아이들로 변해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이제 다른 아이들과도, 선생님들과도 친해져서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들과 장난도 잘치고 function room이 시끌벅쩍해 지더라구요~.^^


오늘 점심으로는 불고기와 오이무침이 나왔는데요~, 어찌나 맛있던지 또 아이들이 두그릇씩 먹게 만들더라구요~.^^ 밥이 정말 맛있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는 아이들은 예쁜 빌리지를 산책도 하고 또 몇몇은 모여서 매점도 다녀오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내 오후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다시 각자 해당되는 class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구요~. 저녁을 먹고는 여느 때와 같이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수학수업이 끝나고는 단어를 외우는데 어제 weekly test의 결과를 아이들이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weekly test의 방대한 양에 아이들의 점수가 좋지가 않았습니다. 다음주에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강원이는 weekly test의 성적이 조금은 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오답노트를 쓰고 공부 하려는 의지가 보여서 다음 성적은 많이 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업시간에 즐겁게 이야기 하는 수줍어 하던 캠프 초반보다 훨신 좋아진 모습입니다.


범진이는 오늘도 선생님들과 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weekly test도 성적이 좋은 편이고 계속 열심히 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병권이는 test성적이 좋은 편이고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져서 수업 쉬는 시간에 장난도 많이 치고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빌라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캠프를 정말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욱이는 요즘 항상 환한 미소를 가지고 다닙니다~.^^ test 결과를 본 후 오답노트를 정말 열심히 쓰고 있더라구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종은이는 오늘 단어시험 성적이 조금 떨어졌더라구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컨디셔이 좋지가 않았답니다. 어디 아픈가 걱정도 되었지만 그런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까지 아프다고 하는 아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정민이는 weekly test 오답노트를 쓰면서 이걸 언제 다쓰냐며 투덜대더니만 정말 열심히도 쓰고 있더라구요.^^ 말은 그렇게 해도 열심히 해 주는 정민이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참 좋았습니다.


캠프에 잘 적응한 우리아이들이 이제는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또 주어진 공부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제가 잘 지도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