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5] 프리미엄4주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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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05 02:31 조회7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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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그제 아이들을 보내고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죠? 폭설로 눈이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탄 비행기의 연착 없이 무사히 세부에 1시 45분에 도착했답니다. 도착 후 숙소에 도착해 피곤한 아이들을 위해 빨리 방을 배정하고 일찍 잠을 청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어제 새벽에 잠든 아이들을 위해 오전에는 조금 느긋하게 일어나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아이들이 배가 고팠던지 아주 맛있게 두 그릇이나 퍼서 먹더라구요. ^^ 점심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Writing시험과 Speaking, Reading, Listening등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을 보고 레벨을 정하고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과자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호텔 구경도 시켜줄겸 모두 같이 매점에 갔답니다. 아이들이 매점에서도 한국 과자와 한국 음료수를 판다는 사실에 놀라고, 돈을 내면서 쑥스럽게 영어도 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
이렇게 짦은 호텔 투어를 마친 우리 아이들은 서둘러 수학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한 후 처음 받는 수업이라 아이들이 즐겁게 필기도구를 챙겨서 가더라구요. 수업이 끝나고 저녁을 먹었답니다. 저녁반찬으로 잡채와 계란 말이가 나왔는데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저녁을 먹은 뒤 아이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OT를 하였습니다. OT를 하면서 처음 필리핀에 와서 영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의 눈이 설레임과 호기심으로 가득했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우리 아이들과 같은 마음이겠죠?^^ 이곳에서 어떻게 지내야 할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면서 정말 이제 정말 우리 아이들의 필리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 오늘 아이들에게 내일 있을 City tour와 SM mall 쇼핑을 위해 용돈 각각 1000 페소씩 지급하였습니다.
제가 있는 빌라에는 박차민, 도지현, 김지희가 4인실 방을 함께 쓰고 있구요, 김진아, 이민정이 함께 방을 쓰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해 하지만 곧 서로서로 친해지리라 생각해요~!
어제는 조용하던 차민이는 오늘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그 새 친구가 되어 어디를 가나 함께 다니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벌써부터 이번 캠프가 즐거운 모양이예요~!!
지현이는 어제와는 사뭇 다르게 아주 적극적인 아이가 되어있었어요. 누가 먼저 말을
시키지 않아도 선생님한테 다가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저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답니다.^^
지희는 오늘 제가 방장으로 선택을 했는데요, 저희 빌라에서 가장 나이도 많아 아주 책임감이 강해 보이더라구요. 아마 같이 살고 있는 동생들을 잘 이끌어서 즐겁게 지내도록 할 수 있을거예요~!
민정이는 책을 아주 좋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책을 읽는데 너무 집중을 해서 읽어서 제가 말을 못 붙일 정도였어요~! 오늘 처음이라 아이들이 모두 어색해서 그랬나봐요~! 아마 내일부터는 아이들과 조금 더 친해지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겠죠^^
진아는 처음에 너무 소극적인 모습 때문에 제가 더 신경을 써서 말도 붙여서 이야기를 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하게 대답만 하더니, 나중에는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한 미소를 보여 주었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댓글목록
박차민 맘님의 댓글
회원명: 박차민(chamin658) 작성일정 진희 선생님 넘 감사해요. 처음 혼자 보내는 캠프라 걱정됐는데 밥도 잘 먹고 친구도 사귀고 즐겁게 지낸다니 안심이네요. 아이들 챙기시느라 힘드시죠. 모두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돌아오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부모님 생각보다는 아주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쉽게 친해지는 편이에요, 차민이도 거의 하루만에 적응 한 것같아요~ 오늘도 같이 쇼핑하고 이것저것 사먹고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