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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5] 프리미엄4주 석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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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05 00:16 조회8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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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석지훈입니다.

100년만에 폭설이라는 눈이 내리던날 밤, 아이들을 타지에 홀로 보내셨을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걱정되고 또 걱정되는 마음이셨을까요...  제가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려 하고  있습니다^^

4일날 밤 아이들은 처음보는 또래 친구들과 부모님 없이 혼자 타지로 간다는 사실에 긴장하고 또 어색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역시나 그 모습은 숙소에 도착하기 전까지였습니다~ 숙소 도착후 방배정은 막내인 강원이와 범진이가 2인실을 쓰고 정민이 상욱이 종은이 병권이가 4인실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들어가자마자 간단히 짐정리를 하고 피곤한 듯 잠을 청하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역시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고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늦게까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저도 덩달아 늦게 잠들었지만 아이들이 수줍어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저렇게나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참 다행이고 마음이 놓여서 전혀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이 늦게 잠들었지만 다행이 오늘 스케쥴은 오후에 시작되어 아이들이 푹 잘 수 있었습니다. 늦잠을 잔 아이들은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을 두그릇씩 뚝딱 헤치우고 wrting, listening, speaking 테스트를 포함하는 레벨 테스트를 치뤘습니다. 현지선생님앞에서 쑥스럽게 영어로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아이들 반배정을 결정하고 그룹별로 면담을 했는데 다녀온 아이들이 두그릇씩 밥을 해치운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배고프다고 난리였습니다. 결국~ 성화에 못이겨 4주아이들 다같이 매점에 가서 간단히 마실것과 과자를 사서 먹었답니다^^ 벌써 친해진 우리 6명 아이들은 다같이 한방에 모여 거의 과자party를 하더군요...^^;

맛있게 과자를 먹은 뒤에는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처음하는 수업인데 이미 아이들은 긴장하는 모습보다는 신나서 싱글벙글 수업을 들으러 가더라구요^^ 수학수업후에는 바로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간식먹은지 두시간도 채 안되서 걱정했지만 역시나 두그릇씩 뚝딱! 남자다운 녀석들입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매일매일 1:1수업을 하게 될 호텔 function room에 가서 구경도 하고 단체 사진도 찍었답니다. 첫날인만큼 OT후에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었습니다. 내일있을, 또 아이들이 기대하고 고대하고있는 City tour와 Cebu mall관광을 위해서도 일찍자두어야겠죠??^^;
그래서 아이들은 모여서 아까 사왔던 남은 과자들을 깔끔히 헤치운 후 잠을 청했습니다.

최강원 강원인 아주 까불까불^^ 대고 아이들 중에 가장 활발한 녀석입니다. 거기다 형 누나들에게 또 선생님들에게 가장 많은 귀여움도 받고 있는 막내랍니다. 처음엔 수줍음을 많이 타고 친구들 또 형들과 못 친해지는 듯 싶더니 지금은 제일 장난도 많이 치고 말도 많이 해서 마음이 놓입니다.

김범진 강원이와 같이 막내인 범진이는 내성적일까 걱정했지만 강원이랑 벌써 베스트프렌드이고^^ 형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막내이지만 영어실력도 좋은것 같아요^^

최병권 병권이는 키가 훤칠해서 다른 아이들이 형이거나 오빠라고들 생각합니다. 성격이 원만해서 모두와 잘 지내고 선생님 말도 아주 잘 듣는 녀석입니다^^

황보상욱 상욱이는 나이에 맞지 않게 정말 의젓하게 행동합니다. 과묵한 편이지만 또 의외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자기 맡은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윤종은 종은이는 동생들, 형들과 잘 어울려서 우리 빌라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난끼도 많고 아이들과 정말 잘 어울려서 빌라 아이들이 단합될 수 있게 한답니다^^

심정민 우리 빌라 반장을 맡고 있는 정민이는 캠프에온 남자아이들 중 가장 형입니다. 성격도 어른스럽고 리더쉽도 있어서 동생들을 잘 보살피는 것을 보니 참 믿음직스럽습니다. 제 어깨를 주무르며 "선생님 힘드시죠"라고 챙겨주는 녀석이에요^^

녀석들 모두 저를 많이 도와주고 말도 잘 듣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만나 정말 다행이에요^^
내일 또 사진들과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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