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4] 프리미엄4주/8주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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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04 18:46 조회85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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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혜은입니다.
한국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 지내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신지 걱정이 되네요..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은 특히나 폭설로 불편한 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부모님 모두 눈 때문에 고생하는 일 없으시길 바랄께요~ ^^
아이들에게 한국은 폭설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고 했더니 너무나 부러워 하네요~
아이들 모두 자신이 사는 지역에 눈이 많이 왔는지 눈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곳 필리핀의 하늘은 맑고 투명하기만 합니다.^^ 비행기로 4시간 30분정도밖에 떨어져 않고 시차도 한 시간 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데 날씨는 정 반대이니 신기하기만 하네요~
며칠 전의 비가 멈춘 후 필리핀의 날씨가 더욱 더워져 한 낮에는 햇살이 따갑기까지도 하네요 ~ 아이들에게 선크림도 꼼꼼히 바르고 모자도 잘 챙겨 쓰라고 매일 아침 빼먹지 않고 말해 두어야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이들 쉬는 시간에도 밖에 나가려하질 않네요~ 시원하게 공부하고 놀 수 있는 에어컨 있는 빌라나 class room이 좋기만 하나봅니다~
오늘은 어느 때보다 village주변이 아이들로 시끌벅적 한 하루였는데요~ 다른 학원 학생들이 오늘 도착해서 이곳 village는 또래 아이들로 북적북적 하답니다. 조용히 우리아이들끼리 지내다가 다른 학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려고 하니 아이들도 많이 궁금해 하네요. 학원은 다르고 같이 수업하는 일도 없지만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제 내일 새벽 4주차 학생들도 도착하면 village가 더욱 더 북적여지겠네요~ 우리아이들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4주차 아이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낼거라 믿습니다. ^ ^
부모님들께서 캠프우체통에 남겨주신 글들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답변이 달리지 않아 아이들에게 전달이 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 이곳 현지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저희가 확인은 매번 하고 전달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끊길지 모르는 인터넷에 중요한 다이어리나 앨범사진을 먼저 올리고 있으니 이점 양해해 주시고요~ 캠프우체통은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항상 답변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아아버님께서 남겨주신 글 진아에게 전달 했는데요~ 때마침 오늘 7부 바지를 벗고 진아아버님께서 사주신 바지로 갈아입었답니다~ 아버님께서 진아가 7부바지 때문에 더워할까봐 걱정하신다고, 이모님께서 사주신 바지도 잘 챙겨서 입으라고 했더니 방안에서 이모님이 사주신 바지라며 저에게로 다가와 자랑을 하네요~ 아버님과 이모님께서 주신 바지 잘 챙겨서 입으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7부바지가 약간은 덥긴 했는데 빌라 안에서나 class room안에서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와서 더운 줄 몰랐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혹시나 제가 캐치를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종종 남겨주세요~ 진아에게 바로 전달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채어머님께서나 아버님께서 캠프 우체통이나 다이어리, 앨범에 남겨주신 글들 잘 보고 있답니다~ 이번엔 영채동생 태균이가 글을 남겨주었더라고요~ 단지가 강아지 10마리나 낳았다는 소식에 영채가 굉장히 놀래하고 보고 싶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영채가 강아지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제 밤 아버님과 통화 후 제가 통화 잘 끝냈냐고 물어봤더니 한결 밝아진 영채모습에 부모님 맘이 놓이신다고 하셔서 앞으로도 밝은 모습 보여드리자고 응원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영채가 어머님 일본가시면 통화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언제 돌아오시는지 궁금하다고 하네요. ^^
진아와 영채 그리고 저, 오늘 저녁은 내일 아이들 맞을 준비로 각자 방도 깨끗이 정리정돈하고 친구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어떤 친구들과 같은 빌라에 지내게 될지 궁금해하는 눈친데 아이들 모두 금방금방 친해지니 앞으로 캠프생활 더 즐겁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우리아이들, 캠프생활 즐겁고 신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릴께요~
그럼 하루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날씨 많이 추울텐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
내일 또 뵙겠습니다. ^^
댓글목록
영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이제 캠프가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사진을 통해 보여지는 아이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생기가 있는 것을 보니 잘 적응 하고
있는것 같아보여 흐믓해 집니다. 내일부터 4주과정과 타 어학원 아이들이 합류한다고 하니
다소 어수선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역시 곧 익숙해 지겠지요...
저희는 선생님이계속 잘 관리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구요... 그럼 내일 또 새로운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영채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이제 캠프가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사진을 통해 보여지는 아이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생기가 있는 것을 보니
잘 적응 하고 있는것 같아보여 흐믓해 집니다.
내일부터 4주과정과 타 어학원 아이들이 합류한다는데 다소 어수선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역시 곧 익숙해 지겠지요...
저희는 선생님만 쭉 믿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구요... 그럼 내일 또 새로운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아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황진아(jina8986) 작성일
어제와 오늘은 진아가 반바지를 입어서 인지 더운 여름 나라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 나는구나!!
청주에는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큰 눈이 왔단다.
온가족이 같이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ㅋㅋㅋ
진아야 건강하게 재미있게 잘지내다 와...
오늘도 필피핀에 같이간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
영채맘님의 댓글
회원명: 윤영채(ycyun) 작성일
대구에도 몇 년만에 눈다운 눈이 많이 왔습니다.
때문에 차들도 엉금엉금 사람들도 조심조심~. 아이들만 신이 난 것 같아요. 어른들은 한 걱정인데.
여기서는 따뜻한 필리핀이 부러운데 필리핀에서는 새하얀 눈이 보고프겠죠?
타학원 아이들과 합류한다니 다소 어수선하지 않을까, 여학생수가 적었던 영채방에 새로운 친구들의 합류로 생기를 띄지 않을까, 아님 마음맞지 않는 친구라면...등으로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선생님도 이제는 아이들과 다른 방을 쓰시겠네요. 그동안 선생님은 불편하셨겠지만 저는 안심이었는데.*^^*
앞으로도 선생님이 잘 신경써 주시리라 믿습니다. 늘 화이팅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 ^ 저를 많이 믿어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리네요~
항상 글을 읽을떄마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답니다! 저 역시도 아이들이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고맙더라구요~ 오늘 새롭게 합류한 4주 아이들과 벌써 친해져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앞으로 아이들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 잘 지켜봐주세요 ~
그럼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화이팅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