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4] 프리미엄8주 이종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04 12:27 조회80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필리핀에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로 필리핀에 온지 정확히 일주일이 되는 날인데요, 오늘따라 햇빛이 쨍쨍, 더 맑은 날씨였습니다. 한국은 지금 엄청난 폭설로 교통이 통제되고 마비라고 들었는데, 부모님들께서는 괜찮으신가요? 여기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눈이라 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테니, 여기 걱정은 마시고 몸 조심하세요!^^
우리 학생들은 오늘도 더운 필리핀 날씨 아래에서 뜨거운 수업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모두들 1:1 수업을 위해 호텔 수업 장소로, 1:2 수업을 위해 빌라 수업 장소로, 1:4 수업도 빌라 수업 장소로 다들 이동하여 이제는 익숙해진 외국인 선생님과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이 직접 선택한 교재로 진행되는 수업에 학생들은 각자의 수업 시간에 열심히 임하였습니다. 각자에게 적합한 교재를 바탕으로, 현지 선생님의 적극적인 수업이 더해져 더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학생들의 레벨을 체크하고, 언제든 수업이 조금 늘어지거나 힘들다면 또 영어로 하는 게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도 가지는 등 학생에게 가장 맞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사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얼마 전 나온 치킨은 우리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또 카레, 짜장 등 우리 학생들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또 건강까지 생각하는 음식으로 매일매일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특성 상 음식이 조금 짜기도 한데, 늘 현지 매니저 선생님이 미리 체크하여 짜지 않도록 확실히 합니다.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들께서 항상 상주하시기에, 정규 수업 시간이 끝나고도 다이어리 쓰는 시간, 단어 시험을 치고 난 이후의 시간 등에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도 하며, 또 함께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현지에서 공부하는 8시간 이 외에도 항상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하고 있어 진정으로 해외 캠프를 즐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효과적으로 영어를 받아들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수업은 어떤지, 너무 어려운 것은 없는지, 너무 쉬운 것은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 가장 적합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윤재는 오늘 아침에 눈두덩이 부어서 깨울 때 저와 다른 선생님들이 놀랐는데, 여기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니, 모기를 물렸는데 한국의 모기와는 달라 조금 민감하여 부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분에 물렸을 때 붓는 것이 단지 눈두덩에 물려 더 심하게 보인 것 같습니다. 지금 밤에 확인해보니 붓기가 거의 완전히 빠져 있답니다.^^
민용이는 오늘 지난 번 왼쪽 눈에 다래끼가 생겼던 것이, 이제는 오른쪽 눈에 생기려는지 눈이 조금 아프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눈을 비비지 않고 감고 쉬도록 하였더니, 이제는 괜찮다고 하네요.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으라 일러 두었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겠지요.^^
재원이는 내일이면 보게 될 강원이 생각에 걱정이 많이 되나 봅니다. 저와 함께 강원이가 해야 할 야외 활동을 살펴보며, 어디서는 어떻게 주의를 해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제가 4주 선생님께 잘 말하여, 야외 활동 시에는 가능하다면 재원이와 강원이가 같이 다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찬호는 오늘 드디어 단어 시험을 모두 다 맞았습니다.^^ 평소에 늘 아쉽게 틀려 언제 다 맞을까, 그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다 맞네요. 늘 공부 열심히 하는 찬호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이나 집 걱정은 잠시 잊어두고 잘 지내는 것 같아 더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답니다.
종현이는 수업을 하는 것에 있어서 너무 어렵거나 쉽거나 하는 부분이 없는지 물어보니, 1:2 수업은 조금 어려운 것 같아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필리핀 선생님께 잘 일러두었고, 1:1 교재도 조금 쉬운 것은 더 다양한 내용을 별로도 준비하여 실력에 맞추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답니다. 하루하루 딱 맞는 즐거운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민이는 홀로 중학생이라 단어도 조금 더 어려운 것을 외워 조금은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더 외우기도 하고 또 공부하여 시험을 잘 보게 하고 있습니다. 수업의 경우에는 1:2, 1:4 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시기에, 다른 학생과 편차에 관한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조금씩 더 잘 적응하고, 더 즐겁게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7주 후 돌아갈 때는 필리핀이 더 그리워져 집에 가기 싫을 정도가 되도록 더 행복한 캠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