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12] 프리미엄 4주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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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8-12 22:57 조회8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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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모두들 가는 데 3시간이 걸린다는 소리에 조금 두려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오전에 모두 멀미약을 먹인 덕분에 심한 멀미 없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서둘러서 8시에 출발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기까지 거의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지루해 해서 잠을 청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처음엔 같이 수다도 떨며 노래도 부르다가 점점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힘든 여정속에 드디어 도착을 했는데 한 30분 정도 걸어가야만 폭포를 만날 수가 있었지요. 아이들은 처음 보는 새로운 모습 때문에 힘들지도 않은 지 부지런히 걸어서 금방 폭포에 닿았답니다.
폭포에 도착하자 마자, 저희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뗏목을 탈 준비를 했지요. 생각보가 쎄보이는 폭포 때문에 아이들이 조금 겁을 내기도 했지만 무사히 다녀와서 보니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한번 더 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모두 2번을 탔답니다. 그리고 나서 시원한 계곡 물에서 아주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조금 힘들었지요. 그래도 아이들이 물놀이에 힘들었는지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잠을 깨고 보니 호텔 앞이었지요. 이렇게 무사히 이번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마쳤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저희는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샤워를 마쳤습니다.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단어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아이들에게 빨리 휴식을 취할 시간을 줄 예정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효영이와 수린이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부산을 떨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빨리 준비를 할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가는 내내 버스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며 소풍을 가듯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도착을 해서는 둘이 모두 물안경을 준비해 와서 물에서 물장구도 치며 물싸움도 하며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서 즐겁게 놀았어요. 오랜만에 물놀이라서 더욱더 신이 났던 것 갔습니다.
겁 없는 예진이는 오늘도 역시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호준이와 항상 함께 하면서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또 물에서 찍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해와서 폭포를 맞으면서도 사진을 찍고 그러더라구요. 둘 다 모두 폭포에 더 가겠다면서 저에게 자꾸 태워달라고 했답니다. 결국은 둘 다 한번 씩 더 타서 두 번을 탔답니다.^^
다원이는 어제 역시나 중학생답게 오늘 갈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피곤하다고 자꾸 자겠다고 해서 조금 일찍 자게 해 주었답니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주 빨리 준비를 할 수가 있었지요. 오늘도 도착하자 마자 가장 신나서 혜련이와 함께 폭포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흠뻑 젖도록 놀았답니다.
혜련이도 어제 다원이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잠에 들었습니다. 혜련이도 오늘 뗏목을 타는데 너무 타고 싶어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차례가 3번째라서 조금 기다리면서 지루해 할 만도 한데 다른 방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제가 불러서 그 때서야 왔답니다.^^
은하는 어제 오늘 오랫동안 차를 타고 간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어제 간식을 할 과자를 사러 매점에도 갔답니다. 이런 저런 과자를 사온 은하는 오늘 가는 동안 버스에서 과자를 먹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도착을 해서 아이들과 잘 어울려서 물놀이도 하고 용감하게 폭포도 맞아가면서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수진이도 어제 은하와 함께 간식을 마련해서 가서 가는 내내 배고프지 않게 즐겁게 갔답니다. 그래도 배가 고팠는지 점심 한 그릇을 모두 뚝딱 다 먹었더라구요. 오후에는 뗏목도 두 번이나 타면서 아주 즐거워 했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액티비티가 없어서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하고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날이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남은 며칠도 아이들과 열심히 보내고 돌아가겠습니다.
댓글목록
수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백수린(soorin9968) 작성일
수린!!
어제 글이 안떠서 걱정 했는데 잘 다녀왔나보다.
몸은 어때?
이따 저녁에 통화하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걱정 많이 하셨죠? 오늘도 한국으로 전화 거는 것이 되질 안네요.
수린이 어제 재미있게 잘 갔다 왔구요. 옷도 가져 가서 갈아 입어서 감기도 심해 지지 않았어요.
그 때 병원에 가서 가져온 약은 지금 부지런히 먹고 있는데요,,, 그래도 완전히 낳아 지진 안는 것 같아요. 계속 더 약을 먹어 보면 낳아 지지않을까 싶어요~
전화는 되는 데로 바로 걸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수진이 작은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현(kdh1002)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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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너무 먹는 거 아냐?
캠프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영어 실력도 조금은 늘었겠지...
남은 기간 즐겁게 보내고, 도현이 잘 데리고 오세요..
다음주 화요일 봅시다.
김수진 매일 매일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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