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1]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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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2 00:48 조회1,5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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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 달이 지나고 8월 첫째 날이 왔습니다.
새로운 달을 시작하는 상쾌한 마음가짐으로 8월 첫째 날 하루를 시작하자고 아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아침에 망고쥬스가 나왔는데, 망고쥬스가 쥬스중에 가장 맛있다며 2~3잔씩 따라 마셨습니다.
아이들이 망고나 망고쥬스가 나왔을때 굉장히 잘 먹고, 저도 이곳은 역시 망고가 정말 시원하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집에 있는 각종 차를 15가지 종류정도 해서 가져왔습니다.
차의 종류가 메밀, 카모마일, 우엉, 생강, 녹차, 루이보스,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얼그레이, 블랙 커런트, 미숫가루차, 선식차 등등을 100개 정도 가져왔는데, 물과 쥬스로만 마시기에 입이 심심할까봐, 제가 빌라의 공용 장소에 놔두고 먹고 싶을 때 하루에 2개정도 저에게 말하고 아이들이 뜨거운 물에 타서 먹여 주고 있습니다. 차를 마시니 아이들도 몸도 차분해지고, 아침이랑 저녁마다 먹고 싶다고 달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해서 1~2주정도 지나면 차가 동날 것 같아서 아쉽고, 조금 더 챙겨올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수업에서 굉장히 활발해졌고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모습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빠릿빠릿하고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에 자발적으로 숙제도 하고, 굉장히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덥다고 자주 에어컨을 키려고 하는 편인데, 제가 수시로 체크하고 직접 몇 분에 한 번씩 에어컨을 꺼주고 있고, 언제나 에어컨에 너무 많이 쐬지 않게 하고 더워도 많이 쐬면 몸에 안 좋다고 자주 알려주고 많이 더울 때만 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무척이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아이들이 수영장에 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수영도 또 하고 슬라이드도 타고, 온천도 꼭 가고 싶다고 합니다.
영어 쓰는 것에 대해서도 적응이 많이 되었는지, 첫 날 수업보다 무척이나 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어로 스스로 말하고 쓰고 읽고 선생님과도 영어로 대화하려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저도 여기에 온지 1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놀라면서 벌써 일주일이나 됐냐고 합니다. 여기서도 아이들에게 나름대로 시간이 잘 흐르는 편인가 봅니다.
벌써부터 아이들이 여기 빌라 이 친해진 빌라 친구들과 헤어지면 아쉬울 것 같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하루 종일같이 재미있게 놀며 지내다보니,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서 그런 마음이 벌써부터 들었나봅니다.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의 카톡으로나 홈페이지 우체통에 남겨주시면 제가 잘 전달 해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활기차게 건강하게 공부도 운동도 뛰어놀기도 빌라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놀고 신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어다이어리를 적고 영어단어 시험을 보고, 아이들의 동의를 얻고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통일하여 각자 70페소를 사용하여 38페소짜리 100%파인애플 델몬트 음료수 + 32페소짜리 초콜렛,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고 영수증을 보관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용날짜와 내역은 봉투에 적고 각자의 싸인을 직접 받아 제가 저만의 보관 장소에 따로 보관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고, 파인애플 쥬스도 시원하게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날씨가 덥다고 하는데 더위 조심하시길 바라고, 아이들이 여기 이곳에서 더 잘 지내고 적응을 열심히 하고 여기서 공부도하고 액티비티도 하고 놀기도 하며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많을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과 지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여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어 선생님과 이유를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성환 : 나의 가장 좋은 선생님은 Jul 선생님이다. 좋은 이유는 바로 매일 밤 우리를 찾아와서 단어 시험을 볼 때 도와주시기도 하고 항상 우리가 늦게 끝나도 힘드실 텐데도 힘든 기색을 내지 않으셔서 고마우시고 감사하다. 그리고 재미있으셔서 가장 좋은 선생님 인 것 같다. 여기서는 저의 The best teacher is Jul.
준빈 : 오늘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을 소개할 것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은 Willet 선생님이다. 그 선생님은 내가 작년에 왔을 때도 아주 재미있게 수업을 하신 선생님인데, 이번에는 더 재미있을 것 같이 기대가 되게 하는 선생님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선생님이 하는 수업 방식이 나랑 아주 잘 맞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그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유는 그것이다. 내가 다시 온 이유도 그 선생님 때문에 온 것도 있다. 재미있다 수업이. 그래서 좋다.
승민 : Willet 선생님이 가장 좋다. 그 선생님께서는 다른 선생님과 달라서 외적인 부분이 더 예뻐서 이런 것이 아니라 공부할 때 심심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유머 등을 섞어 하셔서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서 이다. 그 선생님과 수업하며 대화의 정도가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그 선생님이 좋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항상 웃고 계셔서 기분이 조금 편해진다. 그래서 그 선생님이 좋다.
형배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Joy 선생님이 가장 좋다. 그 이유는 항상 재미있으시고 마치 우리 엄마처럼 친절하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내가 슬플 때 다독여주시고 언제나 우리 엄마처럼 놀아주시고, 언제나 유쾌스러우셔서 가장 좋다.
재홍 : 저는 Jeepie 선생님을 가장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Jeepie 선생님은 수업을 재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은 다음에 커피를 마시고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에 옵니다. 그는 수염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그 수염을 잘랐습니다.
시우 : 좋아하는 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쌤은 Jul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매일밤 열심히 단어시험을 보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밤에 모두가 졸리고 피곤할텐데 우리를 위해 단어테스트를 봐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매일매일 열심히 테스트를 봐주시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예준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Willet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성격도 밝으시고, 농담도 잘하시고, 필리핀 선생님 중에서 가장 친한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같이 수업 할 때마다 즐겁고 지루하지 않다. 그래서 나는 Willet 선생님이 좋다.
지호 : 저는 Grammar(Joy) 선생님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목소리가 크시고, 착하시고, 잘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 저도 필리핀에서 Grammar를 잘배우고 싶었는데, 운이좋게 선생님이 좋아서 grammar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편하게 수업을 듣고, 편안하게 잘 공부하고 잘 놀았던 날입니다.
V11 아이들의 부모님들 모두 8월 한달 잘 보내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편지를 기다리니 적어주시면 하루하루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최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호(heego72) 작성일
올려주신 글이랑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아이들 이름을 알게 되어서 더 좋네요^^
한방에 침대를 붙여놓고 누워서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서로 많이 의지하고 있는거 같아~
마음이 짠하기도 하네요 ㅜㅜ
선생님께는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세요~^^
최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호(heego72) 작성일
선생님 7월 30날 우체통에 지호 에게 편지 남겼는데~
전달 좀 부탁드릴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지호 아버님 어머님! 보내주신 편지는 늦어도 이틀이내에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연락할 사항 있으시면 카톡으로 남겨주시면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7) 작성일
지호 아버님 어머님! 지호 인솔교사 김정후입니다. 보내주신 편지는 늦어도 이틀이내에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연락할 사항 있으시면 친구추천에 뜨는 저의 카톡으로 남겨주시면 언제든지 지호와 연락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