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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6]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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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6 10:37 조회1,5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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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진, 심승빈, 신헌재, 정강익, 오서준, 이정훈, 김민준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33번 빌라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시원한 아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똑같은 일정으로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면·세족을 실시하였습니다. 일찍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1층으로 내려와 자신들의 개인공부를 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다 씻고 내려오니 어느새 아침식사 시간이 다 되어 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인지 비가 잠시 멈추기도 했었습니다. 식당에 도착 후 아이들은 손을 씻고 배식을 받았습니다. 아침을 먹는 아이들의 얼굴엔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이동하여, 오전 정규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준비하였고, 수업준비가 끝난 아이들은 집에 갈 캐리어를 정리하거나 이제 마지막 수업이라는 얘기를 주제로 1층에 모여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오전 정규수업 시작시간이 다 되어가자 아이들은 각자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여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보는 원어민선생님에게 더 열의를 다해 수업을 들었고, 선생님들은 열심히 들은 아이들에게 마지막수업에 대한 작은 선물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수업 막바지가 되었을 때, 아이들은 원어민선생님께 지금까지 감사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하며 훈훈하게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마무리되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뚫고 아이들은 숙소에 돌아와 가방을 내려놓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한국에서도 명절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떡국이 메뉴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떡국에 있는 떡을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기도 하며 제가 보고만 있어도 배부를 정도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이동하여 양치질을 하고 캐리어 정리를 이쁘게 다시 하거나, 자신들의 카메라로 아이들과의 마지막 모습을 담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에 이어 계속 내린 비는 아이들은 우산을 들고 수업장소로 이동하는 보기 힘든 풍경을 보기도 했습니다. 수업에 도착한 아이들은, 마지막 수업에 상관없이 식곤증으로 인해 잠이 오는 아이들이 몇몇 보이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함께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원어민선생님 모두 마지막수업이라는 점에 아쉬워하며, 4주 캠프 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서로서로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수업까지 마무리하여 예정되어 있던 정규수업이 마무리되고, 곧이어 예정되어있던 줌바 댄스를 실시하려고 했지만, 아침부터 계속 이어져 내리는 비로 인하여 줌바 댄스 대신 각자 숙소에서 캠프기간 동안 어땠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신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저녁 주 메뉴로 돼지고기수육과 볶음김치가 나왔는데, 아이들 모두 맛있다며 두 번, 세 번 먹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이제 몇일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이동하여 오늘 각자 수업 때 있었던 즐거운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7시가 되어 아이들은 각자 영어다이어리와 영어단어 공부를 위해 각자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여 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다이어리를 와 영어단어공부를 옆에서 도와주는 원어민선생님도 이제 마지막감독이라는 생각에 아이들과 이제까지 함께했던 이야기를 드문드문 해주었습니다. 2시간 예정되어있는 영어다이어리와 영어시험이지만 아이들은 선생님과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30분 일찍 단축시키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어다이어리와 영어단어시험을 끝내고 아이들은 숙소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비가 내일까지 내린다면 수영장에 못갈 수도 있다고 말하니 아이들은 아쉬워하는 한편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내일 말해준다고 하니 아이들은 샤워 후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적은 내용입니다.
 
김성진
- 나는 한국에 돌아가면 수학을 공부할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수학을 제대로 못하고, 수학이 하기 어렵고, 특히 제일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이고, 내가 제일 약한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이다.
 
심승빈
- 나는 한국에 돌아가면 학업적으로 학교생활에 100% 집중하고 숙제도 모두 다하겠다. 어떠한 일에 최대, 최선을 다하고, 엄마가 스파르타로 공부하라 했으니 스파르타로 공부하겠다. 그래서 기말고사 100점을 맞겠다.
 
신헌재
- 한국에 가면 어떻게 할 것이냐면, 일단 학교 영어시간에 더 말을 많이 하고, 영어 학원에서 레벨이 더 높아져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수학이나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는 것이 나의 다짐이다.
 
정강익
- 한국에 가면 나는 수학과 국어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수학은 친구들은 잘하는데 몇몇 아이들은 수학을 못해 쩔쩔매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어는, 나는 책을 잘 읽어도 어려운 단어의 뜻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일 문제인 것은 사회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사회를 많이 열심히 모둔 과목을 잘 배울 것이다. 
 
오서준
- 한국에 돌아가면 어떻게 할것이냐 하면, 영어학원에서 영어 후 한국말보다 더 많이 그리고 밥도 적게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엄마 말도 잘 듣고, 영어실력도 늘어서 영어학원에서 말을 더 잘하고, 수학 학원에서도 열심히 하고, 시험도 잘 봐서 맛있는 것을 먹고, 나는 행복하게 살 것이다.
 
이정훈
- 나는 한국에 돌아가면 책읽기를 많이 할 것이다. 우리 집에 영어로 되어 있는 셜록 홈즈 책이 있는데 그 책을 읽고, 만화책도 읽고, 긴 글책도 읽고, 그림책도 읽고, 사전도 읽고, 그럭저럭으로 읽을 것이다. 
 
김민준
- 내가 학업적으로 한국에 돌아가서는 이 영어캠프에서 했던 것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가끔씩 벼락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 책을 읽고, 점심먹고 수학 2시간, 영어 2시간 공부할 것이다. 항상 밤마다 그날 배운 것을 일기로 쓰고 복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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