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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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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0 10:36 조회1,1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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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8번 빌라 인솔교사 이초이 입니다.
 
아이들이 기대하던 액티비티날이 다가왔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리기에 걱정이 되었지만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날 시간이 되니 비가 그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수영장 갈 채비를 마치고 가기 전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되어 출발하려 하니 아이들 머리 위로 작은 빗 방울이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걱정스럽게 하늘을 쳐다 보고 있었는데 먹구름이 지나가면서 뿌리는 비였답니다.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 수영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영장에 도착 한 뒤 모여 앉아 주의사항도 듣고 준비체조도 한 뒤 수영장에 들어가 다들 놀기 시작했습니다. 슬라이드에서 내려오면서 재미있다고 얘기하는 아이들을 보니 시원해 보이고 참 좋아 보였답니다. 아이들은 오전에 놀다 간식으로 빵을 먹고 얼마 있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식은 숙소 식당에서 만들어 가지고 와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답니다. 치킨으로 점심이 나왔는데 야외에서 물놀이 후에 먹는 치킨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30분 쉬다 오후에 수영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저희 인솔선생님들도 같이 수영을 하고 놀았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즐거워해서 참 기뻤습니다. 아이들과 물싸움도 하고 슬라이드도 타면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실컷 논 다음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 씻고 휴식시간에 배드민턴도 치고 축구도 하면서 오랜만에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시간을 맘껏 즐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실컷 놀고 잠도 자면서 저녁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녁은 바비큐로 삼겹살과 치킨이 나왔습니다. 한 가득 받는 아이들은 맛있었는지 또 받아서 먹었답니다. 항상 잘 먹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아이들은 영어 다이어리를 쓰고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라면을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라면을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니 참 보기 좋았습니다.
 
라면을 먹은 뒤 조금 소화를 시키며 오늘 수영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은 내일 수업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김지예 : 수영장에서 미끄럼틀이 있어 타고 노니 재미있었다. 3명이서 타면 속도가 더 빨라져서 더욱 재미있었다. 앞으로 9일밖에 안남았다는게 믿기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니 슬펐다. 한국에 돌아간다면 더 오래 있다 오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울 것 같다.
 
★김정은 : 슬라이드가 엄청 재미있었다. 인솔선생님들이랑 같이 노니까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서로 빠트리면서 놀고 아이들과 물싸움도 하고 선생님들이랑 물싸움도 하면서 노니깐 재미있었다. 재미있고 오늘 하루 맛있는 걸 많이 먹어 맛있는 하루였다.
 
★김지유 : 오늘은 수영장에가서 미끄럼틀을 타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선생님들 입니다. 선생님 등에 업혀 놀기도 하고 필리핀 선생님들과 물장난도 치고, 정말 오늘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이초이 선생님과 언니, 친구들이 놀아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송다은 : 미끄럼틀을 타며 놀기도 하고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내 주특기인 물싸움을 많이 해서 기분이 좋았다. 물싸움을 하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오늘 하루 수영장에서 알차게 재미있게 놀은 것 같다. 
 
★이수아 : 수영장에서 은설이, 지유, 소은, 채미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까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점심도 치킨과 콜라여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 그런 기회가 온다면 또 가고싶다.
 
★최은설 : 수영장에서 수아언니, 채미, 민서, 선이, 지유, 소은이랑 술래잡기도 하고 미끄럼틀도 탔다. 채미와 미끄럼틀도 같이 타며 물싸움도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이초이선생님이랑 같이 미끄럼틀도 타고 물장난치고 논 것이다. 그리고 오늘 두번째로 재미있었던 것은 숙소로 돌아와 축구를 한 것이다. 남자 : 여자 5:2로 졌지만 오빠들이 배려를 많이 해줘서 재미있었고 저녁에 삼겹살이 나와 무척 좋았다.
 
★정소은 : 오늘 수영장에서 정말 정말 재미 있었다. 수영장에 가서 놀이기구 3개를 타보았다. 1개의 미끄럼틀은 잘 안 내려 갔고 1개의 미끄럼틀은 엄청 재미있고, 찌릿찌릿 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1개의 미끄럼틀은 어린아이들이 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엄청 짧은 미끄럼틀이었다. 오늘 수영이 제일 재미있었다.
 
★황채미 : 민서랑 놀고 미끄럼틀을 타니깐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같이 타니깐 속도도 빨라져서 재미있었다. 유아용 수영장에서도 놀아보고 미끄럼틀 타는데 물이 얕아 발이 닿았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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