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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60113]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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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3 10:43 조회1,120회

본문

 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정원이, 동명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영어캠프에서의 액티비티를 진행한 날입니다.
 
 오늘은 평소처럼 맑고 화창하고 구름이 조금 있어 액티비티 하기 딱 좋은 날이었답니다. 물놀이 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고 또 바람도 솔솔 불어 물놀이로 젖은 아이들 옷도 금방 말라 감기 걱정도 없는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7시 반에 잘 일어난 아이들은 가볍게 씻고 아침밥 먹으러 갔답니다. 아침밥으로는 토스트, 소시지, 죽 등이 나왔습니다. 오늘 액티비티가 물놀이다 보니 배고프기 싫으면 많이 먹어두라는 말에 열심히 맛있게 꼭꼭 씹어서 잘 먹었답니다.
 
 아침밥을 다 먹고 액티비티인 아일랜드 호핑을 준비를 했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멀미 약을 먹고 개인 준비물을 챙긴 뒤 선크림을 꼼꼼히 발랐답니다. 준비를 마치고 8시 30분에 필리핀의 버스 개념인 지프니를 타고 항구까지 갔답니다. 항구에서 배가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그 시간 동안 앞으로 있을 일정에 대해서 신나게 이야기를 하고 물놀이는 위험하기에 전 날 했던 안전교육을 다시 한 번 더 실시하고 약속을 했답니다.
 
 배가 왔고 배를 타는데 배가 흔들 흔들거려서 아이들이 배를 타는데 겁을 내기도 했지만 누가 걱정했냐는 듯이 다들 잘 탔답니다. 배를 탈 때 순서대로 오른쪽, 왼쪽으로 나눠 탔는데 그 이유는 한 쪽으로 몰려 타게 되면 배가 기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도 잘 잡고 자리 아래에 있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에 1시간 반 정도를 흔들리는 뱃속에서 저와 사진도 찍고 장난도 치며 수다 떨며 신나게 갔답니다. 어느새 목적지인 날루수완 섬에 잘 도착을 했고 짐을 맡기고 스노클링을 했답니다. 아이들이 스노클링을 할 때 미리 준비해온 식빵을 아이들 근처에 던지니 샐 수 없이 많은 물고기들이 아이들 근처로 모였답니다. 아이들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신나게 스노클링을 즐기고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점심밥은 날루수완 섬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닭다리구이, 새우구이, 생선구이, 오징어구이, 돼지구이와 과일을 후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밥을 먹고 있는데 아이들 중 몇 명이 바닷물이 피부에 안 맞았는지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깨끗한 물로 씻고 두드러기를 가라 앉히는 약을 먹였더니 곧 원상태로 돌아왔답니다. 물론 그 다음부터는 물이 안 맞는다며 저를 쫄쫄 따라다니며 물놀이를 안하고 저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 사진도 함께 찍으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물놀이를 다 즐긴 아이들과 아름다운 해변을 보고 야자수 그늘에 앉아서 다 함께 이야기도 하고 모래로 장난도 치며 즐거운 오후를 보냈답니다. 또 놀면서 저와의 약속도 잘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웠답니다.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 떠나야 할 3시 반이 되었고 다들 배를 타고 다시 왔던 항구로 돌아올 때 타올을 뒤집어 쓰고 낮잠을 쿨쿨 잤답니다. 하나 둘 일어날 즈음 항구에 도착을 했고 지프니를 타고 숙소에 돌아와서 깨끗하게 씻고 휴식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저녁밥을 먹었는데 저녁밥으로는 생선까스와 된장국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된장국을 먹으며 "캬! 이런 게 바로 한국의 맛이지!"라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녁을 먹고 액티비티 후기와 영어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저와 수다시간을 갖다가 저녁 8시 반에 다른 빌라 친구 중 생일인 친구가 있어 생일 파티를 했답니다. 생일 파티 겸 간식시간을 가졌는데 감자튀김과 망고파이, 그리고 생일 케이크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빌라로 돌아와서 잘 준비를 하고 저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조르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점호를 하고 재웠답니다.
 
태영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라 아일랜드 호핑을 갔습니다. 선착장에 갈 때 지프니를 30분 정도 타고 갔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린 뒤에 필리핀 배를 탔습니다. 필리핀 배는 일반 배의 옆에 막대기를 붙여 논 것처럼 생겼습니다. 배가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타는 느낌이 파도를 통통 튀기며 가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멀미는 전혀 하지 않고 날루수완 섬에 잘 도착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보였고 놀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영을 하고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물 밖에서 쉬다가 다시 배를 타고 지프니를 또 타고 숙소에 왔습니다. 오늘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준영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오늘 저희는 액티비티로 아일랜드 호핑을 갔어요.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펌프보트를 타는 것이었어요. 펌프보트를 탈 때 통통거리는 느낌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섬에 도착해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아주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사진도 찍고 불가사리도 잡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모래를 가지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끝나고 배에서 자다가 선착장에 다 올 즈음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선
 부모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을 갔다 왔어요. 아일랜드 호핑은 날루수완 섬으로 갔어요. 숙소에서 지프니를 타고 선착장에 가서 펌프보트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도착을 했어요. 도착해서 바로 스노클링을 했어요. 스노클링을 하면서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봤어요. 저번과 다른 섬이어서 그런지 물고기가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물이 저랑 안 맞는지 얼굴에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났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빠르게 조치를 취해주셔서 잘 나았어요ㅋㅋㅋ. 점심은 아주 맛있었어요. 치킨, 물고기, 꼬치, 콜라 등등 맛있는 것이 아주 많았어요. 점심을 먹고 나서 물 밖에서 선생님과 놀며 시간을 보냈어요. 숙소로 돌아오면서 배와 지프니 안에서 피곤해서 잠깐 잤어요. 아일랜드 호핑 정말 재미있어요. 부모님 사랑해요. 안녕히 주무셔요.
 
예준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액티비티로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왔어요. 8시 30분에 항구로 출발해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날루수완이란 섬에 도착했어요. 가서 물놀이를 하다가 섬의 아주 멋진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그리고 예쁘고 얕은 바다에 가서 또 놀고 다시 물고기가 많은 바다에 가서 스노클링을 했어요. 물고기도 정말 많고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제 액티비티를 끝내고 배를 타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어요. 샤워를 다 하고 나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오늘 하루 일과를 끝냈어요! 재미있었어요. 사랑해요♡
 
왕욱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액티비티를 갔다 왔어요.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이었는데요. 먼저 지프니를 타고 항구에 가서 거미 모양을 닮은 보트를 타고 약 1시간을 가니 섬이 하나 보였어요. 그 섬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물색도 맑고 깨끗해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니모와 같은 수족관에서 보던 물고기도 많았어요. 스노클링을 끝내고 옆에 식당에서 꼬치, 구이 등을 먹고 모래장난도 하고 불가사리도 찾아 다니고 했어요. 오늘은 정말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정원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을 하러 섬에 갔습니다. 물이 되게 맑고 깨끗했습니다. 배를 기다리는데 꽤 오래 걸렸는데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얘기하며 기다렸습니다. 선착장에서 펌프보트를 타고 섬에 가는데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보트를 타는 동안에 너무 시원했습니다. 섬에 도착하고 바로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 갔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물고기를 보고 잡고 놀았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과 고기, 꼬치와 망고, 수박, 파인애플 등의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고 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물고기에게 밥도 주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운 하루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부모님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동명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을 갔다 왔어요. 먼저 지프니를 타고 20분정도 가서 선착장에서 거미를 닮은 펌프보트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스노클링 장비를 하고 바다에 들어 갔어요. 발 밑에 산호초, 불가사리, 물고기를 봤어요. 엄청 신기 했어요. 점심으로 닭꼬치, 새우 꼬치, 오징어 꼬치, 망고, 수박, 파인애플도 먹었어요. 점심 먹고 수영 조금 하다가 모래사장에서 놀았어요. 되게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부모님 사랑해요~♡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였습니다. 모두 즐겁게 놀았는지 점호를 하자마자 쿨쿨 잠들었습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과 잠시나마 떨어져 있는 부모님들은 얼마나 허전할까요? 영어실력도 향상시키고 건강하게 돌려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내일은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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