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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3]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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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3 10:42 조회1,118회

본문

 김성진, 심승빈, 신헌재, 정강익, 오서준, 이정훈, 김민준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33번 빌라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오늘은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일어난 7시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면·세족을 실시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의 습관 탓인지, 아니면 Activity의 기대감 덕분인지, 7시 보다 더 일찍 일어난 아이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오늘의 Activity는 Hopping tour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8시에 곧장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실시하였고, 숙소로 돌아와 수영복을 입고 그 위에 옷을 입어 도착하면 곧장 Hopping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간 아이들은 멀미약을 먹고, 바로 준비해둔 자신의 짐을 들고 지프니를 타고 항구로 이동하였습니다. 항구로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 이였습니다. Hopping을 경험해 본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항구에 도착한 아이들은 배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였으며, 바다 속 물고기를 찾기도 하였습니다. 기다리던 배가 오고, 아이들은 2팀으로 나누어 배를 탑승했습니다. 처음 배가 천천히 이동할 때 아이들은 실망감을 보였지만, 이내 배가 빠르게 이동하자 아이들은 바다바람을 맞으며 바다의 시원함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Hopping tour를 실시하는 섬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자신의 짐을 보관하는 장소에 보관하고 준비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준비운동을 끝낸 아이들은 스노쿨링 사용법을 교육받고 물속에 들어가 놀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파도는 잔잔하고, 햇빛은 따사로워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중간 중간 물고기 밥을 던져 아이들이 물고기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도록 유도  하기도 하였습니다.
 
 잠시 동안의 물놀이 후 아이들은 다시 모여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에는 아이들이 바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었으며, 아이들은 다 같이 동시에 점심으로 나온 해산물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Hopping장소의 정반대쪽으로 이동하여, 얕은 바다에서 물장구를 치며 소화를 시키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이 때 아이들은 물수제비, 소라 찾기 등의 놀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소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아이들은 다시 Hopping 장소로 이동하여 Hopping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교체를 통해 이상이 없는 장비로 즐겼으며, 구명조끼에 또한 이상이 있으면 교체를 통해 놀이를 즐기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스노클링을 어느 정도 즐겼을 무렵, 조차로 인해 바닷물이 불어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파도도 높게 일어 아이들이 즐기기 힘든 날씨가 되자, 섬의 반대쪽인 얕은 바다로 이동하여 아이들의 안전 및 재미를 보장하였습니다.
 
 3시쯤 되자 아이들을 이동시켜 처음 타고 왔던 배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배와 지프니 안에서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잠을 자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곧장 샤워를 실시하였으며, 건강에 이상유·무에 관해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샤워를 모두 다 끝내고 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주 메뉴로 생선가스가 나왔는데, 오늘 하루는 아이들과 해산물이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녁을 다 먹고 아이들은 숙소로 이동하여, 잠시 동안의 휴식시간 후 한자리에 모여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영어다이어리 작성을 실시하였으며, 다 한 사람들은 오늘 Activity가 어땟는지 감상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다이어리와 감상문까지 쓰자 벌써 잘 시간이 된 아이들에게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오늘 Activity 감상문을 쓴 내용입니다.
 
김성진
- 갈 때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갔더니 너무 재미있었다. 수영하기 전에 점심을 먹었지만 점심이 엄청 맛있었다. 신기했다. 소화 될 동안 얕은 물에서 놀아야 해서 친구들과 함께 신기한 조개껍데기 같은 것을 주우며 놀았다. 스노클링을 하러 갈 때 기대됐다. 스노클링을 할 때 재밌었다. 물고기도 만져보고 구경하고 등등 신기했다. 빌라로 돌아왔을 때 신헌재가 생일이라서 파티하고 간식 먹고 케익 먹은 다음 숙소로 돌아갔다.
 
심승빈
- 나는 오늘 태평양에서 스노클링을 했다. 먼저 스노클링을 하기 전까진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그 후 1시간 30분동안 스노클링을 했다. 처음이고 서툴러서 바닷물을 많이 마셨지만, 영화에서만 보던 에메랄드빛의 물과 아름다운 다양한 물고기를 보아서 왕복 3시간20분간의 배머미를 견뎌낼 수 있었다. 드디어 내가 스노클링을 했다고! 그 후 갔다 와서 1월이 생일인 친구들을 위해 생일파티도 하고 감자튀김을 먹었다. 오늘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신헌재
- 오늘은 엑티비티 데이여서 아일랜드에 갔다. 차는 시원 했는데 배를 타고나서 중반에는 너무 더웠다. 후반에는 시원해져서 괜찮아 졌다. 밥을 먹었는데 맛있었고 스노클링은 재밌었지만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다. 오늘 하루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던 하루였다. 생일파티도 축하해줘서 고마웠다. 1월생일 자들은 1월 4일의 이상훈 형과 1월1일의 나였다. 다 같이 음식도 먹어서 즐거웠다.
 
정강익
- 우리는 스노클리을 하기 위해 차로 30분 배를 1시간 탔다. 자동차는 빠르고 배는 느렸다.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점심을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얕은 물에서 현수막을 찍고 조금 놀ᄃᆞᆨ 스노클링을 하러 깊은 곳에 들어갔다. 들어가니 하얀물고기, 노란물고기, 파란물고기, 파란 불가사리 정말 신기했다. 다 놀고 집에 와서 생일 파티를 했다. 노래를 부르고 케익과 튀김을 먹었다. 맛있었다.
 
오서준
- 오늘은 섬에 가서 호핑을 했다. 점심을 그 곳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것도 있었고, 그저그런 음식도 있었다. 우리는 스노클링을 1시간30분정도 하고 느낀 것은 짠맛밖에 없고 몰건 물고기, 불가사리밖에 없었다. 그래도 조금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오늘 1월 생일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헌재 생일파티를 하였다. 그리고 케이크도 먹었다. 맛있었다. 
 
이정훈
- 오늘은 호핑 아일랜드에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했다. 맨 처음에는 차을 타고 갔다. 버스에서 봤던 창문이 뚫려있고 군용차 같았다. 그 다음에는 배를 탔는데 대나무와 참나무로 만든 것 같았다.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스노클링을 했는데 물고기가 보였고 파란 불가사리와 해초도 보였다. 그리고 1월 생일인 이이들을 축하하는 생일도 하고 간식인 감자 튀김도 먹고 케이크도 먹었다.
 
김민준
- 오늘은 우리가 엑티비티 하는 날이다. 바다 간다는 생각에 나는 잔뜩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40분 배를 타고 40분동안 간 곳이 바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바다였다. 바다에서 물만먹고 제대로 수영도 안되고 그냥 물고기만 볼 수 있는 거여서 그닥 별로 재밌지는 않았다.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는 간식타임을 가졌다. 오늘은 헌재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성인병이 걸리도록 감자튀김을 먹어서 머리가 괜찮아졌다. 생일잔치도 하고 바다풍경도 좋고 해서 오늘은 재밌는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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