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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0]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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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0 11:19 조회1,0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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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안녕하세요 필리핀 영어캠프 11반 인솔교사 권순영입니다.
오늘은 2주차의 일요일입니다, 액티비티날 평상시 보다 한 시간 가량 더 잠을 잔 우리 아이들은 완벽한 에너지 충전으로 즐거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아침에 기상하여 세면 세족을 하고 밥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우리 아이들은 저랑 같이 양치질을 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전화를 
하는 날이니 틈틈이 전화를 하였죠, 아이들은 대부분 그리웠던 부모님 목소리를 듣고 너무 좋아하였고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오전에는 각 빌라 별로 상점 제도가 있는데요 일주일 간 합산하여 제일 많이 별 스티커를 받은 빌라가 혜택을 보는 겁니다, 우리 11번 빌라 아이들은 이 제도에서 1등하였고 사다리 타기 게임으로 
혜택을 보았습니다, '1회 단어 시험 면제' 가 되었는데 어찌나 환호하고 포효까지 하면서 좋아하던지, 요즈음 말은 안 했지만 힘이 들었나 봅니다.
오전에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점심 먹을 시간까지 아이들은 일주일간 공부 내용을 스스로 복습하고 미비 된 방 정리와 청소 그리고 서로서로 담소를 나누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오전 시간이 지나가고 신나는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서 우리 아이들은 저와 함께 맛있게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였습니다, 요즈음 아이들과 하루에 한번씩 빠짐없이 상담을 하는데요
오늘은 밥을 먹으면서 간단하게 해보았는데 여전히 아무 문제없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식사가 끝이 나고 양치질은 필수로 하고 잠깐의 휴식 후 아이들은 SM몰 안에 있는 볼링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볼링장에는 관광버스를 숙소 앞에 준비 시켜서 아이들을 태우고 볼링장으로 갔습니다, 볼링장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과 예쁜 사진도 여러 장 찍고 볼링도 알려주면서 재미있게 볼링에 임하였죠, 나중에는 
 
다른 빌라 아이들과 팀 대항으로 볼링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초반에 생소한 볼링을 치기 싫어하면서 안 하면 안되겠느냐고 하다가 나중에 가 되니 저 보다 도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였죠.
볼링장에서 즐거웠던 일정이 끝이 나고, 정해준 장소에 몇시까지 집합 하는 정보를 알아간 우리 아이들은 제가 정해준 짝끼리 SM몰 쇼핑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쇼핑을 하는 모습을 제가 슬그머니 보았죠, 대부분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또는 생과일 주스를 사먹으면서 돌아 다니더라고요.
SM몰에서의 쇼핑 중 사건, 사고 없이 끝이 나고 숙소에 돌아온 우리 아이들은 세면 세족 후 저녁 식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솔교사 재량인 저녁 활동에 아이들과 같이 호텔에 있는 야간 수영장을 가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거기서 쟤가 직접 같이 놓아 주면서 재미있어 했죠, 짧은 수영이 고 아이들을 곧바로 샤워 시키고 옷도 갈아입게끔 하였습니다.   
 
오늘은 볼링을 치고 쇼핑도하고 수영도 해서 대부분 많이 피곤해 하여 평상시에 자는 시간보다 더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어여쁜 목소리로 코멘트를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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