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05]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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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5 16:56 조회1,2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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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 아침도 따사로운 햇살이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요즘 한국 날씨는 어떤가요? 아이들이 수업할 때 쯤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가끔은 저도 차가운 한국이 그립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7시에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인솔과 아이들 모두 함께 식사합니다. 아이들의 밥은 잘 먹고 있는지, 남기는 건 아닌지 등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 모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밖에서 앉아 이야기를 나눠도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시간이 다 되어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실내는 에어컨이 굉장히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아이들이 겉옷을 입곤 하는데요. 여름이라 겉옷이 아이들마다 많지 않다보니 사진에 같은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많을 겁니다. 아무래도 1:1의 사진은 매일 매일 비슷한 사진이 올라갈 것 같아요.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다가왔답니다. 점심시간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언제든 사랑받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환할 수가 없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아이들은 잠시 빌라에서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욱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이 모두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장난칠 때는 개구쟁이처럼, 그리고 수업 시간에는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요즘은 가끔 졸고 있는 친구들이 있지만 항상 대기하면서 아이들 상태 체크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더욱더 가까워지면서 아이들의 회화 실력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었답니다. 이 상태로라면 6주 뒤에 아이들 실력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것 같아요!
오늘은 4주 친구들과 6주 친구들 모두 다 함께 빌라 앞으로 모여 줌바댄스를 췄습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아이들이 다 같이 재미있게 췄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많이 구경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춤을 추고 난 뒤 아이들은 모두 쏜살같이 달려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아이들은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단어를 외우고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오늘부터는 레벨별로 나뉘어 더 많은 아이들과 소통하고 단어나 다이어리도 레벨에 맞게 맞춰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더욱더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모두 샤워 후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어단어를 써보고 그 이유를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민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challenging’ 도전입니다. 제가 도전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데의 이유는 도전을 하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도전을 하지만 가끔 어려운 난간데 부딪히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도전을 할지 안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도전을 한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도전을 하여 얻은 경험으로 경험, 용기, 지혜, 정보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하고 제가 도전을 좋아하기도 해서 이 단어를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노경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두근거리는 뜻을 가진 ‘pit a pat’이다. 평소 어느 장소를 놀러 가기 전 날, 중요한 약속 전 날 그 떨리고 두근거리는 기분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새 친구와의 만남 혹은 보고 싶었던 사람과의 만남 전에도 느낄 수 있는 이 두근두근 거리고 설레는 듯한 이 느낌이 좋아서 나는 ‘pit a pat’이라는 영어단어를 가장 좋아한다.
★ 문예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단어는 ‘LOVE’와 ‘Ice cream’이다. 왜냐하면 ‘LOVE’와 ‘Ice cream’은 꾸밀 때 예쁘게 꾸밀 수 있고, 또한 LOVE=사랑 이라는 의미이고, ‘Ice cream’은 내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LOVE’ 어떤 단어와 쓰이든 예쁠 것 같고 ‘Ice cream’은 꾸미기 좋고, 여튼 둘다 단어가 쉽고, 꾸미기 쉽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신희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Family이다. 이런 걸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막 생각해내서 쓴 것이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가족이니깐 가족을 영어로 한 Family를 썼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Family인 가장 큰 이유는 지금 당장이라도 보게만 해준다면 어떻게 든 만나고 싶은 게 가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Family이다.
★ 우근영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긴 단어이다. 왜냐하면 짧은 단어를 외우는 것도 쉬운데 긴 단어는 딱딱 나눠서 외우면 정말 쉬운 단어들이다. uncomfortable 이런 것들을 보면 너무 어려워서 한숨이 나오는데 uncom/ for/ table 뜯으면 외우기가 정말 쉽기 떄문에 긴 단어가 외우기 더 좋은 것 같다.
★ 유가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hope이다. 왜냐하면 귀에도 잘 익지만 나는 그 뜻이 좋다. hope의 뜻은 희망. hope는 그 뜻이 밝고 귀에 익어서 좋다. 게다가 hope라는 발음은 왠지 아주 밝은 느낌이 들어서 좋다. 난 왠지 모르게 항상 이 단어를 읊게 된다. 단어의 뜻이 좋아서 인 것 같다.
★ 이수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family이다. 왜냐하면 family는 우리 가족을 뜻하는 단어이고 나의 가족이 소중해서 family를 골랐다. family는 즉, 가족은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며 없어서는 안될 그런 단어이기 때문이다. 만일 나에게 가족이 없었더라면 나는 없었을 것은 당연하고, 있다고 해도 가족이라는 따뜻한 품이 없으니 별로 일 것 같다. 나는 family가 좋다.
★ 최지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어 단어는 happy이다. 왜냐하면 좋은 일이든 기쁜일이든 항상 행복하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복하지 않을 때에도 행복한 일을 하거나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걱정이 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행복 happy라는 단어를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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