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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7]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흥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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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7 10:10 조회8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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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근형,동건,준빈,창현,민호,현호,동우 부모님^^ 인솔교사 김흥래입니다. 
 
 셋째 주가 시작됨을 알리는 월요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무슨 일인지 선생님이 깨우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 씻을 준비를 하고 있던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스스로 하는 할 수 있는 일이 하나씩 많아지는 기특한 아이들입니다. 오늘 아침식사로는 평소와 같이 볶음밥과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맛있는 쨈에 몇 개씩 빵을 더 발라 먹으며 든든하게 속을 채웠습니다. 한 명도 지각없이 모두 1층으로 다 같이 모여 오전 수업 강의실로 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던 일대일 수업도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더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여주시던 일대일 수업에서 요즘은 그 반대가 되어 가고 있답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먼저 선생님께 여쭤보기도 하고 자신의 하루를 선생님이 물어보지 않으셔도 먼저 재미있게 전달해드리는 등 더 알찬 수업을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전 수업시간이 금세 끝나고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금방 오후 수업을 갈 준비시간이 되었습니다. 12시 50분에 1층에 모두 모여 각자 그룹 수업 강의실, 일대일 수업 강의실로 향하였습니다. 오후 수업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고 4시간의 정규 수업이 끝났습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수학시간과 자습시간을 가지고 어김없이 저녁식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녁식사로는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탕이 나올 때면 밥에 대파와 함께 비벼 김치를 올려먹는 것이 아이들에게 최고의 레시피로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국그릇에 밥을 떠 그 위에갈비살을 밥김치에 올려 맛있게 먹는 답니다. 
 
 저녁식사를 먹은 후 7시부터 단어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열심히 외워 단어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답니다. 오늘 간식으로는 고구마 맛탕이 나왔습니다. 고구마 맛탕이 간식으로 나온 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오늘도 아이들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금방 만들어져 나와 따끈따끈한 고구마가 아이들 입 속에서 사르르 녹아들었습니다. 맛있는 간식 시간이 지나고 오늘 수업한 내용을 복습하고 숙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영어 다이어리를 쓰는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은 이번 주 정규수업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입니다. 마지막까지 보람찬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언제나 뒤에서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서로에게 칭찬 릴레이를 한 내용입니다.
 
 
김준빈
 준빈이는 근형이를 칭찬합니다. “근형이형은 멋있고 착하고 성실하고 청결하고 똑똑하고 매력이 너무 많다. 웃을 때 매력이 넘친다. 첫 인상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다.”
 
김근형
 근형이는 동우를 칭찬합니다. “동우는 남을 잘 배려해준다. 오늘도 자신의 콜라를 빌려줘서 동우 덕분에 잠시나마 시원 할 수 있었다.”
 
하동우
 동우는 현호를 칭찬합니다. “현호는 친화력이 좋아서 남들과 잘 어울린다. 그리고 재미있어서 항상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최현호
 현호는 동건이를 칭찬합니다. “동건이는 마음씨가 착하고 남을 잘 배려해준다. 가끔씩 재밌는 이야기도 해줘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다.”
 
김동건
 동건이는 창현이를 칭찬합니다. “창현이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 이다.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만 친구들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좋은 친구인 것 같다.”
 
박창현
 창현이가 준빈이를 칭찬합니다. “준빈이는 막내지만 분위기메이커이다. 준빈이는 엄청 쿨 하면서도 여린 친구인 것 같다. 준빈이는 또 다른 사람들을 웃겨주고 다른 사람 말에 귀를 잘 기울여주며 자기주장도 똑바른 좋은 친구다.”
 
최민호
 준빈이가 민호를 칭찬합니다. “민호는 큐브도 잘하고 개성 있다. 또 모든 일에 활기차고 적극적 이여서 옆에 있으면 같이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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