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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은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7 10:24 조회750회

본문

안녕하세요! 경빈, 주희, 연우, 민서, 연진, 혜원, 혜인, 다원이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하는 교사 이은미입니다.


  오늘은 어제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해서인지  늦게까지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

아이들을 깨우러 방마다 돌아 다녔습니다. 제일 어린 동생들도  오늘은 일찍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일 일찍 아침을 먹었습니다. 서양식인 빵과 땅콩버터와 소시지를 즐겨 먹는 친구도

있었고, 한식으로 볶음밥과 소고기국을 먹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주 부터 본격적으로 정상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아이들도 이제는 완전히 적응되어서 1교시

시작되는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안정감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 학교수업에 지각하지

않는 것처럼 일찍 출발을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시간을 마치면서 아이들은 좀 더 여유를 갖고 점심을 먹으러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점심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스파게티와 탕수육이 나와 고기를 좋아 하는 친구들에게는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든든한 점심이후에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위해 조금 일찍 숙소를

출발을 하였습니다. 어제 한국의 부모님들과 통화를 하고 나서 아이들은

한결 안정되었고 훨씬 더 어른스러워졌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그동안 그리웠던 가족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들어서 아이들은 더욱 안정을 찾고 새롭게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도 있었습니다.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만 해도 영어공부를 왜 하는지 영어에 대해서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아이들은 스스로 저녁식사 시간이후에 하는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틀리는 개수를 줄이려고 서로서로에게 문제를 내면서

모여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환경이 한국처럼 좋은 게 아닌데 아이들은 열심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영어단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이런 환경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런환경이 아이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여기에는 6학년 두언니들의 노력과 동생들이 응원이 많이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이 제일 대견스러운 점은 부모님들이 보고 싶을 텐데도 크게 표시를 내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항상 옆에서 아프거나 먹는 것에 소홀한 것 같으면 계속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이런 게 좋은게 아닐까 라고 이야기를 하면 어리지만 참 모범 답안지처럼 잘 따라와서

어린 친구들이지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분명히 혼자서 하기에는 지루한 공부이지만 8명라는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 모여서 공동체 생활에  적응하는걸 보니 앞으로 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 부모님과의 통화를 통해서 오늘은 몇 명 친구들로부터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받아 아이들의

일상생활 내용으로 대체하겠습니다.

 

김경빈: 경빈이는 늘 씩씩하게 생활을 잘했는데 오늘 영어단어 외우는 데는 조금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경빈이에게 하루 정도는 넘가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영어 일기만 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주희>

 엄마 (첫) 편지

 안녕하세요? 엄마 저 주희예요. 저 엄마와 주혁이가 보고 싶어요. 저 영어를 조금이라도 외우고 공부

하고 올게요. 주혁아! 누나가 맛있는 거 사갈게!엄마 주혁이와 아빠를 잘 챙겨^^주세요.엄마도 챙기시고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아빠랑 주혁이에게 알려주세요. 사랑한 다구요! 저 힘들더라도 잘 참고

해결할게요. 엄마 안녕! 2015.7.26  주희 올림


김연우: 연우는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러다가도 해야 하는 일이면 어느새

그 일을 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하는 적극적인 면도 보여주는 학생입니다.


이연진: 항상 제일 열심히 하는 친구다. 그 정성이 옆에서 보면 놀랄 정도다. 그런데 연진이는 이일을

잘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옆에서 보기에 조금 안타까워서 자주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연진이가 모든 걸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빨리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신혜원: 동생인 혜원이에게 항상 독립심이 강한걸 느낀다. 또래 친구들에게는 언니 같은 자상한 면을 보여서

친구들이 혜원이를 많이 따릅니다. 그러면서도 언니랑같이 하는걸 또한 참 좋아합니다. 언니의 도움은 또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러 맘을 갖고 있는 조금은 어른스런 친구 같습니다.


신혜인: 혜인 이는 다원이랑 같이 두 축을 갖고 우리빌라를 이끌고 있는 친구입니다. 다원이랑도 친하면서

동생들도 아주 잘 챙겨주는데 어른스러운 친구입니다. 그러면서도 장난스런 면도 아주 많은 친구입니다.


최다원: 다원이도 혜인이랑 아주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다원이도 우리빌라에서 맏언니 역할을 참 잘하는

친구입니다.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고 공부하는 분위기로 바뀌는데 혜인이랑 같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추신: 다원이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일요일에 통화가 안되어서 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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