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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6]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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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6 01:26 조회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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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일요일은 activity활동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전날 일찍 잔 탓인지 친구들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수영장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각자의 수영복을 챙기고 토스트와 소세지, 야채죽, 콩나물 무침 그리고 미역국을 든든히 먹고 필리핀의 대중교통과 같은 지프니를 타고 탐블리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트럭을 개조하여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흰색 지프니를 30분정도 타고 도착한 탐블리 수영장은 바다와 붙어있어 수영장에서 놀 수 도 있고 바다에서 놀수도 있어 세부에서 유명한 수영장입니다.
 스트레칭 체조 후 친구들은 수영장 가드, 인솔교사, 필리핀 선생님, 간호사분의 보호를 받으며 신나게 물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윤환,희웅,서영이는 물개같이 수영을 하였고 장현,세혁, 준하는 편안하게 물가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바닷가를 걸으며 조그만 소라게도 잡아보고 머드팩도 피부에 묻혀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한 후 점심시간이 되어 망고, 수박, 샌드위치, 감자튀김, 쥬스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장현이는 망고를 매우 좋아하는 듯 필리핀 요리사 분에게 가서 망고 달라며 본인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영어대화를 자연스럽게 시도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몇몇의 선생님들이 물놀이에 참여하여 친구들과 물장구치고 수영시합도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놀고 난 뒤 오후4시10분 모두들 물 밖으로나와 지프니를 타고 크라운리젠시 빌리지로 향하였습니다. 치킨카레와 고구마 김치 밥 과 함께 밥을 먹고 종교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서영이부터 시작해서 세혁, 희웅, 윤환, 준하,장현이는 남자답게 울지 않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성빈이는 몸이 아파서 간호사분이 준 약을 먹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그 후에 각자 영어다이어리를 쓰고 세안 후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강희웅 
 
희웅이 어머님 걱정 마세요. 희웅이 문제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더 신경 쓰도록 하고 간간히 메시지 보내 드리겠습니다. 손톱깎이로 항상 주시하고 있겠습니다! 
 
김세혁
 
세혁이가 더욱 더 가족같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머님과 통화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통화할 때는 무심히 대답한 듯 하였으나 통화를 마친 뒤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정윤환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던 윤환이가 빌리지로 돌아왔을 때는 엄청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머니와 통화를 마친 뒤 생기가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윤환이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성빈
 
하루 종일 전화 기다리셨을 텐데 연락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월요일 오전 중으로 통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준하
 
오늘 쉬는 시간에 과자 먹기 친구와 대결하여 우승을 하였습니다. 준하친구가 캠프에 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인간적인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장현
 
8번 빌라에서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MC같은 역할을 하는 장현이가 아버지와 통화 후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조만간 어머님과도 통화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서영
 
수영을 엄청 좋아하고 선생님을 유난히 잘 따르는 귀여운 서영이가 어머님과 통화 후 아버님과 통화도 원하였지만 시간관계상 오늘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월요일에 연락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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