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2]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흥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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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22 15:46 조회9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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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근형,동건,준빈,창현,민호,현호,동우 부모님 4주, 28일 동안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인솔교사 김흥래입니다.
첫 아이들의 소식, 정말 많이 기다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직접 마주하게 되니,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정말 듬뿍 받고 자랐을 거라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기 세부에 도착 한 지 벌써 하루가 지나 이틀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기 30도를 밑도는 세부의 더위는 요즘 한국날씨와 비슷한 기온과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3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세부공항에 도착 후 무사히 저와 다른 여섯 분의 인솔자의 인솔 하에 숙소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기내에서 잠을 충분히 잔 덕분인지 아이들의 에너지가 넘쳐 보였습니다. 도착 후 간단 한 세면 세족을 한 뒤에 아이들끼리 서로 인사와 자기소개를 한 후 새벽2시 정도에 잠에 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기상은 어젯밤 늦게 잠을 청한 관계로 계획한 시간보다 늦은 9시에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해서 늦잠을 잘 줄 알았지만 척척 잘 일어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대견스러웠습니다.
우리아이들은 9번 빌라에 방 배정은 김흥래 인솔교사 –[큰방] 김근형(초5) 박창현(초5) 최민호(초5) 최현호(초5) 하동우(초5) [작은방] 김동건(초5) 김준빈(초4) 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오순도순 한데 모여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 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일정은 크게 오티브 선생님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네이티브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수업태도방침 소개와 자기소개에 아이들은 무척 놀라하였습니다. 우리 근형,동건,준빈,창현,민호,현호,동우 아이들도 외국인 선생님들 앞에서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직은 낯선 환경과 처음 보는 선생님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 후에는 계속해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테스트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긴장을 풀어주려 이런저런 노력을 해봤지만 역시 테스트 앞에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긴장한 모습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보이니, 마음이 조금이나 애타였습니다. 하지만 곧 열심히 적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적응력에 놀랐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또한, 후에 진행된 네이티브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전혀 거리낌 없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와 대화할 때 도 말이 많은 녀석들이지만 외국인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기표현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레벨 테스트 결과는 내일 아침에 나와 첫 수업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열심히 테스트에 임한 아이들의 결과가 수업에 정말로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봅니다.
테스트를 마치고 오후에는 쉬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제 앞으로 있을 수많은 수업에 앞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으로 가서 수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 가져온 수영복을 차려입고 수영하기에 앞서 준비운동도 열심히 하고 찌는듯한 더위에 시원한 물속으로 뛰어들자니 어제 오늘 쌓였던 스트레스와 엄마아빠의 그리움이 다 없어진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물장구도 치고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잠수 시합도 하다 보니 어느새 오후 시간이 훌쩍 흘렀답니다. 아이들 모두 피곤했는지 낮잠도 청하기도 하다 저녁과 간식을 먹고 오늘은 일찍 잠에 들었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우리 아이들,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규수업 중에도 항상 즐겁고 건강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오늘 다이어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근형,동건,준빈,창현,민호,현호,동우 아이들모두의 개인 커멘트는 내일(23일)부터 올라갈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세세한 일상을 재미나게 알려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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