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4]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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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2-05 10:23 조회86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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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수민이, 시은이, 주영이, 정민이, 서연이, 재경이, 채윤이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어젯밤 촉촉하게 오던 비가 그치고 오늘 하루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PAPA KIT’S와 기타공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보다 두 시간 늦은 아침 식사로 아이들의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액티비티 날은 평소보다 일어나는 시간을 늦추지만 아이들은 항상 일찍 일어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재밌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전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 시간에 아이들은 조금씩 돌아갈 짐을 싸며 서로를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벤에 올라 PAPA KIT’S로 향했습니다. 솜처럼 뭉게뭉게 떠 있는 구름이 퍼져있는 하늘색 하늘 아래 아이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액티비티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PAPA KIT’S에 도착한 아이들은 예쁜 풍경으로 먼저 사진을 찍고 말을 타는 체험을 했습니다. 한 번에 5마리씩 코스를 돌아 우리 아이들이 재밌게 말을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수가 안전하게 말을 데리고 다니며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게 했습니다. 흰색 말, 황토색 말, 갈색 말 등 여러 색의 예쁜 말을 직접 고르기도 하며 즐거운 승마를 체험했습니다. 말을 탄 후 행잉 브릿지와 지프라인을 탔습니다. 지프라인은 아이들이 안전장비를 하고 줄을 통해 바다 위를 빠르게 나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기구입니다. 아이들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초록빛 바다를 건너며 아름다운 필리핀의 풍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PAPA KIT’S에서의 체험을 마치고 아이들은 모두 기타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작업으로 기타와 우쿨렐레를 만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타모양을 본 떠 조립하고 붙이며 다듬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타 공장에서는 기타를 시중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기념품을 사기도 하며 액티비티의 추억을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벤을 타고 빌라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밥을 맛있게 먹은 뒤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PAPA KIT’S와 기타공장에 갔던 우리 아이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박민지
저는 오늘 PAPA KIT’S와 기타공장을 갔습니다. PAPA KIT’S에 대한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말 타기를 할 때 백마를 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름다리 타기를 할 때는 친구들이 자꾸 구름다리를 흔들며 가서 무서웠지만 스릴감이 있었습니다. 지프라인은 바다사이에 줄을 매달아서 안전장치와 함께 연결해 바다를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기타 공장에서는 기타를 만드는 과정도 보고 기념품도 많이 샀습니다. 진짜 재밌었습니다.
*박수민
오늘은 점심을 조금 빨리 먹고 벤을 타고 바로 PAPA KIT’S로 갔습니다. PAPA KIT’S에서 말 타기를 했는데 말이 순해서 재밌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구름다리 건너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무서웠습니다. 지프라인을 타는 곳에 갔을 때 너무 높고 바다를 건너는 것이라서 무서웠는데 생각보다는 안 무섭고 시원했습니다. 특히 바다가 다 보여서 좋았습니다. 기타공장에서는 예쁜 기념품도 사서 좋았습니다.
*박시은
오늘 액티비티에서는 먼저 PAPA KIT’S에서 말을 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을 계속 태워주는 말이 약간 불쌍했습니다. 저는 백마를 탔습니다. 말을 탈 때 말을 잡아주는 아저씨가 말을 잘 데려가주셔서 재밌었습니다. 구름다리를 처음 봤을 때는 낮아보였는데 막상 올라가려니까 무서웠습니다. 구름다리를 다 건너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기타공장에서는 기타를 만드는 것도 보고 기타 치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박주영
저는 오늘 PAPA KIT’S와 기타공장에 갔다 왔습니다. PAPA KIT’S에 가기 전에는 놀이동산인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말 타기와 지프라인이었습니다. 지프라인이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높아서 무서울 것 같았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기타공장은 공장이 아닌 직접 수작업으로 기타를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기타의 소리가 더 좋고 모양도 예뻤습니다. 진짜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정민
PAPA KIT’S가 얼핏 봤을 때는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으로 좀 더 들어가니 재밌는 것이 많았습니다. 말을 탔을 때는 순하고 착해서 좋았습니다. 말을 끌어주는 아저씨가 말도 걸어주고 착해서 좋았습니다. 높은 외나무다리를 건너기도 했습니다. 지프라인이 정말 무서울 것 같았는데 수민이 언니와 같이 타서 재밌었습니다. 지프라인을 탄 뒤 사이다와 과자도 먹었습니다. 기타공장에서 기타를 만드는 과정을 보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임서연
오늘은 PAPA KIT’S와 기타공장에 다녀왔습니다. PAPA KIT’S에서 지프라인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기타공장에서는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많은 종류의 기타들이 있었고 기념품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도 기념품을 많이는 아니지만 2개를 샀습니다. 무엇을 샀는지는 비밀입니다. 엄마, 아빠, 준영이에게 서프라이즈로 보여줄 것입니다.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허재경
PAPA KIT’S는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처럼 돼있을 걸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처음으로 말을 탔는데 말이 잘 가기도 하고 가다 멈추기도 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지프라인이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재밌어졌습니다. 빠른 줄을 타고 가며 밑을 봤을 때는 예쁜 바다가 펼쳐져있었습니다. 기타공장에서는 기타도 직접 쳐보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황채윤
오늘은 PAPA KIT’S와 기타공장에 갔다 왔습니다. PAPA KIT’S는 처음에 놀이공원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그곳에는 지프라인과 구름다리, 승마체험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승마체험을 할 때 거의 마지막에 말을 탔습니다. 말이 꼬리를 마구 흔들어서 그것을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지프라인을 탈 때는 무서워서 타기 싫었는데 막상 타고 나니까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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