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Farewell Party


뉴질랜드 인솔교사입니다.

오늘 올려드리는 사진들은 어제 있었던 Farewell Party 사진이에요.

우리 학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받았구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국조인 Kiwi새 인형을 받았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을 환송파티에 초대해서 함께 했는데요, 

헌이와 수원이가 학생들을 대표해서 인사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원이는 노래를 불렀구요. 

우리팀 모두가 준비한 마오리어로 된 노래와 춤을 파티에 참석한

선생님들과 홈스테이 가족들 앞에서 공연했는데... 다들 즐거워 했답니다.

그동안 함께 공부하고 Activity를 진행하며 정들었던 선생님들과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부터 오늘있었던 볼링시합과 레이져 서바이벌 게임으로

들떠 있었는데요, 오늘 인터넷 사용시간이 제한되어있어서 즐거운 오늘의

분위기를 다 전달해 드리지 못해드려 너무 아쉽네요. 

오늘은 서바이벌 게임이 정말 압권이었어요. 아이들 모두 너무 재밌어 했구요

함께하는 저희 인솔교사들까지도 우리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믓할 정도였답니다. 

이제 모레 하루남은 공립학교 정규수업...  그동안 도와준 버디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하고 이곳 뉴질랜드에서의 길고도 짧았던 시간을

정리해야 겠네요...

이제는 다들 너무너무 친해져서 저희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나 시끌벅적

해진답니다. 언제 저토록 친해졌을가 싶을만큼 말이에요...  ^^

이전 팀들처럼 한국에가서도 우리아이들끼리 서로 연락도 주고받는

그런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