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여러분~
한국과 중국은 설날이지만 이곳 뉴질랜드는 전혀 아무런 날도 아닌 화창하고 선선한 월요일입니다. ^^ 설날인지도 모르는 학생 들이 대부분입니다. 첫 번째 맞는 휴일 모두들 홈스테이 가족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된 writing 및 문법시간은 모두들 주말에 한 일들로 활발한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또한 시제에 따른 동사변형을 배우며 현재까지 쓰고 있는 일기의 시제 및 정확한 동사변형에 대해 확실히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재훈이는 가족들과 함께 강으로 놀러가 수영을 즐기고, 한국 마트에 들러 가족들과 함께 쇼핑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충성이네 홈스테이 집에서 함께 잤다고 합니다. 두 집간의 왕래가 활발한데 요번 주 토요일은 충성이가 재훈이네 집에 놀러 가서 잔다고 합니다.
충성이네는 해변가를 다녀왔는데 맨발로 모래를 밟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홈스테이 아버지와 골프장에 들러 골프도 쳤다고 합니다. 홈스테이 어머님 이 장례식 참석차 내일은 재훈이네 집에서 잔다고 합니다.
용선이네도 주말을 맞아 외출을 했는데 숲으로 놀러 가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놀았다고 합니다. 또한 숲 속에서 점심도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맛있는 고기를 먹었는데 무슨 고기인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 오늘 감기 기운이 있는것 같아 약을 지급했습니다. 계속 경과를 지켜보겠습니다.
동익이네 집은 가족들과 함께 쇼핑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오후시간에는 인디아나존스를 감상하고, 집 정원에서 햄버거를 구워 먹었다고 합니다. 동익이는 해지와도 수업시간에 궁금한 사항을 주고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한 애들로는 형인 용선이와 동생인 재훈이와 수업시간에 늘 함께 붙어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원래 홈스테이로 돌아 갑니다. 귀성길 조심하세요~
Pico 와 병권이네 가족은 요번에 크라이스트쳐치에서 하는 행사인 자동차 쇼를 보고 왔다고 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왔다고 합니다.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볼거리가 풍성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홈스테이 가족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오후시간에는 더위를 피하고 위해 수영도 즐겼다고 합니다. 저녁은 정원에서 생선 BBQ를 해먹었다고 합니다. 한국제 전화하라고 당부 했습니다. 병권이는 꼼꼼히 writing을 하는데 오늘도 좋은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수영 꿈나무인 Jason 과 Tony는 어제는 해변에 가서 수영을 즐겼다고 합니다. 자동차 쇼를 보러 갔는데 Pico와 병권이네 가족과 마주 쳤다고 합니다. 어제는 자동차와 수영을 좋아하는 두 형제에게는 최고의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BBQ를 했다고 합니다.
재영이와 재호 형제 가족도 자동차 쇼를 보러 갔는데 다른 캠프 학생들을 만나 신기 했다고 합니다. 오후에는 강에서 돌을 줍고 놀았다고 합니다. 전화카드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재호 용돈에서 $10로 전화 카드를 사주었습니다. 오늘 저녁때 부모님께 연락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물론 사용법도 알려주었습니다. 2층 침대 일도 홈스테이 부모님께 바로 연락해 조치를 취했습니다.
해지네 식구들과 강으로 놀러 갔는데, 일광욕을 즐겼다고 합니다. 수영을 상당히 무서워하는데 가족들이 가르쳐 주겠다고 하니 열심히 배우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동생인 서현이와 함께 캠프 학생들의 학업을 친절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해지 또한 전화카드 구입비 $10 이 지출로 나갔습니다.
서현이는 어제 집에서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감기가 걸려서 조금 지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약을 지급했고 경과를 계속 주시하겠습니다. 다음 주 주말은 활기차게 보내길 바라면서…… 여자 학생들은 적응 기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편인데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석하고 밥도 잘 먹고 있습니다. 서현이도 한국에 전화 걸 전화 카드를 용돈에서 구입했습니다.
오늘 한국이 구정이고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하도록 당부 했습니다. 전화카드가 없는 학생들은 용돈에서 전화카드 구입비용으로 $10(재호, 해지, 서현) 지출이 나갔습니다.
이상 26일 캠프 일지였습니다. 행복한 설날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