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7]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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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7 17:23 조회2,1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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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박주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적응을 잘한 덕분에 오늘부터 각자 class에서 정규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정규 수업에서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독립심을 기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영어로 표현하는 일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보여준 모습들을 정리해보면
영수는 조용하지만 강한 아이입니다. 선생님 말씀을 정말 잘 듣고 침착하게 자기 할 일을 해내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선생님이 편안하게 수업을 하실 수 있도록 잘 도와줍니다.
도훈이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입니다. 오늘 아침에 cross-county를 했는데 반에서 2등을 할 정도로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운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아는 잘 웃어주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아이입니다. 진아의 해맑은 미소 한 방 이면 하루에 피곤이 씻겨 나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잘 웃어줘서 반에서 자발적으로 진아를 도와주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혜준이는 리더십이 강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혜준이를 따르고 좋아합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성숙한 친구여서 항상 제가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석주는 넓은 배려심을 가지고 있어서 다친 친구들을 잘 살펴줍니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사진 찍히는 것을 부끄러워 하긴 하지만 점점 밝아지고 있습니다.
준우는 호기심 대장입니다. 항상 왜?라는 질문을 하는 아이입니다. 수학과 과학에 높은 학습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드 마술을 보여주는 데 확실히 머리가 좋은 친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진이는 사교성이 좋고 확실히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먼저 말 걸고 인사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 외국 친구들이 다가가기 편한 아이입니다. 또한 영어로 발표할 때 긴장하지 않고 당당하게 발표는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명은이는 아직 어린데도 혼자서 잘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 활동에는 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개인 활동, 팀 활동 모두 잘해냅니다.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 보이지 않고 항상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준이는 긍정적인 아이입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항상 웃음을 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도 좋아서 홈스테이 맘과의 관계가 매우 좋습니다. 또한 동생들을 잘 챙겨줍니다.
현수는 어리지만 적응력이 빠르고 머리도 빨리 돌아갑니다. 반 친구들이 모두 영어를 잘한다고 칭찬할 정도로 놀라운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도 활발해서 외국인 친구도 많이 생겼습니다.
도윤이는 현지 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현지 아이들이 많이 따르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난기가 있어 보여도 수업이 시작되면 바른 자세로 진지하게 선생님 말씀을 경청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아이들은 자연으로 돌아가 쉬는 시간에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학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시설과 도서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강도 높은 체육 활동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지금 나이 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또한 체력이기 때문에 건강한 체력을 기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우현수(yellowimp) 작성일
벌써 class에 들어갔군요~~현수에게 즐기고 맘껏 누리라고 전해주세요~^^
매일 다이어리가 올라오는 이시간이 기다려지네요.
좋은 형누나들과 함께 있는것같아 맘이 흐뭇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네~현수한테 전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