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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7] 뉴질랜드캠프 4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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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8 00:09 조회1,1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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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자 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토요일부터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공휴일이었던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 오늘 아침에 다 함께 모여 홈스테이 가족들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모두 새로운 가정 속에서 어색함과 긴장감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우리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한 시름 놓았습니다. 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들의 무뚝뚝함에 조금은 섭섭한가 봅니다.
아침부터 저를 보고 웃음꽃을 피우며 다가오는 아이들은 모두 홈스테이 가족들 이야기를 하느라 바빴답니다. 주말 동안 쇼핑몰, 파크, 바닷가 등등 또한 무엇을 먹었는지 서로 이야기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아침 오전시간은 중학생 초등학생 모두 함께 모여 선생님들과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및 영어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서투른 영어실력으로 ESL 선생님의 도움으로 작이 소개를 한 명 한 명 시작하였답니다. 이름, 나이, 취미, 가족관계 등등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뉴질랜드 수업은 한국과 달리 1시간30분 수업 후 30분 쉬는 시간 그리고 한 시간 수업 후 점심시간 그리고 마지막 한 시간을 수업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모두 홈스테이 가족이 싸준 간단한 스낵을 먹으며 다시 한번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학교 영어선생님과 인솔선생님들이 모든 시간을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은 어색한가 봅니다. 영어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 모습에 분명 한국 돌아가기 전에 영어의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쉬는 시간이 끝난 후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반을 나눠 서로 다른 수업을 시작하였답니다. 초등학생들을 영어수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즐겁게 영어수업을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중학생학생들은 나이가 있는 만큼 영어선생님께서 수준 높은 영어를 준비해주셨지만, 울 아이들은 한국 학교 및 학원에서 배운 영어실력을 뽑내기도 하였답니다. 그래서인지 수준 높은 우리 아이들 실력에 영어선생님은 깜짝 놀래기도 하셨답니다.
 
첫날이라서 우리 아이들은 조금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직까지는 적응기간이라 분명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분명 우리 아이들은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점심시간은 모두 다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서로 싸온 음식을 나눠 먹는 시간이었답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사람인지라 빵은 배가 안차나 봅니다. 벌써부터 토요일에 먹을 한국음식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토요일에 꼭 더 맛있는 한식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역시 남자아이들은 빠르게 점심을 먹고 운동을 하러 운동장에 뛰어 나갔답니다. 몇몇 아이들은 축구 삼매경에 빠졌고 몇몇 아이들은 농구를 하며 즐겁게 땀을 흘리는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여 학생들은 모두 공주처럼 그늘에 앉아 저희 인솔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모든 점심시간이 끝난 후 마지막 한 시간 수업을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영어선생님들 즐거운 영어단어 게임 하며 영어선생님과 더 가까운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현지선생님들도 우리 아이들 영어실력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셔서 준비해오신 영어과제는 우리아이들에게 쉬웠었나 봅니다. 수준 높은 우리 아이들 영어실력에 선생님은 더 많이 준비를 하셔야 겠다고 하셨답니다.  
이제 다음주 월요일부터 우리 아이들은 현지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버디친구가 올지 기대가 되었는지 우리 여학생들은 훈남 아이들이 버디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벌써부터 저에게 조르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당연 우리 남학생들도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
물론 우리 남학생들도 특히 중학생 아이들은 귀여운 이성 여자학생으로 되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답니다.  
오늘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홈스테이 가족들이 모두 학교에 모여 우리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줬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뛰어가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
모두 떠난 빈 교실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음에 감사할 뿐 입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정규수업을 위해 ELS 수업을 잘 적응되고 많이 배워서 현지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하루가 지나고 모두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 하루는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루하루 영어 실력도 향상되고 즐겁고 좋은 추억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부모님의 많은 관심 그리고 사랑 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 인솔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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