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12]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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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2-12 17:20 조회1,0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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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의 뉴질랜드의 날씨는 선선하고, 따스한 햇살이 비추며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날씨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8시30분 전에 모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현지 아이들과도 많이 가까워지고 친해진 아이들은 어제 어떤 일을 했는지 친구들에게 말하기도하고, 장난을 치며 놀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놀이가 없어도 재미있는지 깔깔깔 웃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귀엽습니다. 8시45분이 되자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교실로 들어갑니다. 상현이는 22번 교실, 아윤이는 20번 교실, 다은이는 26번 교실입니다.
수업 시작종이 울리기 전에 아이들은 모두 교실로 들어가면 안 되는 학교의 규칙이 있는데 처음에 아이들은 헷갈려서 수업 종이 울리기 전에 들어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업종이 울리기 전까지 밖에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종이 울릴 때까지 기다리는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집중력 있게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선생님께서 물어보시는 질문에 적극적이게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10시40분이 되자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준비해주신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게 간식을 먹고, 친구들과도 맛있는 간식을 나눠먹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햇볕이 있는 곳에서는 이제 익숙하게 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11시 종이 울리면 아이들은 각자의 교실로 다시 들어가서 학급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드디어 12시30분!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입니다. 점심시간에 아이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옹기종기 모여 홈스테이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점심 도시락을 먹습니다. 서로 “이것도 먹어봐~ 이거 한번 먹어볼래?” 라고 말하면서 서로의 음식을 권유하는 아이들이 예쁩니다. 1시에 종이 울리면 아이들의 완벽한 자유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도 교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지됩니다. 아이들 한 명도 빠짐없이 밖에서 놀아야 한다는 학교의 규정입니다. 1시30분, 아이들의 재미있고, 신나지만 아쉽기도 한 자유시간이 끝나는 종 소리가 울립니다.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학급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교실로 돌아가서 수업에 참여합니다. 선생님께서 내시는 퀴즈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발표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3시가 되자 학교에서의 모든 수업이 마쳤다는 종소리가 울립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당부 말씀을 듣고, 분단별로 가방을 싼 뒤에 순서대로 교실 밖으로 나옵니다. 오늘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기도 하고 교내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두 모둠으로 나누어 카드를 뽑아 똑같은 카드를 가진 사람끼리 모여 앉아 좋아하는 동물이나 색깔을 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운동장에 나와서 차 색깔을 말해보는 시간도 가졌고 어제 꾸몄던 이름표를 마저 꾸미고 책 표지도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어휘 실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스펠링 테스트를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방과 후에 아이들은 수학 선행학습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해온 수학 문제집의 단원의 진도를 나가고, 진도를 나간 부분을 퀴즈로 내어 한명씩 풀기도 하고, 문제집에 있는 배운 부분의 문제들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께 여쭤보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다은 (Clara)
다은이는 항상 적극적이고 참여하는 성격을 가진 기특한 아이입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질문에 큰 소리로 대답하며, 수업시간에 하는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은이가 예쁩니다. 그림도 예쁘게 그리는 다은이는 미술시간에 하는 이름표 꾸미기와 책 표지 만들기도 아주 예쁘게 꾸며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발표도 잘하고, 수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은이가 자랑스럽습니다.
아윤 (Amy)
아윤이는 집중력이 높아 선생님의 말씀에 항상 잘 귀 기울이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주의사항이나 당부의 말씀을 잘 기억하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아윤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칠판에 적으신 단어들을 2분 안에 빨리 받아 적는 스피드 테스트에서 2분 안에 무려 50개 정도의 단어를 적어서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께서 놀라시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공립학교의 정규수업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아윤이가 기특합니다.
상현 (Chris)
상현이는 친구들과의 사이가 좋고 점심을 먹고 난 뒤의 쉬는 시간에도 축구를 하며 활동적으로 뉴질랜드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기특한 학생입니다. 상현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교내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상현이는 즐겁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려 수영을 하고, 물놀이를 했습니다. 씩씩하게 타국에서도 잘 적을하며,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은 상현이가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뉴질랜드의 공립학교에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며 뉴질랜드의 문화에 좀 더 노출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뉴질랜드의 문화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타국에서 생활하는데도 잘 적응하고, 뉴질랜드의 문화를 잘 이해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몇일 남지 않은 뉴질랜드의 생활에서도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뉴질랜드의 문화를 잘 이해해서 글로벌한 인재가 되길 기대합니다. 부모님의 관심에 항상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이아윤님의 댓글
회원명: 이아윤(amy411) 작성일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한층 더 성장한 우리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무지 기쁘네요.
모든 아이들과 수고 하신 모든 선생님 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윤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윤이 담당 인솔교사 양은정입니다.
몇일 남지 않은 캠프기간이지만 아윤이에게
좋은 추억이 가득가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