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오늘은 어제의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화창하고 맑은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ESL 수업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부터 오늘이 ESL 수업의 마지막 날 이라며 그동안 정 들었던 친구들과 항상 친절하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많이 알려주시는 Maas 선생님과 헤어지는 것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Maas 선생님의 말씀을 더 잘 듣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Maas 선생님과 함께 야외에서 남자, 여자 편으로 나누어 야구를 하는 식으로 가위바위 게임을 하면서 뛰어놀기도 하고, 교실에서 어제 연습했던 동의어, 반의어 동음이의어에 대해 다시 알아보고, 동의어, 반의어, 동음이의어에 대한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책에 오늘 배운 내용들을 적으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9시부터 3시까지 마지막 날의 수업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목요일부터 함께 정규수업을 할 학교의 선생님께서 오셔서 목요일에 아이들이 어떤 장소에서 선생님과 만나 반을 배정 받을지, 정규수업에는 어떤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에 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정규수업을 할 학교의 선생님의 말씀이 모두 끝나고 Maas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을 들었습니다. Maas 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함께여서 행복 하셨다며 정규수업을 받을 때도 선생님과 함께 했던 것처럼 선생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말을 하지 않고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씀해 주시며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작별인사를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Maas 선생님과 헤어지기를 아쉬워했습니다. Maas 선생님 께서는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저희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주신 후에 아이들은 Maas 선생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방과 후에 오늘 아이들은 Maas 선생님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수학 문제집을 가지고 수학 선행 학습을 하였습니다.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수학도 놓지 않고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놀랍고 기특합니다. 아이들은 모두 수학 문제집을 펴고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수학 공부를 하였습니다. 단원의 개념정리를 해주고, 예시 문제들을 아이들에게 퀴즈를 냈는데 아이들 모두 수업을 잘 따라와서 기특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도 집중하여 한 문제 한 문제 풀어나갔고,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께 여쭈어 가며 문제를 푸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은 (Clara)
다은이는 오늘도 Maas 선생님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는 수업활동들을 잘 따라온다며 ‘She is very good girl!’ 이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목요일부터 있을 공립학교 수업도 다은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셔서 다은이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은이는 수학 선행학습을 할 때도 선생님 말씀에 잘 귀 기울이고, 문제를 풀다가 혹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질문을 하여 궁금한 부분을 해결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상현 (Chris)
상현이는 수업시간에 발표를 잘하는 기특한 학생입니다. Maas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그날 배운 것이나 배울 것에 대한 것을 아이들에게 물어보는데 그때 마다 상현이는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발표합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현이가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상현이는 친구들과도 빠르게 친해져서 상현이가 수업시간에 무슨 말을 할 때 마다반 아이들이 상현이 이름을 부르며 호응을 해줍니다. 수업시간에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며, 배려심있게 친구들을 챙겨주는 상현이가 기특합니다.

아윤 (Amy)
아윤이는 글쓰기를 잘 하는 예쁜 아이입니다. 영어 다이어리 쓰기나 영어 독후감 쓰기를 할 때 문법이나 단어도 거의 틀리지 않고 문장을 씁니다. 깔끔한 글씨로 영어 문장을 써내려가는 아윤이가 예쁩니다. 아윤이도 Maas 선생님께서 글을 쓸 때도 깔끔하고 내용도 알차게 쓴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아윤이의 얼굴과 성격처럼 깔끔하고, 예쁘게 글도 쓰는 것 같아 기특한 아윤이입니다. 아윤이는 홈스테이 가정으로 갈 때에도 다은이와 같이 선생님 차가 안보일 때 까지 인사를 하는 예의바른 아이입니다.

내일은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자신들을 보호해 주는 대가로 뉴질랜드의 주권을 영국에 양도하는 내용의 와이탕기 조약에 서명한 와이탕기 데이로서 뉴질랜드의 공휴일 입니다.
내일 저희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보람차고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