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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90224] 공립스쿨링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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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4 20:11 조회1,0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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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2월 24일 크라이스트쳐치 캠프 인솔자 입니다.

이린 아침 내린 비로 다소 흐린 날씨가 될 줄 알았지만 학생들이 학교가 마치는 시간에 맞쳐 날씨가 화창하게 변했습니다. 다른 때는 날씨가 다소 말썽이었지만 캠프 마지막 주여서 인지 날씨가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어제 알려드린 봐야 같이 오늘부터 3일간 학교선생님들 세미나 때문에 오전 수업만 하게 됩니다.

 

오늘 오후 액티비티로는 카트라이딩 이였습니다. 학생들이 많아 한번에 경주가 불가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일단 나이별로 나누었는데 공교롭게도 어린 재호가 나이는 되지만 키 제한에서 걸려서 탑승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오늘 저와 함께 시간을 보냈고 나중에 따로 맛있는 것을 사주기로 약속했습니다. ^^

 

첫 번째 그룹은 충성, 병권, 동익, 재훈, 용선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그룹답게 초반에는 서로 천천히 달리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정말 불꽃 튀는 경주였습니다. 용선이는 따로 해당 직원에게 과외도 받으며 경주를 했습니다. ^^ 동익이가 초반에는 앞서 나가다가 나중에는 재훈이와 충성이가 따라 잡고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겁 없이 질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재영, Jason, Tony, 서현, Pico로 경주를 시작했지만 서현이는 도중 힘이 들었는지, 몇 바퀴 돌다가 나오고 4명에서 경주를 즐겼습니다. 어린 그룹이어서 그런지 속력은 나지 않았지만 우리 Pico 덕분에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가장 잘 달린 학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Pico는 첫 번째 그룹이었다 하더라도 1등을 차지했을 거라 생각 됩니다. ^^ 재영이도 본의 아니게 직원에게 과외를 받고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재호가 없어서 아쉬었지만, 재호도 기다리는 동안 다른 학생들에 비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동익이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게 남은 용돈을 모두 지급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날보다 먹을 것에 많이 투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은 공원방문과 쇼핑을 할 예정이고 오후에는 마지막 영어수업이자 시험이 있을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동익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의 실감나는 다이어리에 매일매일이 기다려졌는데 이제곧 캠프가 끝나네요. 매일매일 이렇게 재미있게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곧 아이들이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게되면 동익이가 많이 허전할것같아 걱정이되네요 선생님께서 잘 다독여주세요.물론 잘해주실꺼라 생각하지만서두~~ 오늘하루도 수고많으셨어요...

재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재영, 정말 잼있는 시간 보내구나. 한국 돌아오면 뉴질랜드가 그립겠는걸. 마무리 잘 하고 돌아오길 빈다. 영어 좀 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ㅋㅋ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영이 어머님 아버님 너무 밝게 뛰어 놀던 재영이 모습이 저도 매우 그리울 것 같습니다. 재영이 어투 가 약간 톡톡튀는 어투인데 영어 할때도 많은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성급하지 않고 차근차근 발음하 려 한다면 좀 더 부드러운 영어를 구사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성원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익이 어머님. 캠프다이어리는 요번 주가 마지막이지만 동익이를 향한 저의 관심은 계속이어집니다. 한국학생들이 돌아가고 나면 동익이만 남게 되는데 더욱 더 영어 쓸 기회가 많아져 동익이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현지인 친구가 많은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이어리 가 아닌 다른 경로로라도 꾸준히 동익이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son's mo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건모, 관모야! 이제 며칠 후면 너희들을 만날 수 있겠구나. 안보는 사이 많이 컸는지 궁금하다. 긍정적이고 건 설적인 방향으로 너희들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이곳에 오면 그곳과는 또 다른 일상이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지 만 또 잘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 엄만 항상 밝은 너희들의 모습을 사랑하고, 너희들의 그런 면이 엄마, 아빠 에게 많은 힘이 된단다. 그곳에서의 새로운 경험은 비록 눈에 보이진 않지만 너희들의 시야를 한층 더 넓혀주 리라 믿는다.

벼권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이틀을 아쉽지만 즐겁게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캠프 를 마치고서도 같은 캠퍼끼리 한국에서도 연락을 주고 받고 가끔씩은 만날 수 있도록 주선을 해주시면 더욱 고맙겠 습니다. 할머니 어머니는 병권이 돌아오는 날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매우 보고 싶군요. 마지막까 지 안전한 캠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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