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25]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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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25 16:40 조회1,0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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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시는 우리 뉴질랜드 스쿨링 캠프 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인솔교사 김은솔입니다. ^-^
오늘은 방과후 마지막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는데요.
바로 귀국쇼핑이었었답니다. 우리 매직 애크미 친구들은 남녀 구별하지 않고
쇼핑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친구들인데요.
오늘 방과후 액티비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잠시 후에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우리 지구를 지키는 매직 애크미 6명의 학교 생활 이야기부터 들어보실까요?
우리 산이, 도영이 준형이는 1교시 리딩 시간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로 가로세로
낱말찾기 숙제 내주신 것을 담임선생님께서 체크 하시고는 줄리엣 또는 로미오 둘 중
인물 하나를 선정하여 마인드 맵을 그리는 것을 했습니다. 우리 산이와 도영이는
둘다 줄리엣을 선택해서 마인드 맵을 작성했으며, 우리 산이는 담임선생님께서
잘 했다고 칭찬해 주시고, 스티커도 주셨다고 하네요. ^-^
우리 산이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줄리엣에 관해서 3단락으로 글쓰기 과제도 내주셨답니다.
우리 보현이, 지수, 소민이는 리딩시간에 윔피키드에서 지난 시간에는 선물 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선물 리스트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지수는 생일 9월 8일 이라며, 다가오는 생일로 인해 더욱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답니다.
생일 때 받고 싶은 선물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현 불가능하지만,
노트북도 생일 선물로 받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보현이는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로
핸드폰, MP3, Wii, 레고와 샤프를 작성하고는 지수와 소민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도와주었답니다. ^-^
2교시와 3교시에는 과학시간으로, 도영이와 산이는 지층과 돌이 생기는 이유, 돌의 종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 준형이는 ESOL 시간으로 계절과 관련된 단어들을 학습 했습니다.
우리 소민이, 지수, 보현이는 뉴스 기사를 담임선생님께서 스크린에 띄우시고,
그 내용을 읽고 내용 이해 퀴즈를 내셨는데요. 우리 지수는 총 9개 중에 7개 맞았습니다.
우리 지수는 스스로도 7개 맞아서 정말 기뻐하며 자랑스럽다고 했답니다.
우리 보현이는 5개 맞았습니다. 뉴스 기사는 우리 보현이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정말 잘했네요. ^-^
3교시에는 체육 시간으로 배드민턴을 했는데요. 우리 소민이는 보현이와 짝이되어서 했답니다.
배드민턴을 치다가 공이 담장 밖으로 넘어가게 되면 코트를 한바퀴 돈 뒤 다시 배드민턴을 했다고 하네요.
4교시와 5교시에는 어제 다녀온 마오리 마을에서 배운, 율동과 문화를 복습해보며,
강당에 블록 3 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몸소 체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드 게임도 했답니다.
점심시간에는 우리 보현이와, 지수, 소민이, 준형이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우리 도영이는 농구장에서 뉴질랜드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하다가 교실 앞 공터로 돌아와서
산이와 준형이와 다함께 핸드볼도 했답니다.
6교시와 7교시는 음악 시간으로 팀을 구성해서 박수치기, 책상치기, 발구르기 등을 사용해서
노래 만들기와 뉴질랜드 애국가를 불러보았답니다. 그리고 몸으로 곡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크리스와 제니 티파니, 지니 그리고 다른 뉴질랜드 친구 2명과 우리 도영이가 한 조가 되어 설명을 하고,
우리 산이네 조는 top ten girl을 몸으로 잘 설명했답니다. ^-^
우리 준형이는 지난 시간에 이어 6교시에는 무비 클래스로 배트맨 영화를 마저보고,
7교시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속도와 날기 등 다양하게 프로그래밍 하는 대로 공간이 만들어 지는 아주 신기하고, 특별한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지수와 보현이, 소민이도 음악시간이었는데요. 남학생 반과는 구별된 수업이었습니다.
그룹끼리 노래의 박자에 맞게 소리나는 악기들을 사용하여 박자치기를 하고 다른 그룹의 노래를 들어보았습니다.
지수네 그룹에는 타일러, 실비아, 사브리나, 엘리슨이 한 조가 되었는데요.
선생님께 잘했다고 칭찬도 받았답니다. 우리 보현이와 소민이도 한국과는 색다른 음악시간이 즐거웠다고 합니다.
미술 선생님께 우리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한국으로 가져 갈 수 있냐고 여쭤 보았더니,
당연히 가져 갈 수 있다며, 완성된 클레이 작품을 우리 애크미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셨답니다.
캠프 앨범을 통해서 우리 친구들의 멋진 물고기를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
그리고 우리 준형이와 산이, 도영이는 내일까지 배드민턴 사진을 가져 가야 해서
배드민턴 채를 학교에 부탁드려서 대여해서 과제를 위한 사진 촬영도 했답니다. ^-^
우리 지수를 업어주기도 하며, 지수를 좋아하는 친구인 엘리사가 저와 우리 친구들을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해서 저도 우리 매직 애크미 친구들과 사진 한장 찍었답니다. ^-^;;
이렇게 학교 수업을 마치고는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핑데이입니다.
우리 애크미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문구 브랜드 스미글을 먼저 들렸답니다.
타카푸나에 있는 쇼핑몰에 있는 스미글을 들렸는데요.
우리 친구들 스미글은 예전에 우체국 견학을 할 때 알바니 쇼핑몰에서도
한번 들른 적이 있었답니다. 알바니 쇼핑몰에 있는 스미글보다는 더 큰 스미글이었는데요.
우리 친구들 신기하고 예쁜 학용품들을 골고루 골랐답니다.
특히 우리 소민이는 홈스테이에 있는 딸인 씨안에게도 선물하려고 신기한 필통을 구입했답니다.
우리 친구들의 쇼핑하는 모습을 사진을 찍다가 쇼핑몰에 근무하시는 분께서
쇼핑몰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고 하셔서 우리 산이와 소민이만 스미글 앞에서
사진을 찍고는 더이상 촬영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ㅠ-ㅠ
우리 소민이는 한국에도 스미글 매장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지우개, 연필, 필통 등 골고루 구입했답니다.
스미글에서 쇼핑을 끝내고는 오클랜드 시티에 있는 대형 기념품 가게로 향했습니다.
우리 친구들 가족들, 친척들, 한국 학교 친구들, 한국 학교 선생님 등 고마운 분들께
선물을 하느라고 볼펜, 초콜렛, 장갑 등 정말 귀국 쇼핑 제대로 했답니다.
지수는 뉴질랜드 돈을 꼭 남겨가서 한화로 환전하겠다고 해서 돈을 다 쓰지 않았구요.
보현이는 용돈을 거의 다 사용했으며, 도영이, 산이, 소민이는 남은 용돈을 모두 귀국쇼핑에 사용하였습니다.
선물 봉투를 들고 함박 미소를 지으며 나오는 우리 아이들 정말 행복해 보였답니다. ^-^
우리 친구들이 가져온 한국 과제들에 대해서 잠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민이는 남은 수학 문제집을 꾸준히 잘 풀고 있으며, 우리 지수는 수학 문제집은 모두 다 풀었고,
독서록도 조금씩 기록하고 있으며, 현장학습 소감문도 작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산이도 한국에서 가져온 책들을 꾸준히 독서 중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답니다.
우리 소민이와 도영이와 산이 어머님께서는 지난 수요일에 우리 애크미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 잘 하셨지요? ^-^ 이제 곧 있으면 우리 친구들 한국에서 직접 사랑스런 목소리 들으실 수 있답니다.
우리 지수와 보현이는 매주 토요일에 전화를 드렸지만 이번주는 스쿨링을 모두 끝내고 내일 전화를 할 예정입니다.
우리 지수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 다함께 뉴질랜드로 여행을 오고 싶으며, 내년 여름에 갈
영국 캠프에 대해서 아주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
우리 도영이는 뉴질랜드 캠프가 정말 만족 스러웠는 지 이번 겨울에도 와이라우 학교로 캠프를 오고 싶다고 합니다.
우리 보현이도 가족들과 다함께 뉴질랜드로 여행을 오고 싶으며, 다른 나라에도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산이는 뉴질랜드로 유학을 오고 싶다고 합니다. 유학을 오게 되면 학교도 직접 선정할 수 있냐고도
제게 질문을 했답니다. 유학 와서 그동안 우리 친구들을 위해서 애써주신 J 선생님도 자주 찾아 뵙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준형이 또한 기회가 되면 다시 뉴질랜드로 여행을 오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 소민이는 어머님께서 유학에 관해서 궁금해 하셔서 물어봤더니 유학 말고 몇년 뒤에 가족들과 다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고 싶다고 하네요. ^-^
우리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캠프 생활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한국에서 격려해주시고
응원 해주신 우리 애크미 가족분들 덕분이랍니다. ^-^
이제 마지막 하루만을 남겨 놓고 있는데요. 내일 하루도 우리 친구들과 스쿨링 캠프 마무리 잘하고,
마지막 소중한 추억 만들고 행복한 이야기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우리 매직 애크미 친구들의 뉴질랜드 마지막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에서 인솔교사 김은솔드림
댓글목록
이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수(pi0908) 작성일
와우~ 난리 났네요.
여행은 그렇다치고, 유학에 이민에 ㅋㅋㅋ
아이들이 정말 만족했나봅니다.
우리 지수는 잘 알고 있군요. 그렇지... 절대 개인 컴을 사주고 싶은 생각은 없단다~ ^^
쇼핑은 지수만 좋아하는게 아니었군요.
모두들 쇼핑하면서 돈 많이 쓰고 즐거웠겠네 ㅋㅋㅋ
이제 그곳에서 하루 남았네요.
아이고~ 아쉬워서들 어쩐데...
심소민님의 댓글
회원명: 심소민(shimsomin) 작성일
벌써 낼이면 오네요....
오늘 마무리 잘 하시구요...낼봐용^^
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박미선(parkchoy) 작성일
즐거운 쇼핑이었네
가족들 선물도 샀다니 기특하구나....
유학이라... 안돼 산이을 볼수 없이 살수 없어 ^^
알차게 보낸 캠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 겨울에 또 가면 돼지...
내일이 기돼된다.
친구들도 다들 수고했어요. 샘도 고생 많으셨구요. 마지막 하루도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수어머님^-^
우리 매직 애크미 친구들 모두 즐거운 쇼핑하며 또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잠시 뒤에 캠프 다이어리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이야기 들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민이 어머님^-^
마지막 날도 마무리 잘 끝내고 우리 아이들과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늘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산이 어머님^-^
한달동안 우리 산이 많이 보고 싶으셨죠? 이제 내일 저녁이면 우리 산이를 품에 안으실 수 있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늘 격려해주시고 응원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