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03]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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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03 23:34 조회1,0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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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시는 우리 뉴질랜드 스쿨링 캠프 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인솔교사 김은솔입니다. ^-^
우리 아이들의 하루 일과는 아침에 학교에 등교해서
저와 아침인사를 나누며,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기로 화이팅을 하며,
저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시작한답니다. ^-^
오늘은 정규 수업 및 방과후 수업으로는 ESL 수업이 있었습니다.
ESL 선생님 성함은 Adam이시며, 선생님께 수업 참관 및 사진 촬영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첫수업이며 학생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맡겨달라고 하셨으며, 내일 사진 촬영을 허가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방과후 활동이 액티비티가 아닌 수업으로 진행되는 영어드라마와 ESL 수업이 있는 날인
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은 다른 날에 비해 사진이 다소 적게 업로드 되더라도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액티비티가 있는 화요일, 금요일, 그리고 주말 현장학습때에 우리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정되어 있었던 홈스테이 방문은 지수와 보현이네, 소민이네 방문을 했습니다.
산이와 도영이네는 홈스테이 가족들이 오늘 저녁에 일이 있으셔서 내일 방문 해주셨으면 하고
부탁을 하셔서 내일 하기로 했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과의 사진은 다함께 내일 업로드 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우리 아이들의 학교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까요? ^-^
우리 도영이와 산이와 준형이는 어제 Reading 시간에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로미와 줄리엣의 일부를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난 이후에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읽은 내용을 이해하는 퀴즈를 풀어보고 다함께 답을 찾아보았고,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가면도
보여주시고, 가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과학시간에는 water cycle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물이 증발하여 수증기가 되고, 대기로 가서
구름을 형성해서 다시 비로 내리고, 강으로, 바다로 모여서 다시 증발하는 과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스펠링 시간에는 숫자와 색깔과 관련된 단어들에 대해서 학습했습니다.
수학에 아주 자신감을 보였던 우리 도영이는 어제 수학 시간에 칠판 앞에 나가서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을 맞춰서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아주 기분이 좋았답니다. ^-^
오후 스펠링 시간에는 단어 시험이 보았는데요. 단어 시험은 초급 단어 시험과 고급 단어 시험으로
나누었는데 우리 도영이는 초급 단어 시험을 보고 총 16개 중 13개를 맞았습니다.
고급은 얼마나 어려운지 시험을 다 본 후, 친구들의 시험지를 보았는데 정말 어려워 보였다고 하네요.
우리 도영이 학교 생활에서도 적응 잘 하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 산이와 준형이도 한국 학교와의 달리 수업이 아주 액티브 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각지방의 춤에 대해서 배우고 16비트에 맞게 춤을 만드는 것을 했는데요.
우리 산이가 도영이와 함께 만든 춤이 정말 멋졌다며 아주 만족해 했답니다.
우리 산이와 도영이가 착해서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줄 알고,
말씀을 잘 드리지 않았는데 우리 친구들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하고 정중하고 말씀 드리는 것이
여기 문화라며, 필요 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잘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어제 전기장판을 켜고 따뜻하게 잘 잤다고 합니다. ^-^
우리 소민이와, 보현이, 지수는 어제 Reading 시간에 한국에서도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윔피키드를 읽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친숙한 책이라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특히 우리 소민이는 뉴질랜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윔피키드 영화를
보았었는데요. 더욱 반가웠겠지요? ^-^
도서관시간에는 도서관으로 가서 수업을 받았는데 도서관에 한글 책이 있어서 우리 지수
또 한번 한국을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Wairau 학교에는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오래전부터 방문을 했었는데요. 학교 친구들이 한국 인사말을 배워서 우리 친구들에게
아침 인사로 안녕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체육시간에는 체육관에서 배구를 배웠는데
처음으로 배운 배구가 우리 세 여자 친구들 모두 재밌었다고 하네요.
우리 여자 친구들 새로 배우는 것에 대해서 정말 잘 받아 들이고, 흡수력도 정말 빠르답니다. ^-^
농구의 매력에 빠져있는 우리 여자 친구들 이제 배구의 매력에도 흠뻑 빠져들겠는걸요?
특별 수업 시간에는 나라에 대해서 수업을 듣고, 수학시간에는 테스트를 봤는데
우리 지수 학교 수업 시작 한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제게 감탄과 놀라움을 안겨 주네요. ^-^
어머님, 아버님 우리 지수 수학 시험에서 100점 맞았습니다.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어제 일기장을 통해서 가족 여러분들의 사랑의 편지를 전달 했는데요.
원래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프린트를 하여 월요일과 목요일에 전달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지난 목요일에 출발을 하여 이번주만 화요일과 금요일에 전달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격려와 응원을 통해 사기 충전을 하기 위함이었구요.
우리 지수와 보현이, 소민이 어머님께 사랑한다고 전해 달라고 제게 부탁 했답니다.
가족 여러분들, 우리 아이들이 한국 가족들과 통화는 1주일에 1번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시기에는 부족한 시간일 겁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편지를 많이 활용해 주시면
우리 친구들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 캠프 우체통을 사랑의 편지로 가득 채워 주세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출발한 날짜를 기준으로 일주일이 된 날이었답니다.
ESL 수업을 마친 이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처음 뉴질랜드로 출발 할 때의 마음 가짐을
다시 한번 다같이 생각해 보았으며, 앞으로도 처음 마음 잃지 않고 친구들이 처음에
다짐 했던 그 목표들을 떠올리며 화이팅 하기로 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즐거운 학교생활, 액티비티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방과후 수업으로 오늘과 같이 ESL 수업이 있는 날이며,
내일 저녁 시간 이후에는 산이와 도영이네 홈스테이를 방문 할 예정입니다.
내일도 우리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들 많이 기대해 주시구요.
저는 내일 다시 캠프 다이어리를 통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에서 인솔교사 김은솔 드림
댓글목록
이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수(pi0908) 작성일
선생님,,,, 저 무슨 스토커같죠? ㅋㅋㅋ
선생님 글을 연애편지처럼 기다리고 있으니 지수 아빠가 저보고 적당히 하랍니다. 흘~~~
사실 한국에선 절대 유난스러운 엄마가 아닌데,
지수를 걱정한다기보다는 궁금하고 부러워하는 것 같아요^^
지수 이야기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듯.... -_-;;
수학 시험 100점 맞았다니 지수 좋았겠네요.
수업을 알아듣긴 하나봐요 ㅋㅋ 아님 시험지에 숫자만 나왔던지^^
홈에 다녀오셨다니 그것도 진짜 궁금합니다.
글 올리시자마자 이렇게 바로와서 본다고 부담스러워하지 마세요^^
심소민님의 댓글
회원명: 심소민(shimsomin) 작성일
선생님...수고많으시네요...
소민이원래의 소민이로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구요...
소민이한테도 전해줘요...엄마도 정말 사랑한다구요...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 계속 잘 부탁 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수어머님^-^
우리 어머님께서도 우리 지수 영어 잘하는 것은 아실 듯 한데요. ^-^ 저는 첫날에 지수와 함께 홈스테이에 방문 했을 때 부터 느꼈었답니다. 우리 지수는 적극적이고 활발해서 잘 할 거라는 걸요. ^-^ 우리 지수 홈스테이 방문 이야기는 오늘 캠프 다이어리에 업로드 될 예정이구요. 이렇게 예쁘고 귀하신 따님을 멀리 보내셨는데 지수 이야기기 궁금한건 정말 자연스러운거죠. ^-^ 사실 이렇게 연애편지도 매일 써주고 구애 하시는 분들도 거의 없죠? 제 편지글이 좀 중독성이 있긴 합니다 ^-^;; 하하하 농담이었습니다. 항상 어머님께서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에 힘입고 있답니다. 늘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민이 어머님^-^
소민이 어머님의 메세지 오늘 방과후에 꼭 전달 해주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 즐거운 캠프, 안전한 캠프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 주겠습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