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17] 영국 공립스쿨링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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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7 21:26 조회9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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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
처음 한국의 인천 국제 공항에서 서로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이 가서 잘 하고 무사히 돌아오길 희망을 하며 Asiana Airline에 올랐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
이번주는 또 어떠한 스케줄이 우리 아이들에게 감동을 줄지,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반응을 할지 기대를
가지고 또 한주를 시작해봅니다. ^^
토, 일 이틀간의 Excursion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월요일이라는 또 다른 한주를 맞이하여 조금은 피곤한 내색들이 보입니다. 하품을 하며 아침 ESL수업전 우리 아이들의 대화에선 미소가 가득한데요 그만큼 많은 추억과 영감을 가졌던 시간이었겠죠? ^^
언제나 그랬듯이 교실에 비치된 School 컴퓨터로 우리 아이들은 한국의 소식을 접합니다. 한국의 어느 배우가 사고가 났냐던지 한국의 날씬 어떠한지 그리고 다름아닌 우리 아이들의 모두 관심을 싸고 있는 축구의 소식은 어떠한지 간단히 체크를 하는데요. 한교내의 보안관계로 다른 나라 언어로 된 인터넷이 많이 차단되어 있어 접하지 못하는 소식은 우리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
인터넷 서칭의 중심엔 언제나 그랬든 하영이와 민구가 있었는데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시안컵에서의 한국의 선전 또한 우리 아이들의 아침 이야기 거리이에요. ^^ 한국이 인도와의 경기에서 어떠한 점수 차로 이겨야 될지 우승하면 어떤한 행사가 진행되는 지 등 모든 걸 꽤 뚫고 있어 저도 물어볼 정도에요. ^^
오늘의 ESL수업은 전날 갔었던 Oxfordshire에서 ESL 선생인 Tim과 이름이 같은 작은 가게에서 구입을 한 Postcard로 한국으로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자 하고 싶은 말을 노트에 적어 ESL 선생님의 아주 살짝(?)의 도움과 함께 Postcard에 옮겨 적었는데요.
성훈이는 어제 구입한 깃털펜으로 한국에 자랑한다고 적드라고요. ^^ 메일 홈스테이에 들어가서 영어 필기체를 연습하기도 한답니다. ^^
월요일인 만큼 아이들의 몸도 무거웠답니다. ^^ 버디와의 점심시간을 가지고 전 주와 같이 형규와 강규, 성훈이, 도원이, 민구는 역사수업을 태경이, 병연이, 하영이, 본재 그리고 규민인 종교수업을 들었답니다.
전 수업은 세계2차대전에 대해 공부를 했더니 이번주는 히틀러에 대해 배웠다고 해요. 본재가 무솔리나 이야기와 함께 주절주절 이야기하는데 영어된 수업인데도 이해를 많이 하였더라고요. ^^ 조금씩 조금씩 입을 여는 본재랑 더욱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 그래도 어젠 많이 가까워진듯 보이죠? ^^
태경이와 강규는 같은 수업에 들어갔었는데 저절로 눈이 감기는 신기한 역사수업이라며 서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답니다.^^ 강규는 좋은 인생수업을 했다며 태경이한테 고마워하더라고요.^^ 공부 열심히 하는게 결론이었답니다. ^^
형규는 감기기운이 올라와 더 심해지기 전에 감기약을 먹었었는데 어젠 많이 호전되어 간만에 살인미소도 보고 역사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
한규는 버디와의 수업에 다녀오자 마자 저 옆에 딱 붙어 "오늘 수업은 이랬고요... 새로운 버디는 어떻고요.." ^^
버디랑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할텐데 저에게 바로 달려오네요.^^ 버디랑 더 많은 추억 만들라고 위로해 줬답니다. ^^
버디와의 수업이 끝나고 영어 일기적는 시간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각자의 Postcard의 주소를 확인하고 이제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ESL 선생님들에게 제출하였답니다. ^^ Postcard는 현지서 제가 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집에 돌아가는 버스에서 Tim과 Bisopp선생님이 내일을 위한 재미있는 퀴즈 숙제를 내어 줬어요. 좀더 우리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주신거라 하니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잘 된 일이죠? ^^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저녁에 해리포터를 보러가는 날이에요^^ 저녁시간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달래며 집으로 향합니다. ^^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규민이 부모님 ~ 우체통의 부모님 편지에 댓글을 달았는데 댓글이 없는 걸로 나오네요. 한국 사무실서 수정해서 올릴테니 양해부탁드릴께요. ^^
본재맘님의 댓글
회원명: 구민정(kmj3802) 작성일
Postcard는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3가 130-1 화성파크드림 103동 704호 주소로 보내주세요~이번주에 이사를 하는데 본재가 이사하는 집 주소를 모르고 있을꺼 같네요~^^;
본재가 영어 수업을 듣고 이해를 많이 하고 있다니 대견하네..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와~^^
신하영 형님의 댓글
회원명: 신예준(syj921)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하영(신) 형인데요.
하영이가 영어캠프를 가고나서 전화 한통이 없어서
하영이한테 집으로 전화 좀 해달라고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규맘님의 댓글
회원명: 이한규(iiss06) 작성일
선생님 오늘 한규의 밝은 목소리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어요. 여러모로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홈스테이로 전화 한번 하려 했는데 한규 저녁 스케줄도 있고 시간도 맞추기 어렵고 한규가 한주에 한번씩 이렇게 전화해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한규에게 홈스테이로는 전화 안한다고 전해주세요 신경쓸까봐요. 새로운 버디와는 잘지내는거죠 수업은 한규만 혼자 따로 받는 것 같던데 버거워하지는 않는지요. 잘지내는지 알면서도 또 이렇게 걱정을 늘어놓네요.
선생님 건강 유의하시고 늘 좋은 소식 사진에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본재 어머님 ~ 본재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이사를 갈지도 모르니 확인해봐야 한다고요. ^^ 위의 주소로 Postcard는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하영이 형님 ~ 하영이가 첫 편지 이후로 부모님 편지를 많이 기다리더라고요. ^^; 메일 저에게 와서 편지왔나고 물어보는데 조금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전화라도 해봐라고 했더니 편지도 안보내서 삐졌다고 하네요. ^^ 잘 타일러서 집으로 전화하도록 할께요. ^^
한규 어머님 ~ 여기선 제일 어려 귀여운데 막상 집에 전화를 하라고 하면 어른스러워 지더라고요. 전화도 길게 안하고요. ^^ 수업시간에 다른 영국아이들과도 대화를 많이 해 수업에 지루하진 않을꺼에요. ^^
민구맘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구(mamy97)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올려주시는 다이어리랑 사진들... 그리고 편지 답글까지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중에 편지글을 일일이 답글을 달아 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민구 답글은 생각하지도 못한 큰 선물이였습니다.. 고맙다고 넘 반가웠다고 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사진으로 보니 ELS수업 시간중 가끔 이어폰을 낀 모습이 보여서요..
"그러면 안돼요~~"라고 전해주세요.. ㅋㅋㅋ
강민구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구(mamy97)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올려주시는 다이어리랑 사진들... 그리고 편지 답글까지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중에 편지글을 일일이 답글을 달아 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민구 답글은 생각하지도 못한 큰 선물이였습니다.. 고맙다고 넘 반가웠다고 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사진으로 보니 ESL수업 시간중 가끔 이어폰을 낀 모습이 보여서요..
"그러면 안돼요~~"라고 전해주세요.. ㅋㅋㅋ
태규민님의 댓글
회원명: 태규민(art2000) 작성일
선생님 늣은 시간이신데도 불구하고 직접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3주도 힘드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태규민님의 댓글
회원명: 태규민(art2000) 작성일
선생님 늣은 시간이신데도 불구하고 직접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기간동안도 잘 부탁드립니다.
태규민님의 댓글
회원명: 태규민(art2000) 작성일
선생님 늣은 시간이신데도 불구하고 직접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민구 부모님 ~ 민구도 부모님 편지 너무 기쁘게 보더라고요. ^^ 남자아이들이라 글로 쓰는걸 잘 안하려하는데 제가 잘 타일러 짧더라도 답장은 항상 남기라고 하겠습니다. ^^ 그리고 이어폰은 제가 잘 말할꼐요. ^^
규민이 아버님 ~ 너무 걱정마세요. 비록 현지서 그러한 일이 있었지만 규민이의 실수라 생각되고 저와도 그런 실수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잘 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