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8~29] 캔터베리 공립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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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9 09:33 조회1,1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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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너무 너무 목 빠지게 기다리시고 계시는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ㅡ^a
벌써 영국에서의 마지막 다이어리를 쓰게 되었네요. ㅠ_ㅠ;;
우왕..영국에서의 3주가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ㅡ.ㅡ;;
우리 아이들은 3주 동안 많은 곳을 관광하기도 하고, 영어를 배우기도 하고, 영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며, 홈스테이를 통해 영국 문화를 배웠답니다. 영국에서의 3주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기억으로만 남았으면 좋겠답니다.~~^0^*
우리 경화는 항상 자신감 가득하고, 씩씩하답니다. 영국 학생들과도 쉽게 쉽게 친구로 사귀고 항상 적극적인 모습으로, English수업이든 버디 수업이든 정말 열심히 참여 한답니다. 맏언니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갖고 있는 똘똘한 학생입니다..
우리 정현이는 처음에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여, 저의 속을 많이 썩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 영국 생활을 즐기며 지금은 처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랍니다. 심지어 어제 밤에는 여기를 떠나기 아쉽다며, 잠을 못 잤다고 합니다. 잘 적응해준 우리 정현이 너무 너무 고마워용^^
우리 의령이는 항상 활발하여, 우리 아이들하고도 쉽게 쉽게 잘 어울려서 지낸답니다. 수업시간에도 항상 적극적인 모습으로 선생님들의 칭찬도 독차지 한답니다. 스피디한 두뇌를 가진 학생이에용~~^^
우리 영서는 처음에는 소극적이고 조용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하지만 조금만 우리 영서를 더 알고 보면, 잘 웃고 이야기도 잘한답니다. 몸이 약해서 많이 걱정도 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한번 더 관심이 가는 학생이었죠. 영서는 이쁘고 순수한 소녀랍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소극적이고, 조용했었답니다. 우리 영서는 나중에 저보다도 더 멋있는 사람이 될 것 이라고 믿어용~~^ㅁ^
우리 유민이는 우리 아이들뿐 만이 아니라, 영국 학생들에게도 많은 귀여움을 받는 답니다. 막내이고 귀여움을 받는 아직 어린 유민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영어 실력으로 수업시간에도 총명함을 돋보인답니다.
우리 서영이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모든 이들에게 웃음을 준답니다. 붙임성있고, 활발하며, 모든 이에게 친절한 우리 서영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것은 당연하고, 영국 학생들까지도 Julie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우리 상협이는 항상 맏형으로 동생들을 잘 챙기고, 제 일도 자주 많이 도와 준답니다. 저에게 새에 대해서도 많이 가르쳐 주었답니다. 상협이는 새박사 같아용~~^0^ 고등학생이 되서도 순수하고 밝은 모습 잊지 않았음 좋겠어용~~^^
동인이는 우리아이들과 늦게 합류 했는데도 불구하고, 밝은 성격과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완전 우리 아이들과 금방 잘 어울려 지냈답니다. 어쩔 때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어리숙해 보일 때도 있지만, 그 것이 우리 동인이의 인기 비결이자, 매력인 것 같아용~^ㅁ^*
우리 재헌이는 두 가지의 면을 가진 것 같아용. 오빠, 형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어쩔 때는 한 없이 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항상 잘 웃고 ( 사진기만 들이대면 웃는 표정을 숨기지만,,,ㅡㅡㅋ) 누구보다 밝고 재미있는 재헌이랍니다.^ㅇ^
우리 희수는 처음에는 과묵한 줄 알았는데, (가끔 정색하면 저도 무서웠어용…ㅡ0ㅡ;;) 우리 아이들과 게임도 신나게 하고, 표정으로는 잘 들어나지 않지만, 정말 잘 웃고 밝은 아이라는 것을 알아용~~희수와 유럽 투어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아야겠어용~~ㅎㅎ
우리 성훈이는 뉴질랜드에서 보다 정말 많이 어른스러워 진 것 같아요. 항상 제 일도 많이 도와주고요. 성훈이의 룸매이트인 효도 항상 많이 챙기고 한답니다. 형들에게도 정말 잘하고, 영어 수업시간에도 정말 똑 뿌러진답니다. 우리 성훈이의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에 놀랍니다. ^ㅡ^*
우리 효는 우리 남자아이 중 가장 애기 같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처음에는 다른 학생들보다 많이 느려 더 많음 챙김을 주었어야 했지만, 지금은 많은 형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빠릿 빠릿한 모습을 보인답니다. 어머님, 기대하세용~~^^
지금까지 3주 동안 영국에서 저 잘 따라주고 도와주고 한 우리 아이들 너무 너무 감사하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는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ㅡ0ㅡ;;
그래도 아직 유럽 투어 일정이 남았으니, 우리 아이들과 더 멋지고 좋은 추억 만들어 오겠습니다.
어머님, 아버지~^^
2월 5일~~공항에서 뵐게용~~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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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유럽 투어 일정을 알려 드릴게용~~~
먼저 1월 30일인 토요일 England 에쉬 포드에서 Eurostar를 타고, 런던을 출발하여 약2시간의 시간이 걸려 프랑스 파리의 NORD역에 도착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상제리제 거리, 콩코드 광장등을 관광하고 나서 “고향”이라는 한식당에 가서 맛있는 한식을 먹게 됩니다. 매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마, 육개장 또는 김치찌개가 될 것 같아용~~^^ 우오아~~우리 아이들 너무 너무 좋아 하겠죠~~??ㅎㅎ 저희가 첫 날 묵는 호텔은 IBIS NORD SARCELLERS랍니다.
둘 째 날인 일요일은 아침 부페를 먹고, 33인승 저희 CAMP전용 버스를 타고 에펠탑, 노틀담 사원, 소르본 대학가와 그리고 앵발리드, 몽마르뜨 언덕, 성싱 성당, 세느강 유람선 탑승등의 관광을 즐길 것 입니다. 점심은 현지식 Restaurant인 “Pere Louis”에서 에스까르고, 부르기뇽식 쇠고기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최고 디저트인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저녁으로는 한식당 “사모”에서 불고기를 먹습니다. 우왕~우리 아이들이 영국에서 먹고 싶어 하던 한식 메뉴들만 다 골라 먹게 되네용~~아이 신나라~ㅅ_ㅅ*
저녁을 먹고 어제와 같은 호텔인 IBIS NORD SARCELLERS로 간 답니다.
셋 째날 호텔에서 Continental Buffet로 아침을 먹은 후 브뤼셀로 이동합니다. 브뤼셀에 도착하여 생미셀 성당을 둘러보고 점심은 현지식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그랑 플라스, 오줌싸개동상 그리고 시청사 등 등을 관광 한 이 후에 중국 식당인 “La Chine”에서 저녁을 먹고 호텡에 Check-in 하게 됩니다. 브뤼셀에서 묵는 호텔은 IBISI EXPO ATOMIUM입니다.
넷 째 날인 2월 2일, 화요일날 아침 호텔에서 Continental Buffet로 아침을 먹은 후, 정용 버스로 네덜란드 암스텔담으로 이동을 합니다. “Mandarin”이라는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이 후 당광장, 안네프랑크의 집, 운하 등 암스텔담 탐방 및 잔센스칸스 풍차 마을을 관람하게 된답니다. 저녁으로 “한국관”이라는 한식당에서 된장 찌개를 먹는 답니다. 호텔은 BEST WESTERN BLUE SQUARE에서 묵는 답니다.
오일째인 2월 3일, 수요일에는 Continental Buffet를 호텔에서 먹은 후, 우리의 전용 버스를 타고서 쾰른으로 이동을 합니다. 쾰른 도착 후,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은 후 쾰른 대성당 그리고 구시가지 관광을 합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로 이동을 하여 뢰머 광장, 시청사 그리고 괴테의 집 등을 관광 한 이 후에, 저녁은 “불고기”라는 한식당에서 아마 김치 찌개(?)를 먹을 것 같습니다. IBIS CITY MESSE에서 잠을 청할 것입니다.
마지막 날인 2월 4일인 목요일도, 아침은 호텔에서 Continental Buffet로 아침을 먹은 후, 하이델베르그 고성, 철학자의 길, 대학가, 학생감옥 등을 관광 한 후, 공항으로 이동해서 인천으로 향합니다.
그러고 나면 2월 5일 오후에 우리 아이들은 제 품을 떠나 다시 우리 부모님들 품으로 돌아가겠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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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유럽 투어떄는 스케줄과 인터넷 사용 불가로, 캠프 다이어리와 캠프 앨범이 업데이트 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매번 다른 국가를 여행 하므로 현지 휴대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간단한 정보는 한국 ACME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이경화님의 댓글
회원명: 이경화(lydia3466) 작성일선생님! 어느새 3주가 훌쩍 지나갔군요. 그동안 영국 생활상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시작될 유럽여행도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오도록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모두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다녀오라고 전해주세요.2월 5일에 뵙겠습니다.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훈이 엄마입니다 벌써3주가 훌쩍지나버렸군요 그동안 선생님 너무 수고 많으셨네요. 아이들이 많이 경험하고 나날이 발전 하는 모습에 더 많이 흡족하실거 같네요 훈이도 더욱더 어른 스러워진거같군요 비록 소식은 접하진 못하지만 좋은 경험과 많은 추억 만들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애를 많이 쓰시겠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2월5일날 공항에서 뵐께요
김효님의 댓글
회원명: 김효(kimhyo) 작성일
벌써 마직막 캠프 다이어리와 캠프사진이 올라왔네요...3주동안 선생님 고생 너무 많이하셨구요~~
감사해용!!!!
아직 초딩이지만 생각도 많고, 행동이 느린 효를 옆에서 챙겨준 성훈이 형아에게도 너무 미안하고도 고맙네요^0^
신나고 즐거운 유럽투어가 되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김효님의 댓글
회원명: 김효(kimhyo) 작성일
벌써 마직막 캠프 다이어리와 캠프사진이 올라왔네요...3주동안 선생님 고생 너무 많이하셨구요~~감사해용!!!!
아직 초딩이지만 생각도 많고, 행동이 느린 효를 옆에서 챙겨준 성훈이 형아에게 너무 미안하고도 고맙네요^0^
유럽투어동안 모두모두 몸도마음도 지치지않고 즐겁게 잘 다녀들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