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31] 캔터베리 St. Edm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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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31 22:45 조회92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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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Amy입니다.
오늘 오전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깨 새롭게 반 배정을 받고 수업에 들어 갔습니다.
진서는 희망한대로 한단계 내려 반 배정을 받았고, 첫 수업 후 훨씬 재밌다면서 좋아했습니다.
동혁이는 친한 친구들이 있는 반으로 올려달라고 했지만, 첫날 치룬 레벨테스트 점수와
일주일동안 수업을 진행하신 선생님의 의견을 통합한 결과 윗반으로 배정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오전 첫수업이 끝날때쯤 아이들이 싫어(^^)하는 Fire Drill(화재 비상 탈출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화재 알람이 울리면 연습이라도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까지, 신속하게 정해진 장소로 나올 정도로
확실하게 시행하는 부분입니다. 어기적어기적 걸어오는 한국 남자 아이들을 재촉하느라
외국인 선생님이 고생하는게 안쓰러웠습니다^^;; 평소에는 외국인 선생님들이 상대적으로 작고 어려 보이는
16명의 아이들을 여기 저기 뛰어 다니며 재촉하는 저에게 용기가 가상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뭐, 우리 아이들 잘들을때는 또 잘 들으니까요! 그 낙에 지내죠~
점심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Fish & chips를 배불리 먹고,,, 생선튀김은 살이 통통한게, 참 맛있습니다.
켄터베리 대성당을 가기위해 모였습니다. 시간 안지키고 늦게 온 아이들에게 주의 좀 주고...
외국인 선생님이 앞에 계신데도, 제대로 줄안서고 잡담하는 아이들에게 오늘 말 잘듣고 질서있게
행동하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더니, 눈빛이 변하면서 행동이 민첩해집니다! 아이고...
켄터베리 대성당은 유명한 명소로 저희 캠퍼스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아이들 방 창문으로도
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이나 역사적인 내용으로 개인적으로도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아이들은 박물관 알레르기(^^)가 작용해서 입구부터 불만가득이었습니다. 들어 가기에 앞서
대성당의 과거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했는데, 끝나고 불을 켜니 반이상이 자고 있었습니다. 자유시간 가지고
쇼핑만 하고 싶답니다~ 의린이는 불굔데 성당 데려온게 불만이고요...^^;; 외국인 인솔 선생님께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따라올 수 있도록 각각 포인트마다 시간 주셔도, 아이들은 쭉~ 쭉 입구를 향해 직진입니다.
그래도 어르고 달래서, 기도문 적어 붙이는것도 하고, 몇몇 협조적인 아이들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날 런던에 가면 또 박물관에 갈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어쨋건, 저쨋건... 더운 날씨에 캠프장까지 10분정도 걸어야 했기에, 아이스크림을 사서
하나씩 먹이면서 이동했고, 무사히 캠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다가 카메라를 떨어뜨려 렌즈 부분이 들어가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런던 가기전에는 제대로 작동을 해야할텐데요.. 우선 아이들거 빌려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양껏 올라가지 않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오전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깨 새롭게 반 배정을 받고 수업에 들어 갔습니다.
진서는 희망한대로 한단계 내려 반 배정을 받았고, 첫 수업 후 훨씬 재밌다면서 좋아했습니다.
동혁이는 친한 친구들이 있는 반으로 올려달라고 했지만, 첫날 치룬 레벨테스트 점수와
일주일동안 수업을 진행하신 선생님의 의견을 통합한 결과 윗반으로 배정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오전 첫수업이 끝날때쯤 아이들이 싫어(^^)하는 Fire Drill(화재 비상 탈출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화재 알람이 울리면 연습이라도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까지, 신속하게 정해진 장소로 나올 정도로
확실하게 시행하는 부분입니다. 어기적어기적 걸어오는 한국 남자 아이들을 재촉하느라
외국인 선생님이 고생하는게 안쓰러웠습니다^^;; 평소에는 외국인 선생님들이 상대적으로 작고 어려 보이는
16명의 아이들을 여기 저기 뛰어 다니며 재촉하는 저에게 용기가 가상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뭐, 우리 아이들 잘들을때는 또 잘 들으니까요! 그 낙에 지내죠~
점심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Fish & chips를 배불리 먹고,,, 생선튀김은 살이 통통한게, 참 맛있습니다.
켄터베리 대성당을 가기위해 모였습니다. 시간 안지키고 늦게 온 아이들에게 주의 좀 주고...
외국인 선생님이 앞에 계신데도, 제대로 줄안서고 잡담하는 아이들에게 오늘 말 잘듣고 질서있게
행동하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더니, 눈빛이 변하면서 행동이 민첩해집니다! 아이고...
켄터베리 대성당은 유명한 명소로 저희 캠퍼스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아이들 방 창문으로도
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이나 역사적인 내용으로 개인적으로도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아이들은 박물관 알레르기(^^)가 작용해서 입구부터 불만가득이었습니다. 들어 가기에 앞서
대성당의 과거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했는데, 끝나고 불을 켜니 반이상이 자고 있었습니다. 자유시간 가지고
쇼핑만 하고 싶답니다~ 의린이는 불굔데 성당 데려온게 불만이고요...^^;; 외국인 인솔 선생님께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따라올 수 있도록 각각 포인트마다 시간 주셔도, 아이들은 쭉~ 쭉 입구를 향해 직진입니다.
그래도 어르고 달래서, 기도문 적어 붙이는것도 하고, 몇몇 협조적인 아이들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날 런던에 가면 또 박물관에 갈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어쨋건, 저쨋건... 더운 날씨에 캠프장까지 10분정도 걸어야 했기에, 아이스크림을 사서
하나씩 먹이면서 이동했고, 무사히 캠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다가 카메라를 떨어뜨려 렌즈 부분이 들어가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런던 가기전에는 제대로 작동을 해야할텐데요.. 우선 아이들거 빌려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양껏 올라가지 않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서로마님의 댓글
회원명: 서로마(roma8787) 작성일수고많으시네요. 이제 여름휴가 마치고 한국에 오니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에서 화장실 갈 때마다 유로 동전내니라 넘 힘들었어요. 물가도 만만치않고... 암튼 수고 정말 많습니다. 화이팅!!
최병권님의 댓글
회원명: 최병권(cbk1002) 작성일아이들 챙기시느라 고생하시는 선생님께 항상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시는 사진 잘보고있습니다. 고생하시는 선생님께 부탁이 있어서요. 병권이가 한참 성장할때라서 그런지 자꾸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시기라서 그런지 선생님께서 힘드시겠지만 여건이 되시면 간식등을 (용돈으로 사먹을수 있다면) 많이 챙겨주시면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