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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9] 캔터베리 공립3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19 14:34 조회958회

본문

1월 19일 일지입니다.



아침에 비가 내려서 우산을 내려서 우산을 가져갔는데

역시 영국 날씨 답게 낮에는 활짝~~

비가 오면 just wait 5 minutes 란 말을 절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이제는 아이들도 차타는 순번이랑 길을 다 외웠습니다.

오늘 아침은 계리랑 주은는 아침식사를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학교 가는 길에 잠시 슈퍼에 들러서 샌드위치랑 우유랑 과일을 사 먹였습니다.

저녁때 집에 가는 어떻게 된일인지 알아본결과..

홈스테이 부부가 일하러 나가면서 시리얼이랑 준비해서 식탁위에 두고 

식사 담당을 한 큰 딸이 우유랑 쥬스 그리고 토스트을 구워서 식탁에 차려놓았는데 아침에 놀러온 큰 딸 친구가 먹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애들은 너무 예의를 차리는것 같아요.

당연히 요구해야 할것에 너무 쭈빗쭈빗.. 그래서 다시 한번 애들에게

식사가 안차려져 있거나..빨래를 할 필요가 있거나 그리고 무엇인가 부탁할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학교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9시30분에부터 11시 까지 

그리고 11시 25분부터 12시 45분까지

ELS 수업 

그리고 점심식사 -팀이 향상 너무 열성적으로 수업을 하는지 버디들이 애들과 같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 문밖에 10분이상 기다립니다

즐거운 점심식사. 오늘의 주 메뉴는 밥.. 

그래서 인지 큰 애들은 밥을.. 작은 애들은 피자를 선택해서 먹었는데

날라가는 밥에 치킨카레(?) 도 희웅이는 별로 인가 봅니다.

계리랑 주은은 아주 잘먹었고요..

그리고 1시 35분부터 3시 30분까지 학교정규수업.

저번에 영어 수업을 들은 영현은 이번에도 영어 수업이라면서 재미없다고

버디인 다니엘 수업 스페니쉬와 과학을 들었고

희웅과 계리의 수업버디는 자유시간이라서 점심시간 버디인 엘리와 애쉘리을 따라 각각언어와 과학을

들었으며수은은 사회학을..영빈은 역사를.. 제임스도 불어와 과학을..주현,하영,유림도 각각 스페인어/불어

나 과학을 들었네요.



정규수업에서 아이들이 과학이나 수학은 쉽다고 하는데.. 나머지 사회학이나 역사 언어들은 힘들어 합니다. 당연하겠지요? 그래도 영어 학생들이 어떻게 수업을 받고 또 각각 교실을 스스로 찾아서 수업에 들어가고

또 수업시간에 어떻게 벌을 받는지.. 모든 학생들이 다 다른 시간표를 가지고 있어

본인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안되는것 까지 한국과 너무 다른것들이 좋은 경험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ELS교실로..

팀이랑 같이 또 무엇인가를 오리고 붙이고 하면서 떠들썩 하네요.

무엇을 했는지 함 보세요~~

이렇게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아침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가는 자판기에 과자가 걸려서 본인거라고 표시를 해 둔 영빈.

점심시간에는 축구를 하다가 공에 얼굴을 맞았나 봐요. 영국애들이 걱정스럽게 만지고했는데..

씩씩하게 괜찮다고 하네요. 보니 상처도 없고..진짜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향상 배고픈 성희.. 입에 감자칩을 달고 다니네요^^

수업시간에 한국어를 해서 엘로우 카드를 받은 계리와 주은

버디 다니엘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좋아하면서 다른 애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영현.

영현이가 파운드가 부족하여 내일 쇼핑몰에 갈 것을 대비해 유로를 환전해 달라고 하네요~~

불어수업시간에 지겨워서 낙서를 잔뜩한 희웅이

희웅이 낙서가 재미있는 주현,유림,하영이가 보면서 깔깔 거리네요..

어제저녁때 할머니가 빵을 구웠는데 주지 않아서 섭섭했다면서 오늘은 머핀을 달라고 해야겠다고

말하는 유림이와 주현이.. 파는 빵인데.. 할머니가 주실까? ㅎㅎ

올린 사진을 보면서 너무 못나왔다고 사진기를 들여되면 V를 그리는 하영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했어요.

내일은 즐거운 볼링이랑 쇼핑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네요.

아이들 점수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시죠?

내일 또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유림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유림이 빵을 안좋아하는편인데 머핀만은 넘좋아합니다. 파는 빵이니 달라하지말고 홈스테이할머니한테 양해를 구 해 사서 먹으라고 해주세요^^ 무엇이든 열씸히 하려고하는 울 유림이가 기특하다고 전해주시고요 선생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큰 영현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여행의 재미중에 쇼핑도 색다른 재미이니 아끼지 말고 펑펑 써라 (마이 줄걸 ㅋㅋ) 넌 그곳에서 즐겁고 아침마 다 사진보며 난 이곳에서 즐겁다 센스이꼬 눈치 빠르니 할매랑도 마이 친해 졌쟤?? 드린 감사엽서도 잘통역 햇 남? 오빠야 선물잊지마! ^^

계리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계리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고요....-_-; 한국말은 한국에 오면 죽도록 말한테....그냥 영어 열심히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