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빈이 모습 보니 너무 반갑다. 전화도 안하고... 그곳 생활이 즐겁고 잘 지내고 있기 때문이겠지... 반친구들 하고는 말 좀 트고 지내나 ? 자신감 있게 먼저 다가가는 것 알고 있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생활하 고, 우리 딸! 화이팅!

혜린아! 전화가 없는 걸로 봐서 그곳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을거라 생각해도 될까? 사진으로 보니까 마음이 놓이기 는 하지만. 여러나라 친구들을 만난 소감, 하루 하루의 일정이 끝나면 느낌을 정리하는거 알지? 엄마가 긴 옷을 한 벌밖에 안챙겨 추울까 걱정이네. 태영이거라도 빌려입고 기회가 되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사서 입거라. 자신감 잃 지 말고 화이팅!!!

태영아, 사진 속 표정이 밝은 것을 보니 잘 지내고 있구나. 네이트로 보낸 메일은 못 보고 있던데 지금 여기로 보내 는 소식은 볼 수 있겠지? 태영아, 너가 언제 코스트코에서 외국인 만나서 인사하고 했던 것처럼 그 곳에서 외국 친 구들과 선생님에게 자신있게 다가가서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한다. 오후에 좋은 곳도 체험하러 다니는데 아빠가 유 럽여행시 메모했던 기록들 참고해서 태영이도 태영이만의 유럽여행 기록과 소감을 정리해라. 건강하고 재미있게.

하윤아~사진 속에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한결이 마음이 놓이는구나~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도 만나보 고 새로운 문화도 체험하면서 잘 지내고 있지? 처음에 음식이 안맞았단 얘기에 온 식구들이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 주 잘 먹고 있다는 말에 역시 우리 하윤이라면서 모두들 대견해하고 있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사이좋게 지내면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수업도 열심히 받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