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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6]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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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7 07:07 조회1,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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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캠프 인솔교사 남동현, 홍수진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주말을 맞는 아침이었습니다. 어제는 학교 구석구석에서 단서를 찾아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찾아다니는 활동적인 액티비티로 인해 아이들은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오늘은 조금 더 개운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 아침은 다음 주 월요일에 다른 그룹 친구들이 떠나기 전 모두 함께 모여 단체 사진을 찍는 날입니다.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하게 선생님들께서 재밌는 분장이나 옷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스패로우 선장, 캣우먼, 선장님 등 다양한 복장으로 오셔서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수업이 시작되기 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수업의 쉬는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모두 채플에 모여 발표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아이들은 각자의 반에서 그룹 발표를 한 뒤, 아이들과 선생님이 발표에 점수를 줬습니다. 발표를 잘 해 1등이 된 그룹은 졸업발표회에서 다시 한 번 발표를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앞에 두고 무대에 올라가서도 떨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뽑힌 10팀 정도의 발표가 끝난 후, 이제 졸업을 해 영국을 떠나는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은 무대에 모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일주일 뒤 우리 아이들이 저 단상에 올라가 졸업을 하고 졸업장을 받을 생각을 하니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채플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아이들은 바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다시 채플에 모여 액티비티 진행 설명을 듣고 테니스, 축구, 피구 등 아이들이 하고 싶은 체육활동을 하거나 잔디밭에 앉아 젠가게임, 팔찌만들기 등 하고 싶은 액티비티를 골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디스코파티에 참석해 다음 주 떠나는 아이들과 아쉬움을 달래듯 함께 춤을 추며 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채플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어제 찍어두었던 사진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싱그러운 초록빛 풀숲을 뒤로 붉고 아름다운 장미 옆에서 아이들의 가장 예쁜 순간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모아 메인오피스에 드렸더니 우리 아이들의 웃는 사진이 제일 예쁘다는 칭찬도 받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채플 프로젝터에 나오는 우리 아이들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뿌듯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영국에 온 지 이주일이 다 돼가는 지금 유럽투어를 마치고 아이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캠브리지로 투어를 나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물, 외투도 잘 챙겨갈 수 있도록 전달하겠습니다. 평소 아이들은 학교의 급식도 맛있어하지만 어디를 가든 무엇보다 부모님이 해주신 밥이 제일 맛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적어보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장훈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은 김치찌개, 계란말이, 된장찌개, 김밥, 라면, 미역국이다. 김치찌개는 칼칼해서 계란말이와 먹으면 맛있다. 된장찌개는 고소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조영채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은 한국식 치킨과 피자 같은 배달음식이다. 요즘 식당에서 주는 밥이 별로 맛이 없어서 그냥 식사도 하고 싶다. 이곳 영국의 식사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기에 한국에서 조금이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한정민
내가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은 삼겹살이다. 왜냐하면 석판에 지글지글 굽고 기름기를 빼서 쌈장과 깻잎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뼈도 조슴씩 골라내고 깻잎이랑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이 어우러져 더욱 좋다.
 
*오현서
일단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얼큰한 국물을 먹고 싶다. 그 이유는 이 나라 영국에서는 국물이 있는 음식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먹고 싶은 음식은 갈비이다. 뭔가 달콤한 고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승제
내가 한국가서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엄가가 잘하시는 부대찌개이다.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어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부대찌개에 햄이랑 김치가 맛있다. 두 번째로 먹고 싶은 음식은 라면이다.
 
*박지용
돼지갈비, 치킨, 된장국이 먹고 싶다. 돼지갈비는 다른 나라에서 팔지 않고 항상 가족과 함께 먹었기 때문이다. 치킨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었고 좋아하는 TV프로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 더 좋다.
 
*정성훈
내가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은 김치찌개이다. 왜냐하면 얼큰한 그 맛을 느껴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가 너무나도 그립다. 엄마와 아빠가 보고싶다. 얼른 집에 돌아가서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
 
*이현우
나는 한국에 가서 된장찌개를 먹고 싶다. 영국에는 된장 같은 것이 없어 뭔가 너무 짜면 짜고 그래서 한꾹인 맛인 된장찌개를 먹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치킨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한국 치킨은 바삭하고 여러 가지 맛이 있기 때문이다.
 
*이대현
내가 한국에 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어니언 치킨이다. 내가 좋아하는 양파와 소스가 한 가득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내가 직접 개먹는 계란 불닭볶음면이다. 매콤하면서 중독성이 많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함승규
내가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은 라면과 부대찌개 엄마가 끓여주신 미역국과 된장국을 먹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카라멜팝콘과 사이다를 먹고 싶다. 그 이유는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들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
 
*박승규
나는 치킨과 햄버거, 피자등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다. 영국에도 있기는 하지만 한국과 맛이 많이 다르다. 그리고 집밥을 먹고 싶다. 여기는 음식이 짜거나 기름져서 입에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안선우
한국 가서 자장면을 가장 먹고 싶다. 왜냐하면 왜인지 모르게 냄새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군침이 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식이랑 치킨이 그립다. 그리고 한국식 라면도 무척이나 그립다. 여기 라면은 맛이 없기 때문이다.
 
*강민석
나는 한국에 가면 튀김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여기 음식은 튀긴 음식이 별로 없고 짠편이라 오히려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 아이스크림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색소나 당이 많은 편이다. 다시금 우리나라 음식이 그리워진다.
 
*김관식
내가 한국에 가서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김치, 치킨, 피자, 하면, 냉면, 잔치국수이다. 김치는 이곳 음식이 너무 느끼해서 먹고 싶다. 치킨과 피자는 맛있어서 먹고 싶다. 냉면은 축구를 하다가 목이 말라서 생각이 났다.
 
*김연우
나는 한국에 가면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 왜냐하면 부대찌개에는 내가 좋아하는 많은 음식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 오니까 친척들과 함께 먹었던 것이 생각 났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레를 먹고 싶다.
 
*김현중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내가 끓인 라면과 햇반이다. 왜냐하면 영국에는 매콤한 음식이 별로 없고 있어도 얼큰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햇반이 아니라도 엄마가 해주신 밥도 먹고 싶다.
 
*김영진
내가 한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은 삼겹살이다. 왜냐하면 이곳의 소세지나 베이컨같은 고기들은 너무 짜고 야채와 같이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제일 먼저 삼겹살을 먹고 싶다.
 
*김재영
한국에 가면 라면이나 김치등 매콤한 음식을 먹고 싶다. 또한 된장국이나 김치찌개등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는 매콤한 음식이 없고 기름진 음식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물 있는 음식이 없어서 밥을 먹을 때마다 물을 찾기 힘들다.
 
*김재욱
나는 한국에 가면 치킨, 쌀밥, 물을 먹고 싶다. 먼저 치킨은 튀긴 음식을 먹고 싶기 때문이다. 여기는 닭고기가 로스트로 나온다. 그리고 쌀밥은 여기 밥은 맛이 너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은 한국 생수와 맛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원동민
나는 한국에 가면 라면, 김치, 떡볶이, 쌀밥이 먹고 싶다. 영국에 오고 나서 한국적인 음식을 별로 못 먹어본 것 같아서 먹고 싶다. 그리고 밥 같은 것들이 한국에서 먹던 것과 많이 달라서 먹고 싶다.
 
*원동욱
나는 한국에 가면 닭갈비, 떡볶이, 라면을 가장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 밥이 간이 안 돼 있고 느끼해서 매콤하고 자극적인 것을 먹고 싶다. 그리고 자장면도 먹고 싶다. 왜냐하면 오랜만에 자장면 맛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창준
When I go to Korea. I want to eat some 떡볶이. Because in England, there are no spicy food. Also I want to eat some Kimchi, Because it has been long time I eat.
 
*김서원
내가 한국에 가면 제~일 먹고 싶은 것은 밥이다. 왜냐하면 여기에서는 밥이 나올 때도 있지만 밥보다는 빵과 샐러드, 과일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 쌀은 우리나라보다 길쭉하고 찰지지 않다. 우리 엄마가 해주는 음식 중에 밥이 제일 맛있다. 엄마가 해주는 고기반찬에 밥이 먹고 싶다.
 
*김시은
나는 한국에 가면 장어를 먹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장어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장어가 안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밥을 먹고 싶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한 식탁에서 밥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이제 한국에 가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 너무 맛있을 것 같다.  
 
*김지은 
나는 한국에 돌아가면 순두부찌개를 먹을 것이다. 맨날 사서 먹었는데 집에 돌아가면 엄마와 아빠가 직접 만들어 주신 것을 먹고 싶다.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순두부찌개에 밥 한 공기를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늘쫑다리와 마늘장아찌, 우엉꿀조림과 멸치볶음, 오징어채도 먹고 싶다. 디저트는 요거프레소에서 플레인 요거트를 먹고 싶다. 
 
*김지원
한국에 가면 밥과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 여기는 쌀을 주식으로 하지 않아서 밥을 해도 우리나라처럼 맛있지가 않은 것 같다. 밥이랑 찌개종류만 있다면 다 먹고 싶다. 엄마는 주로 김치찌개를 해주시지만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도 먹고 싶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도 해 따뜻한 국밥도 먹고 싶다. 특히 매운 음식이 너무 그립다. 한국 가서 떡볶이도 꼭 사먹을 것이다. 
 
*임유진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밥과 김치찌개이다. 그 이유는 영국의 쌀은 우리나라보다 푸석하고 찰기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곳에서 가끔 스파이시 파스타, 라이스가 나오곤 하는데 맵다고 해봐야 한국의 오이고추 5조각의 매은 맛도 나지 않는다. 평소에 매운 음식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곳은 매운 음식이 없어서 한국에 가면 맨 처음 김치찌개를 먹을 것이다.
 
*전해솔
나는 한국에 가서 된장찌개와 흰 쌀밥이 먹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는 쌀밥이 우리나라처럼 쫀득쫀득하지 않고 쌀이 조금 날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는 스프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찌개 중에 가장 좋아하는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 나는 엄마의 밥, 집 밥이 가장 맛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유빈
내가 먹고 싶은 음식들은 많다. 1.라면 2,라볶이 3.떡볶이 4,어묵 5.우동 6.치즈떡볶이 7.순대 8.튀김 9.밥 10.된장국 11.카레 12.설렁탕 13.미역국 14.돼지갈비 15.감자탕 16.냉면 17.불고기 18.보쌈 19.맥도날드 20.아이스크림 21.얼음 22.파스타 23.스테이크 24.버터오징어 25.고추장이다. 대부분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이다.
 
*정유라
내가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은 라면, 스테이크, 크림파스타, 어린이 김치, 청포도 이다.라면은 맵지만 매콤해서 좋고 스테이크는 고기 중에서 제일 맛있다. 크림파스타는 부드럽고 맛있어서 좋다. 어린이 김치는 어른 김치보다 안 매워서 좋고 청포도는 씨가 없어서 좋다. 청포도가 매일 나오지만 한국에서 청포도를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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