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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60111]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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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1 16:06 조회1,0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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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영국캠프 인솔교사 박유진,김흥래 입니다.
 
영국에서의 첫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길면 길고 짧았다면 짧았던 유럽투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유럽에서 이미 시차적응을 잘하여 시차가 한시간 더 늘어나도 여느때와 같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고합니다.
 
금일 아침밥은 새로 만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영국식 브리티시 브랙퍼스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현지 조식은 스크램블, 빵, 쨈, 버터, 시리얼, 주스, 차입니다. 아침 식사 후,  집 앞에서 홈스테이 가족들의 인솔 하에 스쿨버스를 타고 드디어 영국 학교 캔터베리 스터디 센터로 향하였습니다. 미니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도 아이들은 쉬지 않고 이야기하며 아침 버스 안을 활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유럽에서 하루종일 붙어있던 아이들은 남북 이산가족상봉 처럼 서로 반가워하며 각자 홈스테이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 하는 동안 버스는 아이들이 수업을 받게 될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아이들은 원어민 교사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먼저 각각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결과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시험을 마치고 내려온 아이들은 비교적 잘 본 것 같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아이들은 다시 올라가 수업을 받은 뒤 다시 내려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각 가정에서 보내준 도시락(샌드위치, 초코바, 감자칩, 과일, 쥬스)으로 각자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아이들이 1주일간 ESL을 받게 될 학교는 켄터베리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잠시 머리를 식히기에 좋은 곳 입니다. 마음 맞는 아이들끼리 학교 정원에서 장난도 치고, 막간을 이용해 몇몇아이들은 독서를 하기도하고 서로 영어로 물어보는시간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이렇게 지나가고 오후에는 아이들의 첫 켄터베리 방문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투어가 이어졌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아이들은 어학원 원어민 강사와 함께 켄터베리의 시내 중심을 돌면서 무엇이 있는지 보았고 근처 박물관에도 들어가 구경을 하였습니다. 박물관은 과거 미술품들을 보관해 놓고 있는 곳이었답니다. 약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에 걸쳐 켄터베리 시가지를 모두 둘러본 뒤 다시 어학원으로 복귀하고 한시간남짓 자유시간을 가진뒤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둘러앉아 서로 그날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도 하고 영어일기도 쓰는 시간을 간단하게 가진 뒤 버스를 타고 모두 각자의 홈스테이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의 과제는 홈스테이 아버지와 어머니에대한 앙케이트 조사로 아이들이 영어로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 후로 저녁식사뒤에 집안에서 학교에서 하지못했던 단어공부나 복습등을 마친뒤 6시 저녁식사를 마치고 세면시간을 가진 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가질것입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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