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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6]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A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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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6 09:51 조회1,0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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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 전정민, 김신영입니다.
 
오늘은 독일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사실상 하루를 꽉채운 투어는 오늘이 마지막이었는데요, 그를 아는지 아이들은 아쉬운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또한 아침에 일찍 기상해 독일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방문하는 곳은 쾰른과 하이델베르그였습니다. 각각 도시의 특색이 가득한 곳인지라 같은 독일을 방문하면서도 기대가 된 하루였습니다. 네시간을 달려 먼저 쾰른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맑지 않아 우산과 바람막이를 챙겨입은 아이들이었습니다. 투어를 하기 전에는 역시 부른 배가 필요하겠죠~? 중국식 코스요리가 한 상가득 나오는 음식점을 갔고 아이들은 따뜻한 중국요리를 마음껏 먹었습니다. 가이드 분이 아이들에게 독일의 엄격한 식사예절을 언급을 했고 아이들은 그에 따라 예의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 후 가이드 분은 아이들에게 쾰른이라는 도시의 소개와 이름의 유래, 나폴레옹과 관련된 도시의 일화 등을 알려주었고 아이들은 흥미롭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석기, 청동기 시절에 있었던 유적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을 지나가며 그 당시에 존재했던 돌을 보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눈을 크게 뜨며 돌을 관잘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답니다ㅎㅎ 그리고 멋진 다리에서 쾰른의 제느강을 바라보았고 그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요일 미사가 끝난 쾰른 대성당에 들어가 동방박사의 유골함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구경했습니다. 고딕 양식으로 짓는 데만 600년이 넘는 쾰른 대성당의 내부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내부가 무척이나 어두운 관계로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쾰른에서 하이델베르그로 이동한 아이들은 이 곳 특유의 강과 조화를 이루는 마을을 구경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색으로 꾸며진 이 마을은 멋진 성이 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름이 성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멋진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또 거울을 든 원숭이 동상이 있었는데, 이 원숭이와 관련된 하이델베르그의 설화가 있었답니다. 원숭이가 거울을 비추는 사람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증명되었고 그 사람은 마을의 지도자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동상의 거울을 만지면 똑똑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아이들은 너도나도 거울을 쓰다듬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ㅎㅎ 모두 멋진 사람이 되어있겠죠?
 
그리고 투어를 마치고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 분이 독일의 무제한 속도 도로인 아우토반, 독일의 역사, 공부 등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했습니다. 특히 아우토반을 설명할 때 바로 옆에서 멋진 포르쉐가 쌩하니 지나갔고 자기도 저렇게 타 보고 싶다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ㅎㅎ꽉 채운 이야기들 속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곧이어 한식을 먹으러 갔고 정말 맛있는 밑반찬과 함께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세그릇은 역시 우리아이들에게 기본이겠죠?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이동했답니다.
 
내일 오전에 잠시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알려진 괴테의 생가, 베를린 장벽, 시청광장 등을 관광한 뒤 공항으로 이동해 한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영국으로 왔을 때와 같이 캐세이 퍼시픽을 타고 홍콩에 경유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도착 예정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2시입니다.
 
지난 사주동안 저희 인솔교사에게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에게 신경쓰며 몸 건강히 입국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서원준님의 댓글

회원명: 서원준(starsbh) 작성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캠프를 보낸 모든 부모님들이 매일마다 올려 준 다이어리와 사진속에서 그나마 안심할 수 있었을 겁니다.

몸과 마음이 한뼘씩 훌쩍 커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참~~~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