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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50802]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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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2 10:12 조회1,0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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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다빈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는 Excursion Day입니다. 두 번째로 가는 런던 투어랍니다. 처음 런던 때의 날씨가 조금 좋지 않아 오늘도 날씨가 흐리면 어쩌나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하늘이 제 걱정을 많이 덜어주어 어제와 변함없이 날씨가 많이 좋았답니다.
 
Excursion day때는 항상 아이들이 30분정도 일찍 일어납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전철이 아닌 버스를 이용하여 런던으로 가기 때문에 조금 일찍 준비를 했답니다. 아침을 모두 먹고 8시 15분에 모두 모여 하루 일정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30분 쯤 모두 버스를 타러 출발을 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2층 버스를 탑승하여 런던으로 갔답니다. 멀미를 하는 아이들은 앞쪽으로 탑승하였고 나머지 아이들은 각자 자신들이 타고 싶은 자리에 앉아 가도록 하였습니다.
 
Science Museum을 먼저 들려 관람을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많은 불빛에 신기해하였답니다. 생각보다 큰 박물관이라 1시간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간이 주어졌답니다. Science Museum 관람을 끝내고 바로 근처에 있는 History Museum도 함께 관람하였답니다. History Museum 역시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습니다. 
 
Hyde Park에서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으며 학교 현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함께 데려가 큰 오리들이 있는 곳을 구경시켜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화창한 날이라 현지 사람들이 그 근처에서 아기들을 데려와 수영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은 런던에서 두 번째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처음에 비해서 더 좋은 옷들과 브랜드가 있는 런던 중심가였습니다. 아이들은 적당히 구경하고 기념품을 사고 싶은 아이들은 사기도 하고 쉬고 싶은 아이들은 쉬기도 하고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자유 시간을 끝내고 아이들은 다시 버스를 탑승하여 학교로 도착해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고 영국이 워낙 넓기 때문에 투어를 하는 데에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걷곤 합니다. 조금 피곤할 수 도 있는 날이지요. 아이들 이제 약 2주 남았습니다. 지금도 정말 잘 지내고 있지만 남은 2주도 잘 지낼 수 있게, 더 힘낼 수 있게 많은 편지 보내주세요.
 
쌓여진 편지는 내일 점심에 모두 아이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한국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장 먹고 싶은 것에 대해서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나연 - 한국에 가서 영화를 보면서 에어컨을 쐬고 싶다. 엄마, 아빠, 동생, 우리 집 강아지랑 같이 외식하고 싶다. 아주 화목하게 얘기하고 싶다. 학교도 가고 싶다. 곱창, 김밥, 엽떡, 볶음밥 등이 먹고 싶다.
 
김희환 - 게임을 하고 싶고, 집에서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거나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싶다. 축구나 같이 노래방도 가고 영화도 보면서 놀고 싶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불닭 라면, 떡볶이, 자장면, 육쌈냉면, 보쌈이다.
 
박지원 - 편안한 우리 집, 내방, 내 침대에서 푹자고 싶다.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들과 맛있는 팝콘, 콜라 먹으면서 재미있는 영화보고 싶다. 영국이나 한국이나 별 다름 없지만 친숙한 내 집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보고 싶다. 소중한 사람들과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운 떡볶이, 라면, 쭈꾸미볶음, 김치볶음밥, 삼겹살이 먹고 싶다.
 
박효국 - 컴퓨터 게임을 가장 하고 싶고 휴대폰 게임을 하고 싶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라면, 김치찌개, 불닭 볶음면, 자장면, 짬뽕이 먹고 싶다. 한국 음식 다 먹고 싶다.
 
박희영 - 나는 지금 매우 떡볶이, 라볶이, 된장찌개, 잔치국수, 할머니가 해준 오징어채가 먹고 싶다. 김치두부찌개도 먹고 싶고 얼큰한 것이 너무 먹고 싶다. 김치... 한국에 가서 엄마랑 같이 라볶이 집에 가서 시켜먹고 싶다. 그냥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 원석, 원호, 혁주, 소율, 선율이도 보고싶다. 친구들이랑 같이 고떡, 엽떡이나 멀리 명동이나 홍대로 놀러가서 진짜 놀이공원도 너무 가고 싶고 애들이랑 통화 다 한 시간 이상씩 하고 싶다. 학교가 그립다. 빨리 학교 다니고 싶다. 엄마 보고싶어 알라뷰.
 
손준휘 - 피시방 가서 게임하는 것, 핸드폰 받아서 게임하는 것. 피파3 등을 하고 싶고 카톡이랑 페이스북을 하고 싶다. 보쌈, 막국수, 철판볶음밥, 라면, 불닭볶음면, 양념반 후라이드반 치킨도 먹고 싶다.
 
이나경 - 가족들이랑 집에서 쉬고 놀기, 집에서 에어컨 바람 쐬기! 무엇보다도 가족이랑 있고 싶다! 휴대폰 하고 싶다. 친구들 만나고 싶다. 한국음식 왕창 먹고 싶다. 떡볶이, 감자탕, 막창, 치킨, 순대국밥이 너무 먹고 싶다.
 
이수아 - 친구들이랑 하루 종일 시내에 가서 맛있는 것 먹고 노래방에서 2시간 정도 있다가 친구 집이나 우리 집에 가서 다음날 까지 놀고 싶다. 가족이랑 같이 외식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바람 쐬고 집에 들어와서 다 같이 소파에 앉아서 TV보면서 과일을 먹으면서 수다 떨고 싶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막창, 감자탕, 떡볶이, 김치찌개, 라면이다. 
 
전형준 - PC방 가서 리그오브레전드 하면서 라면먹기,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영화, 예능 프로그램 보면서 있기, 그리고 엄마 아빠는 나 보기. 집에서 TV보기. 라면, 김치찌개, 짬뽕, 삼겹살, 자장면이 가장 먹고 싶다.
 
한서영 - 우리집 화장실에서 깨끗이 씻고 머리 말리고 로션 바르고 아무 걱정 하지 않고 안방 침대에 누워서 푹 자고 싶다. 또 식탁에 앉아서 엄마가 차려주는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 아빠, 엄마랑 같이 수다를 떨고 싶다. 생각하니까 배가 부르고 행복해진다.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아빠가 해주는 매운탕, 오리고기 먹고 나서 먹는 볶음밥,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개, 옥동자, 떡볶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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