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영국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영국

캠프다이어리 영국

[150715] 필리핀캠프 인솔교사 정남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7-15 19:09 조회995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남훈입니다 캠프초반기인 요즘, 아이들의 얼굴에서 약간의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항상 살던 집과 다른 환경, 어색한 날씨에서 오는 떨림은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씩씩하게 웃으며 잘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고마움과 대견함을 느끼곤 합니다. 가끔 아이들이 부모님과의 통화를 언제쯤 할 수 있냐고 묻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부분이 부모님의 온정이로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완벽하게 그 빈자리를 채우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캠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을 오늘도 해봅니다. 오늘도 세부에서의 하루는 어느 때와 다르지 않게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부지런히 일어나 씻고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빵 표면에 잼을 부지런히 칠하며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배가 부르는 느낌입니다. 오전수업은 너무나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첫날의 다소 쭈뼛쭈뼛하며 어색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웃으며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손을 번쩍번쩍 들며 적극적으로 수업을 참여하려 하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달콤한 소스와 함께 나오는 맛있는 양념찜닭이었습니다. 오전의 수업으로 배가 많이 고팠는지 각자 식판에 닭을 수북히 올려놓으며 행복해 하는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닭을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이동해 옹기 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캠프가 시작 된지 채 1주일이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영어로 이야기하고 의사표현을 하는데 많이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한번씩 영어로 농담을 하거나 그 농담을 듣고 꺄르르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순식간에 향상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쉬는시간이 되면 제가 다가와 하루동안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친구들끼리 있던 이야기들을 스스럼없이 말해주는 아이들을 보면 아이들이 이 곳에서의 생활을 많이 편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후 수업이 모두 끝난 후 아이들은 자습을 하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남아있는 숙제나 단어 암기 등의 과제를 하거나 모르는 수학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러 오는 등 아이들 각자가 자신에게 필요하고 맞는 방법으로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습을 하고 나서는 다들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저녁시간이 되자 마자 서둘러 줄을 맞추어 식당으로 이동해 맛있고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김태연 태연이는 요즘 수업이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첫 날에는 선생님들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놓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알아듣게 되어 수업에 더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수업도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습니다. 최수영 수영이는 요즘 식사 후에 있는 운동시간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고 말을 합니다. 다소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운동활동에 열중하는 수영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즐겁게 느껴집니다. 수영이가 즐거운 운동 중에서도 건강 잃지 않도록 옆에서 잘 챙겨주겠습니다. 서주현 주현이는 친구들과의 생활이 너무나도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또래의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더 많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순규 순규는 오늘 치른 단어시험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처음보다 더욱 더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순규이기에, 순규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순규가 가장 노력하는 학생들 중 하나라고 말씀하시며 크게 칭찬하십니다. 순규가 앞으로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임윤아 윤아는 오늘 점심에 먹은 망고가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먹은 망고보다 훨씬 맛있다며 그 자리에서 망고를 뚝딱 해치우는 윤아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 와서 새로운 환경과 음식이 맞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윤아는 오히려 너무나도 잘 적응한 모습입니다. 윤아가 망고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 잃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