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영국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영국

캠프다이어리 영국

[140709] 영국 켄터베리 인솔교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09 14:23 조회888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입니다.  

영국 영어 캠프의 첫 날이 드디어 밝았습니다. 이 곳 현지에서는 한국 아이들을 환영해주는 듯, 화창한 날씨 속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든든히 먹고 집 앞으로 찾아온 차를 타고 수업을 들으러 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아이들은 수업에 대한 기대감, 영국 캠프에 대한 즐거움으로 가득차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배정 받은 교실로 들어가 처음 만나는 현지 선생님과 아침 인사를 나누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표정은 모두 밝아서 제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질문도 하는 등, 수업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영국인 선생님들도 우리 아이들의 참여가 좋다고 많이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벌써부터 아이들이 너무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정말 뿌듯합니다. 부모님들께서 보셨다면 우리 아이들을 훨씬 더 기특하게 여기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캠프 생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늘 응원 많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수업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는 곳으로 차례차례 이동했습니다. 인솔교사가 특별한 지도를 하지 않아도 조용히 질서를 지키며 이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캠프가 끝나는 날 까지도 이런 모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도하겠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로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각자 먹은 자리까지 깨끗이 정리하고 난 후 몇몇 아이들은 학교 내에서 자유 시간을 보내고 몇몇 아이들은 간식거리를 사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시티 투어를 했습니다. 캔터베리 성당을 직접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캔터베리 대성당과 관련된 짧은 영상물을 하나 보았습니다. 영어로 나오는 영상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영어를 알아들으려고 노력하며 뚫어져라 영상을 쳐다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음식물을 반입할 수도 없고 모자도 벗고 들어 가야하는 경건한 공간이었습니다. 켄터베리라는 작은 도시에선 믿기 힘들만큼 넓고 우아한 성당을 보면서 아이들은 무척이나 즐거워했습니다. 캔터베리 대성당 투어도 끝나고 아이들은 모두 학교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아이들이 영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다이어리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 항상 옆에서 챙기고 도와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경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A학생 A는 첫날 영어 수업을 앞두고, 이렇게 설렜던 기억은 오랜만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견학을 가기 전에 느끼는 설렘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무척 기쁘다고 저에게 말해줬습니다. 시차 적응이 아직 안돼서 그런지 시티투어 중에는 조금 졸려 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며 체력을 회복하고 모든 일정을 너무 완벽하게 소화해줬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잘하리라 믿습니다!! B학생 B는 벌써 외국인 친구가 생겼습니다. Tom이라는 영국 친구인데, 뭐가 벌써 그렇게 재미있는지 쉬는 시간에도 서로 술래잡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말이 안 통한다고 소심하게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B는 시티투어를 할 때에도 가이드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한 달을 보낸다면 B에게 정말 평생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C학생 C가 저에게 처음으로 한 말은, "아침에 밥이 아닌 토스트를 먹어서 너무 좋아요!" 였습니다. 한국에서는 항상 아침에 밥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으론 토스트를 먹어서 간단하고, 또 맛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아침이 잘 맞는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벌써 C는 영국에 적응한 거 같습니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아이들을 재울 때, 제가 "잘 자~" 라고 말하자마자 바로 잠들었습니다. 내일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메모장 복사 후에 관리자명으로 작성해도 문단이 계속 안나뉘는 관계로 일단 작성하고 내일 질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