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21] 영국 위스터블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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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2 13:41 조회9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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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입니다. 등교하는 아이들 얼굴이 어제보다 더 밝아 보였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영국 버디들이 각 자의 애크미 친구들을 친절하게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국 친구들은 우리 애크미 친구들이 수줍음이 많지만, 친절하고 너무 좋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영국버디는 한국말을 집에서 공부 하였다며 저에게 삐뚤삐뚤하지만 정성스레 적어온 한국어를 보여 주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으며, 우리 애크미 친구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가까워 지려고 노력하는 영국 버디들이 참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각 자의 버디들을 만나자마자 대화를 나누느라 신나 보였습니다. 이야기 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가며 이렇게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영어를 익혀갑니다. 어제보다 훨씬 가까워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고, 긴장된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며 저에게 의지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버디에게 영어로 도움을 청합니다. 어머님, 아버님 우리 아이들 너무 대견합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 부탁 드립니다. 영국 캠프 막바지가 되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늘겠지요? 내심 기대해봅니다.
오늘 역시 아이들은 각 자 버디의 스케줄을 따라 열심히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어떤 수업은 어렵고, 어떤 수업은 지루하고 또 어떤 수업은 즐거웠겠지요? 아이들은 영국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 하고, 영국 초, 중, 고등학생의 생활방식과 성격 및 매너 등을 접하며, 한국과 비교도 해보고, 좋은 점은 쑥쑥 받아들일 것입니다. 다양한 레벨의 수업을 참석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생각의 폭을 넓일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박소현 -소현이 버디이름은 니브 라는 12살 동갑내기 소녀 입니다. 성격은 약간 소극적이고 내성 적인 것 같다고 합니다. 소현이한테 친절하게 대해 주며, 오늘 수업 중에 제일 재미 있었던 과목은 5교시에 했던 수학 이라고 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잘 지내고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고 합니다.
이가은-가은이 버디이름은 앨리 라는 여학생이고, 앨리는 키도 크고 적극적인 성격에 농담도 잘하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가은이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아 만족해 합니다. 앨리는 가은이가 모르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김다빈-다빈이 버디 이름은 올리비아 라는 학생입니다. 올리비아와 같이 1교시 수업 때는 올리비아가 소극적인 학생으로 보였는데 2교시 3교시 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적극적이고 밝고 유쾌한 학생이라고 느꼈답니다. 올리비아가 다른 친구들도 많이 소개해 줘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성훈-성훈이 버디이름은 잭슨 이라는 학생입니다. 잭슨은 긴 머리를 가진 13살이라고 합니다.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줘서 좋다고 했고, 처음 1교시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2교시부터는 한국 학교처럼 잘 적응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 생활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지현도-현도 버디이름은 맥스 라는 학생입니다. 현도랑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는걸 보면 맥스란 아이도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인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영어가 힘들어서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하나 수업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이유진-유진이 버디이름은 캐트리나 입니다. 어제, 오늘 학교에서 버디랑 생활하면서 모르는 것이 있거나 수업내용에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버디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먼저 다가가고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김재현-재현이 버디이름은 찰스 라는 학생입니다. 약간의 장난끼가 있으며 성격은 밝아 보이고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구 같다고 합니다. 어제 처음 만났을 때도 함께 놀자고 할 만큼 경계심이 없어 보였다고 합니다. 수업 중 역사시간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신지윤-지윤이 버디는 지윤이랑 동갑이고 이름은 알렉스 라고 합니다. 알렉스 친구들 과도 벌써 같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알렉스 친구도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라고 합니다. 수업 중 음악수업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버디와 같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정주영-주영이 버디는 키는 주영이보다 작고 멋지게 생긴 학생이라고 합니다. 주영이가 볼 때 버디친구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노트 필기를 보니 노트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학생 이라고 합니다. 아직 사춘기 같은 버디이지만 매우 친절하고, 버디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합니다.
오예란-예란이 버디는 홀리와 클로이입니다. 버디가 착하고 예쁘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어제 오늘 재미있게 수업을 했다고 합니다. 역사, 지리, 영어, 수학, 연극수업 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버디들과 친해지고 영어도 잘해서 편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합니다.
강민아-민아 버디이름은 샤니아 라는 학생입니다. 어제 처음 봤을 때 혼자 춤추고 노래 부르고 있어서 좀 이상하게 봤었는데 아주 착하고 재미있는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도 잘 챙겨줘서 앞으로 더 친해지고 싶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영어수업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이효진-영국학교랑 한국학교랑 많이 달라서 많이 어색했다고 합니다. 버디이름은 조지아 라는 학생입니다. 한국에서 계산하는 나이와 외국사람들의 나이 계산법이 달라서 신기했다고 합니다. 수업은 다소 많이 어려웠지만 그 중에 역사시간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지명권-명권이 버디이름은 메튜입니다. 착하고, 친절하며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설명을 자세히 해줘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튜는 노래를 좋아하고 명권이 표현에 의하면 “끼가 많고 흥이 많다” 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김지예-지예 버디는 벨라 라는 이름의 여학생입니다. 수업시간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벨라가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서 너무 편했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스페인어 수업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영어는 잘 못 알아 듣지만 스페인어는 영국 학생들도 스페인어를 모르기 때문에 수업듣기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박채민-채민이 버디 친구 이름은 잭 입니다. 잭은 채민이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합니다. 항상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부탁도 잘 들어준다고 합니다. 수학시간에 만점을 받았는데 버디가 손들어서 학급전체에게 채민이 만점을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버디가 많은 도움을 주어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진서-진서의 버디 이름은 브리트니 라는 학생이라고 합니다. 버디친구 중에 “시본”이라는 친구도 있었는데 진서를 세심하게 잘 챙겨주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체육수업이 가장 재미있었으며, 브리트니도 활발한 성격이라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동안 진서와 잘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지은-지은이 버디는 지은이와 동갑인 자스민입니다. 버디가 지은이를 대할 때 너무 자세히 세심하게 설명해줘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그래도 친절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궁금한 점을 영어로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답답했지만, 자스민이 친절히 기다려줘서 고마웠다고 합니다. 내일은 잊지 않고 학교 갈때 전자사전을 꼭 챙기겠다며 다짐하였습니다.
강형우-형우 버디이름은 에이든 이라고 합니다. 매우 활기찬 성격에 교우관계가 좋아서, 애이든 친구들까지 어울려, 오늘 하루가 너무 활기 찼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지만 이제는 긴장도 되지 않고 즐겁다고 합니다. 내일은 에이든과 더 많이 대화도 하고 준비한 선물도 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도 에이든과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김민승-민승이 버디 이름은 잭 입니다. 민승이보다 어리지만 키가 훨씬 큰 학생이라고 합니다. 버디랑 아직까지 좀 서먹서먹한 사이여서 말은 많은 하지 못하였지만 잭이 한국말을 공부하여 민승이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은 어색해서 말을 많이 못해서 좀 아쉬움이 남았지만 앞으로 잭과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김지성-지성이 버디는 “룩”이라는 학생입니다. 말수도 많고 인내심도 많은 착한 학생입니다. 처음에 룩이 지성이의 이름을 발음하기에 힘들어서 지성이의 영어이름은 “짐”이라고 지어줬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재미있는 과목은 역사시간 이었으며, 점심시간에 영국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김민수-민수의 버디이름은 윌 이라는 학생입니다. 민수는 한국에서 다니는 학교보다 훨씬 큰 규모에 많이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의 방문이 영국학생들은 신기한지 민수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네요. 많은 관심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 챙겨줘서 좋다고 합니다. 앞으로 영국생활이 너무 기대된다고 합니다.
윤은서-은서보다 1살 많은 버디 메이지는 적극적인 성격에 은서가 이해 못했다고 생각되면 더 쉽게 설명해주고 먼저 필기한 노트를 보여주는 배려가 깊은 학생이라고 합니다. 과학시간에는 “마찰”에 대해서 배웠으며, 역사 시간에는 윌리엄1세, 미술시간에는 핸드페인팅을 했다고 합니다.
이정석-정석이의 버디이름은 조지입니다. 조지는 12살입니다. 포르투갈 사람이며 게임을 좋아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 입니다. 조지아는 종교시간은 좋아하며, 귀여운 생쥐처럼 생겼으며, 수업 시간에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충분히 잘 설명해 주는 친절한 친구입니다. 앞으로도 잘 지내어 한국에 가서도 계속 연락 하고 싶습니다.
이미지-미지의 버디 이름은 프란세스이며 미지랑 동갑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말을 많이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말고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버디는 친구들이 많아서 미지를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같이 어울려 놀았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가장 좋았던 시간은 영어시간이였다고 합니다.
이제혁-제혁이의 버디 이름은 조지 입니다. 나이는 11살이며 굉장히 순수하다고 합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아 점심시간에 잡기놀이도 하고 덤블링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조지는 개구쟁이 이지만 다정다감하고 조지와 조지의 친구들이 수업 내용 중에 제혁이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이해시켜주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합니다.
오민기-민기 버디이름은 찰리 라고 합니다. 버디가 친구들과 시원하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고 합니다. 민기도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로 편하게 대화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내일 민기는 점심시간에 찰리와 다른 친구들이 축구를 좋아하면 같이 축구를 하자고 제안해 본다고 합니다.
안상문-상문이의 버디이름은 카일 이라고 합니다. 상문이의 버디는 키가 작고 말을 많이 걸어주는 귀여운 친구라고 합니다. 더욱 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영어 공부를 잘 도와주는 카일 에게 고마웠고, 카일과 더 많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기특합니다!!
황성용-성용이의 버디 이름은 티오 입니다. 티오의 첫인상은 귀엽고 착하다고 했습니다. 티오는 1살 어린 동생이며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티오을 통해 친해진 영국 친구들이 많아 졌으며, 모두 친절하여 영국 친구들과 대화하기가 처음보다 편해졌다고 합니다. 수업은 미술, 과학,역사, 영어(2) 를 하였고, 점심시간에 영국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가장 즐거웠다고 합니다.
최예람-예람이의 버디 이름은 에바 입니다. 에바의 나이는 13살의 예쁜 소녀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에바와 에바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바는 아직 학교생활과 영어가 서툰 예람이를 잘 챙겨준다고 합니다. 오늘의 스케줄은 총 5교시중 1,3 교시가 영어였는데 수업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에바와 에바 친구들이 재밌게 해주어 즐거웠다고 합니다.
최 준-준이의 버디이름은 찰리입니다. 나이는 13이며, 준이 보다 키가 크고 안경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찰리는 차분한 성격이고 친절하여 준이가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해도 배려해 주며 기다려 준다고 합니다. 수업도 재미있고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여, 한국 선생님들이 매우 엄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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