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0] 영국캠프 유럽 투어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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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2 09:26 조회9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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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영국캠프 인솔자 입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시차적응을 잘하고 있으며, 오늘도 호텔에서 신선한 요거트, 모닝 브레드, 달걀, 과일, 신선한 우유로 든든히 아침식사를 하고 들뜬 마음으로 독일을 떠나 네덜란드와 벨기에로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의 스케줄은 네덜란드에서 풍차마을, 나막신 공장, 치즈 공장과 안네 프랑크의 집을 둘러본 후, 암스테르담의 최고 중심부인 담광장으로 넘어가 자유투어를 한 후 네덜란드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에 들러 현지식인 싱싱한 생선과 짜지 않은 감자튀김, 따뜻한 스팀야채와 브레드, 신선한 샐러드와 디저트로는 레몬 타르트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에 대만족을 하였는지 기분이 한껏 더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벨기에 브뤼셀로 넘어가 생 미쉘 성당, 시청사, 오줌 싸개 동상을 보고 알찬 투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마치고 제시간에 로비에 모여 늦지 않게 기대되는 투어가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 목적지인 풍차마을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가이드 아저씨의 재미있는 네덜란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유적을 사진에 담고 또 글로 기록하였습니다.
풍차마을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마을 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산책하며 처음으로 나막신 공장에 들렀습니다. 공장직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직접 나막신이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시범으로 보였고, 아이들은 연신 "우와", "신기하다"를 외치며 집중하며 지켜보았습니다. 수고한 직원을 위해 아이들은 매너 있게 인사를 하고 기념품을 구입 후 치즈공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큰 호수를 지나 예쁜 다리를 건너며 아이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으로 담으며 치즈공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가이드 선생님께서는 암스테르담에서 이렇게 화창한 날씨는 최근 들어 처음이라며 우리아이들이 "럭키"라고 하였습니다. 치즈공장에서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신선하고 많은 종류의 치즈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암스테르담 시내로 이동하여 안네 프랑크의 집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안네의 일기”를 알고 있었으므로 더 기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글로 적힌 팜플렛을 읽으며 30-40분 정도 천천히 집안을 둘러보았고 관람이 끝난 후 많을 질문을 하는 등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뿌듯했습니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한 후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벨기에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 것이라며 들떴고 버스 안은 화기애애 하였습니다. 벨기에에 도착하여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오줌싸개 동상”을 비롯해 멋진 벨기에의 야경 거리를 걷고 유네스코로 지정된 낭만적인 브뤼셀 시청사 광장투어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튀김, 만두, 볶음밥 등 푸짐하게 준비된 중식을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먹은 후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자유시간이 되었습니다. 너도나도 들떠 맛있는 초콜릿 쇼핑도 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즐겁게 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 에서 하루 일과에 대해 얘기해보고 가이드 선생님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예의 바르고 착한 팀은 드물다며 가이드 선생님은 연신 칭찬 해 주셨고, 저 역시 너무 아이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 최고입니다 최고!! 알찬 하루가 마무리 되었고 내일 두근두근 기대되는 파리투어를 위해 아이들은 일찍 잠 자리에 들었습니다.
모두들 건강이 또 너무 즐겁게 유럽투어를 하고 있으며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잘 소화해내는 우리 친구들 정말 고맙고 대견스럽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우리 아이들 많이 칭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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